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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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의 아내를 부르는 호칭이다. 정확히 쓰면 제부(
보통 "님"을 붙이는 형수와는 달리 "씨"를 붙여 제수씨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갑 친구의 부인도 제수라고 칭하는 일도 많다. [1] 이 경우는 상대 친구에 대해 '넌 내 동생'이라고 은근히 낮추면서 자신을 높이려는, 약간은 장난스러운 뉘앙스를 담은 것이기도 하다. 보통 이런 경우 상대 친구는 반대로 '제수씨가 아니라 형수님이지'[2]라고 받아치는 것이 전형적인 공수 기믹. 간혹 친구의 아내가 연상일 경우 형수님, 아내가 동갑 혹은 연하일 경우 제수씨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시각으로, 의외로 형수보다 제수가 대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기에 일부러 친구의 부인을 형수님이 아닌 제수씨라고 부름으로써 먼저 조심하고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시각도 있다.
공식적으로는 계수(
'시아주버니와 제수는 백년 손님'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대체로 서먹서먹한 관계다. 제수와는 악수하는게 아니라는 출처 불명의 터부도 있다.
성인물에서는 불륜이나 간통 등 성적인 대상이 되는 일이 잦다. 분석에 의하면 제수가 인기있는 이유는 좀 더 젊고 풋풋해보인다는 부적절한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묘하게도 일본에서는 그다지 제수 소재가 끌리지 않는 듯 한데 한국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 소재다.
형수와 혼동하기 쉬운데, 간혹 동생의 아내가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에 이를 형수님으로 잘못 부르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형의 아내인 형수가 본인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에 제수씨로 잘못 부르는 경우도 있다.
- 바텐베르크의 공녀 앨리스 : 콘스탄디노스 1세에게는 제수.
- 반부인 : 남편 손권의 형 손책에게는 제수.
- 요하나 반 고흐-봉허 : 빈센트 반 고흐의 제수로 반 고흐 사후 그를 유명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한 사람이다.
- 애비 맥딜(야망의 함정) : 영화 작중 애비의 남편 미치 맥딜의 형 레이에게는 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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