이서원

대한민국의 전직 배우.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며,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불명예 은퇴했다.

한때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전격 푸쉬를 하는 등 미래가 촉망받는 청춘스타였으나 성추행과 협박으로 인해서 연예계에서 완전히 하차한 인물이다.[4]

1997년 2월 17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누나와는 3살 터울이라고 한다. # 직업 군인인 아버지 탓에 학창 시절, 이사를 자주 다녔다. 태어난 곳은 전라북도 군산시 출생이지만 3살 때 서울에 올라와 6살까지 살았고 이후 원주, 대전 등 여러 지역으로 이사를 많이하면서 전학을 자주해 집에 쌓여있는 게 교복이라고 했다. # 중3 때부터 서울에 정착해 고등학교까지 서울에서 졸업했다. 남중, 남고를 다녀 연애 경험은 그리 없다고 한다.#

집안의 큰 반대 없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연기학원에 다녔다. 학원에 다니면서 드라마 오디션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서원은 원작 웹툰을 워낙 재밌게 봤어서 오디션을 보고 싶은 마음에 지원을 했고, 극중 지현우 아역에 합격을 하면서 JTBC 주말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했다.

2016년 여름 이서원은 당시 다니던 학원 측의 추천으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연락을 받아 계약을 하게 되었다. 그전에 오디션에 합격한 드라마 '송곳'에도 나오기 전으로, 어느 날 뜬금없이 블러썸의 실장(담당 매니저)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실장 주위에 누군가가 'OO 연기학원에 괜찮은 친구가 있다고 만나봐라'라고 이서원을 추천했다고 한다. 그런 인연으로 실장이 이서원의 휴대폰 번호를 알게 되었고,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 한 장만 보고 전화를 한 거였다. 그는 처음 연락받았을 땐 사기인가 생각할 정도로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믿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

2015년 JTBC 주말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하기 전에 오리온 초코파이, 한국야쿠르트,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화이투벤, SPC그룹, 삼성전자의 기업광고 등에 출연했었다.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여주인공 노을의 남동생인 노직 역을 맡으며 인지도가 높아졌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김병연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고 실제로 대본 리딩 및 초반 촬영에도 참여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하차했고, 김병연 역은 곽동연이 대신 맡게 되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종영 직후 메이킹 장면을 모아 방영한 별전을 잘 보면 박보검의 생일파티를 하는 장면 등 중간 중간에 보인다.

2017년 3월에는 tvN 월화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 출연했다. 그리고 JTBC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막판로맨스'에서 한승연의 상대역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2017년 9월부터 MBC 수목 드라마 '병원선'에서 김재걸 역으로 출연했으며 자신의 첫지상파 주연 작품이었지만 아래의 후술한 논란 및 사건사고로 모든 활동에서 하차하였다.

2018년 5월 16일 오후 8시, 중앙일보 기사로 지상파 음악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MC 겸 배우 A씨(21)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나갔는데, 해당 조건에 맞는 사람이 그 밖에 없어서 사실상 실명이 공개되었다.

사건은 2018년 4월 8일에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동료 연예인 A씨에게 강제로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 흉기로 협박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당시 조사에 나섰던 담당 경찰관에게도 욕설을 퍼부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에서도 공식 입장을 냈고 실명확인도 마쳤으며 사과문을 냈다. 하지만 입건된 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사실을 숨기고 계속 방송 활동을 해온 게 문제로 제기된다. 심지어 그동안 SNS 활동도 활발히 하다가[5] 성추행 뉴스가 뜨자 곧바로 계정을 삭제했다. #

결국 출연했던 KBS 2TV 뮤직뱅크, 방영 예정인 tvN 월화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예전에 찍은 12회차 촬영분은 전부 폐기되었고, 결국 상대역이었던 한승연에게도 촬영 일정이나 작품 활동에 민폐를 끼쳐 김동준으로 배역교체까지 하면서 결국 재촬영하게 되었다.

범행 내용을 본인이 전부 시인했으므로 그는 21세의 젊은 나이, 아니 어쩌면 보통 연예인의 평균 데뷔 연령보다도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서 불명예 은퇴하게 되었다. 신인 남자 배우는 좋은 이미지와 여성층의 호감을 얻어야 뜰 수 있는데, 성추행이라는 범죄를 저질렀으니 사실상 연예인 생명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다른 건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성범죄자는 거의 영구 매장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들은 한 순간에 박살났다고 보면 된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사과는 했느냐를 묻는 기자를 꽤 차갑고 살벌한 눈빛으로 쏘아보았다. 그래서 "우병우인 줄 알았네", "우병우 아들이냐" 등 우병우를 언급하는 리플이 기사마다 달린다. 교도소 일기에도 나오듯 피의자로 확정된 상황에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한데, 저러한 행동은 판결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집행유예 나올 것을 실형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달라고 조르는 모습이다. 변호사 "이서원 레이저 눈빛, 내 의뢰인이었다면 막았을 것…실형 가능성"

검찰 조사 출석 당시 눈빛 반응이 안 좋은 것을 실시간으로 인식했는지, 조사를 받고 나와서 한 인터뷰는 기자의 눈을 피하며 시선을 아래로 두고 상당히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사건이 터지고나서 일각에선 블러썸 엔터테인먼트가 비판받는다. 배우들 관리를 어떻게 했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고, 이서원이 이러한 좋지 못한 행동을 보인 것을 사건이 제대로 터지기 전까지도 몰라서 대처를 못했으며, 대중들보다도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6]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며 더욱 조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서원은 사건이 터지기 이전에는 순진하고 착한 순수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다.[7] 하지만 이 사건이 터지고 나선 이서원의 팬들은 많이 놀라했는데, 그렇게 순진하고 착하게 생긴 인물상으로 그런 짓을 했다는 것에 놀람을 감추지들 못했다고 한다.[8]

7월 12일에 이서원의 1심 재판이 열렸다. 이서원 측은 범행사실은 인정했으나 음주로 인한 심신 미약을 주장했다. 한편 팬미팅을 나온 것마냥 미소를 지으며 재판에 나와 안 좋은 의미로 또 다시 화제가 되었다.

9월 6일에 2차 공판이 진행되었다.

다음 공판은 10월 25일에 진행되었다.

2018년 11월 20일, 비밀리에 군 입대를 했다고 한다. 사건을 해결한 다음 입대하려 했으나, 병무청이 입대 연기를 승인하지 않아서 일단 입소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잔여 재판 일정은 군사법원에서 진행한다고 한다. 27사단 신병교육대와 제1수송교육연대를 거쳐 제3군수지원여단 예하 603수송대대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하였으며 2020년 6월 16일[9]에 전역했다. 2019년 5월 근황.

그리고 군사법원에서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가 증거능력 불충분으로 기각되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본인도 복귀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22일경,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다시 입장을 발표했는데, 이서원과의 계약해지라는 루머가 나도는데 이서원과의 계약해지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단정지었다. 좀 더 자세하게 정황을 서술하자면 다음과 같다.

YTN Star

2023년 10월 16일, 성추행 사건으로 삭제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열었다. 워낙 활동기간이 짧았고 본인 역시 전직 배우였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해선지 극소수의 지인들과만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