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d by https://www.hiragana.jp/)
질도 - 나무위키

질도

최근 수정 시각:
1
편집
현재 사용중인 아이피가 ACL그룹 IDC #96574에 있기 때문에 편집 권한이 부족합니다.
만료일 : 무기한
사유 : IDC (AS7524) ITEC Hankyu Hanshin Co.,Ltd.
토론역사
⠀[ 본기(本紀ほんぎ) ]⠀
1권 「오제본기(みかど本紀ほんぎ)」
2권 「하본기(なつ本紀ほんぎ)」
3권 「은본기(いん本紀ほんぎ)」
[ 펼치기 · 접기 ]
하나라

우왕 · 익왕 · 계왕 · 태강
중강 · 상왕 · 후예 · 한착
소강 · 저왕 · 괴왕 · 망왕
설왕 · 불강 · 경왕 · 근왕
공갑 · 고왕 · 발왕 · 걸왕
[ 펼치기 · 접기 ]
선은 せんいん

· 소명 · 상토 · 창약 · 조어
· 왕해 · 왕항 · 상갑미 · 보을
보병 · 보정 · 주임 · 시계
조은 いん

성탕 · 외병 · 중임 · 태갑 · 이윤
옥정 · 태경 · 소갑 · 옹기 · 태무
중정 · 외임 · 하단갑 · 조을 · 조신
옥갑 · 조정 · 남경 · 양갑
만은 ばんいん

반경 · 소신 · 소을 · 무정 · 조경
조갑 · 늠신 · 경정 · 무을 · 태정
제을 · 제신
4권 「주본기(しゅう本紀ほんぎ)」
5권 「진본기(はた本紀ほんぎ)」
6권 「진시황본기(はたはじめすめらぎ本紀ほんぎ)」
[ 펼치기 · 접기 ]
서백 西にししろ

후직 · 부줄 · · 공류· 경절
황복 · 차불 · 훼유 · 공비 · 고어
아어 · 주공 · 태왕 · 왕계 · 문왕
서주 西にしあまね

무왕 · 성왕 · 강왕 · 소왕 · 목왕
공왕 · 의왕 · 효왕 · 이왕 · 여왕
주정공 · 소목공 · 공백화
선왕 · 유왕 · 휴왕
동주 あずまあまね

평왕 · 환왕 · 장왕 · 희왕 · 혜왕
폐왕 · 양왕 · 후폐왕 · 경왕(ころおう) · 광왕
정왕 · 간왕 · 영왕 · 경왕(けいおう) · 도왕
서왕 · 경왕(けいおう) · 원왕 · 정정왕 · 애왕
사왕 · 고왕 · 위열왕 · 안왕 · 열왕
현왕 · 신정왕 · 난왕
7권 「항우본기(項羽こうう本紀ほんぎ)」
8권 「고조본기(高祖こうそ本紀ほんぎ)」
9권 「여태후본기(呂太きさき本紀ほんぎ)」
10권 「효문본기(孝文たかふみ本紀ほんぎ)」
11권 「효경본기(こうけい本紀ほんぎ)」
12권 「효무본기(こう武本たけもとおさむ)」
보사기(史記しき) 「삼황본기(さんすめらぎ本紀ほんぎ)」

※ 13권 ~ 22권은 표에 해당, 23권 ~ 30권은 서에 해당. 사기 문서 참고
⠀[ 세가() ]⠀
31권 「오태백세가(ふとしはく)」
32권 「제태공세가(ひとしふとしおおやけ)」
33권 「노주공세가(魯周こう)」
34권 「연소공세가(つばめ召公)」
35권 「관채세가(かん蔡世)」
36권 「진기세가(ひね杞世)」
37권 「위강숙세가(まもるかん叔世)」
38권 「송미자세가(そうほろ)」
39권 「진세가(すすむ)」
[ 펼치기 · 접기 ]
희성 위씨(ひめせい まもる)

강숙 봉 · 강백 · 고백 · 사백 · 첩백 · 정백
기백 · 경후 · 희후 · 공백 · 무공
장공 · 환공 · 주우 · 선공 · 혜공
검모 · 의공 · 대공 · 문공 · 성공(なりこう)
위군 하 · 목공 · 정공 · 헌공 · 상공
양공 · 영공 · 출공 · 후장공 · 반사
· 도공 · 경공 · 소공 · 희공
신공 · 성공(こえこう) · 위왕
희성 자남씨(ひめせい みなみ)

평후 · 사군 · 희군 · 원군 ·
[ 펼치기 · 접기 ]
자성 송씨(せい そう)

미자 계 · 미중 연 · 송공 계 · 정공
민공 · 양공(煬公) · 여공 · 희공
혜공 · 애공 · 대공 · 무공
선공 · 목공 · 상공 · 장공
민공(閔公) · 송공 유 · 환공 · 양공(じょうおおやけ)
성공 · 송공 어 · 소공 · 문공
공공 · 평공 · 원공 · 경공
송공 계 · 후소공 · 도공 · 휴공 · 후환공
자성 대씨(せい 戴氏)

척성군 · 강왕
40권 「초세가(すわえ)」
41권 「월왕구천세가(えつおう勾踐)」
42권 「정세가(てい)」
[ 펼치기 · 접기 ]
월나라
43권 「조세가(ちょう)」
44권 「위세가()」
45권 「한세가(かん)」
[ 펼치기 · 접기 ]
삼진 분립 전

조숙 · 성자 · 선자 · 장자 · 문자
경자 · 간자 · 양자 · 환자 · 헌자
삼진 분립 후

열후 · 무후 · 경후 · 성후 · 숙후
무령왕 · 혜문왕 · 효성왕 · 도양왕 · 유목왕
대나라(だい)

대왕 가
[ 펼치기 · 접기 ]
삼진 분립 전

필만 · 망계 · 무자 · 도자
장자 · 헌자 · 간자 · 양자 · 환자
삼진 분립 후

문후 · 무후 · 혜왕 · 양왕
소왕 · 안희왕 · 경민왕 · 위왕 가
[ 펼치기 · 접기 ]
삼진 분립 전

무자 · 구백 · 정백 · 자여
헌자 · 선자 · 정자 · 간자
장자 · 강자 · 무자
삼진 분립 후

경후 · 열후 · 문후 · 애후
의후 · 소후 · 선혜왕 · 양왕
희왕 · 환혜왕 · 한왕 안
46권 「전경중완세가(けいなかかん)」
47권 「공자세가(孔子こうし)」
48권 「진섭세가(ちんわたる)」
[ 펼치기 · 접기 ]
규성 전씨(嬀姓 でん)

진완 · 전맹이 · 전맹장 · 전문자
전환자 · 전희자 · 전성자 · 전양자
전장자 · 전도자 · 태공 · 제후섬
환공 · 위왕 · 선왕 · 민왕
양왕 · 제왕 건
46권 「외척세가(外戚がいせき)」
50권 「초원왕세가(すわえもとおう)」
51권 「형연세가(荊燕)」
52권 「제도혜왕세가(ひとし悼惠おう)」
53권 「소상국세가(しょう相國しょうこく)」
54권 「조상국세가(曹相國世くによ)」
55권 「유후세가(とめこう)」
56권 「진승상세가(ひね丞相じょうしょう)」
57권 「강후주발세가(絳侯しゅう勃世)」
58권 「양효왕세가(りょうたかしおう)」
59권 「오종세가(むね)」
60권 「삼왕세가(さんおう)」
⠀[ 열전(列傳れつでん) ]⠀
61권 「백이열전(はくえびす列傳れつでん)」
62권 「관안열전(かん晏列でん)」
63권 「노자한비열전(老子ろうしかん列傳れつでん)」
64권 「사마양저열전(司馬しばみのる苴列でん)」
65권 「손자오기열전(孫子まごこくれおこり列傳れつでん)」
66권 「오자서열전(胥列でん)」
67권 「중니제자열전(なか弟子でし列傳れつでん)」
68권 「상군열전(しょうくん列傳れつでん)」
69권 「소진열전(はた列傳れつでん)」
70권 「장의열전(ちょうただし列傳れつでん)」
71권 「저리자감무열전(ぶな里子さとごあましげる列傳れつでん)」
72권 「양후열전(みのるこう列傳れつでん)」
73권 「백기왕전열전(しろおこりおう翦列でん)」
74권 「맹자순경열전(孟子もうし荀卿列傳れつでん)」
75권 「맹상군열전(はじめ嘗君列傳れつでん)」
76권 「평원군우경열전(平原ひらはらくんおそれきょう列傳れつでん)」
77권 「위공자열전(公子こうし列傳れつでん)」
78권 「춘신군열전(はるさるくん列傳れつでん)」
79권 「범수채택열전(范睢蔡澤列傳れつでん)」
80권 「악의열전(らくあつし列傳れつでん)」
81권 「염파인상여열전(れん頗藺しょう如列でん)」
82권 「전단열전(たん列傳れつでん)」
83권 「노중련추양열전(魯仲れん鄒陽列傳れつでん)」
84권 「굴원가생열전(こごめげん賈生列傳れつでん)」
85권 「여불위열전(りょ韋列でん)」
86권 「자객열전(刺客しかく列傳れつでん)」
87권 「이사열전(斯列でん)」
88권 「몽염열전(こうむ恬列でん)」
89권 「장이진여열전(ちょうみみひねあまり列傳れつでん)」
90권 「위표팽월열전(ひょう彭越列傳れつでん)」
91권 「경포열전(くじらぬの列傳れつでん)」
92권 「회음후열전(淮陰こう列傳れつでん)」
93권 「한신노관열전(かんしんたがね列傳れつでん)」
94권 「전담열전(儋列でん)」
95권 「번역등관열전(樊酈滕灌列傳れつでん)」
96권 「장승상열전(ちょう丞相じょうしょう列傳れつでん)」
97권 「역생육가열전(酈生りく賈列でん)」
98권 「부근괴성열전(でん靳蒯なり列傳れつでん)」
99권 「유경숙손통열전(りゅうたかし叔孫どおり列傳れつでん)」
100권 「계포난포열전(ぬの欒布列傳れつでん)」
101권 「원앙조조열전(袁盎鼂錯列傳れつでん)」
102권 「장석지풍당열전(ちょうしゃく馮唐列傳れつでん)」
103권 「만석장숙열전(まんせきちょう叔列でん)」
104권 「전숙열전(叔列でん)」
105권 「편작창공열전(ひらたかささぎくらこう列傳れつでん)」
106권 「오왕비열전(くれおう濞列でん)」
107권 「위기무안후열전(其武やすこう列傳れつでん)」
108권 「한장유열전(かんちょう孺列でん)」
109권 「이장군열전(李將ぐん列傳れつでん)」
110권 「흉노열전(匈奴きょうど列傳れつでん)」
111권 「위장군표기열전(まもる將軍しょうぐん驃騎列傳れつでん)」
112권 「평진후주보열전(平津ひらつこうしゅちち列傳れつでん)」
113권 「남월열전(南越なんごし列傳れつでん)」
114권 「동월열전(ひがしえつ列傳れつでん)」
115권 「조선열전(朝鮮ちょうせん列傳れつでん)」
116권 「서남이열전(西南せいなんえびす列傳れつでん)」
117권 「사마상여열전(司馬しばしょう如列でん)」
118권 「회남형산열전(淮南ワイナン衡山列傳れつでん)」
119권 「순리열전(循吏列傳れつでん)」
120권 「급정열전(汲鄭列傳れつでん)」
121권 「유림열전(儒林列傳れつでん)」
122권 「혹리열전(酷吏こくり列傳れつでん)」
123권 「대완열전(だいあて列傳れつでん)」
124권 「유협열전(ゆう俠列でん)」
125권 「영행열전(佞幸列傳れつでん)」
126권 「골계열전(滑稽こっけい列傳れつでん)」
127권 「일자열전(にちしゃ列傳れつでん)」
128권 「귀책열전(かめさく列傳れつでん)」
129권 「화식열전(貨殖かしょく列傳れつでん)」
점복
130권 「태사공자서(ふとしおおやけ自序じじょ)」

[ 본기(本紀ほんぎ) ]
1권 「고제기(こうみかど)」
2권 「혜제기(めぐみみかど)」
3권 「고후기(こうきさき)」
4권 「문제기(ぶんみかど)」
5권 「경제기(けいみかど)」
6권 「무제기(たけみかど)」
7권 「소제기(あきらみかど)」
8권 「선제기(せんみかど)」
9권 「원제기(もとみかど)」
10권 「성제기(なりみかど)」
11권 「애제기(あいみかど)」
12권 「평제기(ひらみかど)」

※ 13권 ~ 20권은 ひょう에 해당. 21권~30권은 こころざし에 해당. 한서 문서 참고
[ 열전(列傳れつでん) ]
31권 「진승항적전(ちんまさるこうせきでん)」
32권 「장이진여전(ちょうみみひねあまりでん)」
33권 「위표전담한왕신전(ひょう儋韓おうしんでん)」
34권 「한팽영노오전(かん彭英つたえ)」
35권 「형연오전(荊燕つたえ)」
36권 「초원왕전(すわえもとおうつたえ)」
37권 「계포난포전숙전(ぬの布田ぬのだ叔傳)」
38권 「고오왕전(こうおうつたえ)」
39권 「소하조참전(しょうなん曹參でん)」
40권 「장진왕주전(ちょうちんおうしゅうでん)」
41권 「번역등관부근주전(樊酈滕灌でん靳周でん)」
42권 「장주조임신도전(ちょうあまねちょうつとむさるほふつて)」
43권 「역육주유숙손전(酈陸しゅりゅう叔孫でん)」
44권 「회남형산제북왕전(淮南ワイナン衡山ずみきたおうつたえ)」
45권 「괴오강식부전(蒯伍こういきおっとでん)」
46권 「만석위직주장전(萬石衞直周張傳)」
47권 「문삼왕전(文三ぶんぞうおうつたえ)」
48권 「가의전(賈誼でん)」
49권 「원앙조조전(爰盎あきら錯傳)」
50권 「장풍급정전(ちょう馮汲ていつたえ)」
51권 「가추매노전(賈鄒まいみちでん)」
52권 「두전관한전(竇田灌韓でん)」
53권 「경십삼왕전(けいじゅうさんおうつたえ)」
54권 「이광소건전(ひろけんでん)」
55권 「위청곽거병전(まもるあお霍去びょうでん)」
56권 「동중서전(ただしなか舒傳)」
57권 「사마상여전(司馬しばしょう如傳)」
58권 「공손홍복식예관전(公孫こうそんひろぼくしきひろしでん)」
59권 「장탕전(ちょうでん)」
60권 「두주전(もりしゅうでん)」
61권 「장건이광리전(ちょう騫李こうでん)」
62권 「사마천전(司馬しば遷傳)」
63권 「무오자전(でん)」
64권 「엄주오구주보서엄종왕가전(いむしゅわれおかぬしちちじょいわおおわりおう賈傳)」
65권 「동방삭전(東方とうほうさくつたえ)」
66권 「공손유전왕양채진정전(公孫こうそんりゅうおう楊蔡ひねていつたえ)」
67권 「양호주매운전(楊胡しゅうめうんでん)」
68권 「곽광김일제전(霍光きん磾傳)」
69권 「조충국신경기전(ちょうたかしこくからしけいでん)」
70권 「부상정감진단전(でんつねていあまちんだんでん)」
71권 「준소우설평팽전(雋疏于薛ひら彭傳)」
72권 「왕공양공포전(おうみつぐりょう龔鮑でん)」
73권 「위현전(韋賢でん)」
74권 「위상병길전(しょうへいよしつたえ)」
75권 「수양하후경익이전(眭兩なつこうきょうつばさつたえ)」
76권 「조윤한장양왕전(ちょういんかんちょうりょうおうつたえ)」
77권 「갑제갈유정손무장하전(ぶたしょかずらりゅうていまご毋將なんつて)」
78권 「소망지전(しょうもちつて)」
79권 「풍봉세전(馮奉でん)」
80권 「선원육왕전(せんもとろくおうつたえ)」
81권 「광장공마전(ただしちょうあなでん)」
82권 「왕상사단부희전(おうしょうでんでん)」
83권 「설선주박전(薛宣しゅひろしでん)」
84권 「적방진전(翟方しんでん)」
85권 「곡영두업전(たにひさしもり鄴傳)」
86권 「하무왕가사단전(なにたけおうよしみたんつたえ)」
87권 「양웅전(あげゆうでん)」
88권 「유림전(儒林でん)」
89권 「순리전(循吏でん)」
90권 「혹리전(酷吏こくりでん)」
91권 「화식전(貨殖かしょくでん)」
92권 「유협전(ゆう俠傳)」
94권 「흉노전(匈奴きょうどでん)」
95권 「서남이양월조선전(西南せいなんえびすりょう朝鮮ちょうせんでん)」
96권 「서역전(西域せいいきでん)」
97권 「외척전(外戚がいせきでん)」
98권 「원후전(もときさきでん)」
99권 「왕망전(おう莽傳)」

1. 개요2. 가혹한 관리의 행적3. 최후와 기타

1. 개요[편집]

사기열전의 혹리열전에 실려있는 인물 한나라 경제때 관료였다.

이 사람의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다.

2. 가혹한 관리의 행적[편집]

이 사람 인생을 보면 엄청나게 가혹하기 짝이 없다. 그 사례를 들자면
  • 경제가 아끼는 애첩인 가희가 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멧돼지가 화장실에 들어가 난동을 피웠다. 그러자 경제가 "네가 들어가!" 하고 보냈는데 가지 않자 경제가 직접 칼을 빼어들고 가려고 하자 질도가 엎드려 말하기를 "희 한명을 잃으면 다른 희를 구하면 됩니다. 어찌 천하에 가희같은 여인이 없겠습니까? 허나 폐하께서 잘못되시면 종묘는 어떻게 하며 태후께서는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라고 했고 이에 황제는 발걸음을 돌렸고 다행히 멧돼지도 달아났다. 이에 태후가 질도를 칭찬하여 상을 내렸다.
  • 제남군의 한씨 문중은 전횡을 부렸기에 질도를 보냈는데 질도는 한씨 가족들 중에서 가장 난폭한 한 가족을 잡아와 다 죽였다. 이후론 한씨들은 얌전해졌다. 1년 후 제남군에서는 땅에 떨어진 물건조차 주워가는 이 없었다.[1] 근방의 10개의 군의 태수들이 그를 경외하였다.
  • 편지가 오면 열어보지 않았는데 이는 편지의 내용이 청탁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며 심지어 아내의 간청도 무시했다. 그는 "이미 어버이를 등지고 벼슬살이하는 이상, 이 몸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고 절개를 지키다가 관직에서 죽을 뿐이다. 처자식도 돌보지 않겠다." 라고 하였다.
  • 법을 집행하는데 있어서 왕족,귀족을 가리지 않아 그들이 질도를 미워해 송골매라 불렀다.
  • 경제의 폐태자 임강왕 유영이 소환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필기구를 넣어달라고 하자 거절했고[2] [3]부하들에게도 먹을것과 마실것 외엔 넣어주지 말라 하였으나 경제의 외사촌인 위기후 두영이 몰래 필기구를 넣어주었고 임강왕은 그 필기구로 황제에게 사죄하는 글을 쓰고 자결하니 태후가 노하여 경제에게 질도를 처벌하라고 하자 경제가 면직했다.
  • 흉노족의 침공이 잦은 안문군에 질도를 보냈더니[4] 흉노족들이 그 명성을 듣고는 약탈을 포기했는데 흉노족의 대장들은 부하들에게 질도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기 위해 질도를 닮은 인형을 두고 활을 쏘게 했으나 다들 겁먹어서 활을 못 쏘자 결국 그곳은 질도가 죽을 때까지 쳐들어가지 않았다.

3. 최후와 기타[편집]

위의 사례를 보면 결국 정치적으로 적을 만들기 쉬운 조건이었고 결국 태후의 미움을 사 처형되고 만다. 이때 경제가 그는 충신이니 처형할 수 없다고 하자 태후가 "그럼 임강왕은 충신이 아니었단 말입니까?" 라고 했다.

혹리열전에 실린 12명의 사람들 중에서 그나마 장탕과 함께 사마천이 제일 높이 평가한 인물인데다[5] 12명 중에서 가장 원칙적이었다. 나머지는 장탕을 빼면 뒷구멍으로 딴짓해본 인물들이었고[6] 장탕마저도 한번은 의혹을 살만한 일을 했다.

[1] 이런 식의 문구는 사서에서 가끔씩 보이는 표현인데 그만큼 사람들이 부유하다는 뜻 아니면 엄격한 법 집행으로 사람들이 법을 잘 지킨다는 뜻으로 나오는거다. 그런 이유로 진나라에서 처음으로 법가사상에 의한 통치를 내세웠던 상앙 역시도 질도와 마찬가지로 길에 물건이 떨어져 있어도 아무도 주워가지 않았다는 표현이 나온다. 다만 상앙은 기본적으로 부국강병이 목적이었던 만큼 '도적이 없다', '집집마다 풍족하여 사람들의 마음이 넉넉했다' 등 법령을 통해 부유해져 사람들이 길거리에 떨어진 물건에 관심이 없었다는 뉘앙스도 보인다.[2] 이 당시 필기구는 흉기로도 돌변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당시엔 종이가 없었고 대신 대나무를 이어서 만든 죽간에 글을 썼다. 만약 글을 잘못 썼다면 칼로 긁어서 지웠기 때문에 필기구에 칼이 꼭 포함되어 있었다.[3] 질도에 대해 기록한 사기 역시도 처음에는 죽간으로 된 책이었다.[4] 이 일은 면직 직후 일어난 일이다.[5] 사마천은 혹리보다는 원칙보다는 좀 너그러운 순리를 더 좋게 평가했는데 무제 디스를 위한 건지 순리열전의 5명은 모두 진시황 이전 사람들을 꼽았지만 혹리열전의 12명은 죄다 한나라 시대 인물에 10명은 무제 때 사람이었다.[6] 실제로 원칙주의는 편의주의로 흐르기 쉽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