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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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18호 태풍 판폰 | ||
위성사진 | ||
진로도 | ||
활동 기간 | 2014년 9월 29일 15시 ~ 2014년 10월 6일 21시 | |
영향 지역 | ||
태풍 등급 | 4등급[JTWC] | |
10분 등급 | 매우 강한 태풍[JMA] | |
태풍 크기 | 대형(직경 1,100km) | |
최저 기압 | 935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69m/s |
10분 평균 | 49m/s | |
피해 | 사망자 | 11명 |
피해총액 | 1억 달러[8] |
9월 29일 15시에 필리핀 동쪽 먼 해상에서 발생했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에서는 'Neneng'이라는 이름을 부여하였다. 북서진하다가 10월 5일경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해상까지 올라왔고, 이후 북동진하여 일본을 내습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이에 일본은 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다. 또한 태풍의 영향으로 온타케산 분화 희생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민국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남부 지방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되었다.
일본을 내습한 '판폰'은 산사태를 일으켜 사망자 6명, 실종자 5명, 부상자 62명의 인명피해를 낸 뒤 10월 6일 일본 동쪽 해상에서 소멸하였다.
F1팬들에게도 유명한 태풍인데, 이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스즈카 서킷의 노면이 젖어 쥘 비앙키가 사고를 당했고, 강풍으로 인해 헬리콥터 이륙조차 안되어 초기대응 불가로 뇌사까지 갔고, 이듬해 요절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2010년 태풍 '차바'와 2013년 태풍 '프란시스코'와 진로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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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29호 태풍 판폰 | ||
위성사진 | ||
진로도 | ||
활동 기간 | 2019년 12월 22일 21시 ~ 2019년 12월 28일 15시 | |
영향 지역 | ||
태풍 등급 | 3등급[JTWC] | |
강한 태풍[JMA] | ||
태풍 크기 | 소형(직경 390km) | |
최저 기압 | 970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54m/s |
10분 평균 | 41m/s | |
피해 | 사망자 | 50명 |
실종자 | 55명 | |
피해총액 | 6,720만 달러[11] |
2019년 제29호 태풍 판폰(PHANFONE)은 12월 22일 오전 9시에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440km(북쪽 반경), 크기 '중형'의 열대폭풍으로 팔라우 동쪽 약 42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발생 이후 느리게 발달하다가 필리핀 근처에서 1등급 태풍으로 급발달한 지 1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2등급 태풍으로 급발달하였다.
2019년 크리스마스에 최전성기의 세력을 유지한 채 필리핀 보라카이 섬을 강타하여 항공기 결항 등 피해가 속출했다. 크리스마스에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은 2016년의 '녹텐' 이후 3년만이다. [12]
제28호 태풍 '간무리'가 필리핀 중부 지방을 강타한 날로부터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피해를 입은 곳을 미처 다 복구하기도 이전에 필리핀 중부 지방을 강타하여 엄청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 12월 28일 오후 3시(15시)에 중심기압 1004hPa의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다고 선언하고, 공식 예보를 종료하였다.
그리고 일본 기상청 일기도 기준으로 12월 29일 오후 3시(15시)에 완전 소멸하였다.
이후 2020년 사후해석에서 판폰의 1분 평균 풍속의 세력이 2등급, 49m/s(95kn)에서 3등급, 54m/s(105kn)로 승격되었다.
사망자와 실종자를 포함해 약 10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제명 가능성이 레끼마, 하기비스 급으로 높으며 2008년에 필리핀을 강타해서 1300명이 사망했지만 제명이 되지 않았던 '펑선'보다는 적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은 맞다.[13] 특히 제명된 '녹텐'의 경우 사망자는 2019년의 판폰보다는 적은 13명이고 재산피해 또한 상대적으로 적어 숫자만으로는 제명이 될 가능성이 적었다.[14] 그러나 앞서 말했던 것처럼 필리핀 사람들은 성탄절은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거나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상당하다는 이유로 인해[15] '판폰'은 녹텐보다 제명 가능성이 훨씬 높았으며, 결국 제명되었다.[16][17]
[JTWC] 1.1 1.2 1.3 1.4 [JMA] 2.1 2.2 2.3 2.4 [5] 미국 알래스카 주는 태풍 판폰에서 변질된 온대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8] 2014 USD[11] 2019 USD[12] 이 크리스마스에 태풍이 상륙했다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 필리핀은 인구의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이다. 9월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기 시작하며 12월까지 거의 4달간 이 명절 하나를 축하한다. 녹텐은 일반적으로는 제명급의 피해를 끼치지 못했지만 크리스마스에 나라를 휩쓸었다는 괘씸죄가 제명에 크게 작용했다.[13] 그리고 2008년의 펑선은 사망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대부분의 경우 침몰 사고로 죽은 것이라 침몰을 제외하면 사망자가 극심하지 않으며 성탄절이 아닌 여름 시즌에 상륙한 태풍이기에 태풍위원회 측이 명명한 펑선은 제명되지 않았고 필리핀 측이 자체적으로 명명한 '프랭크(Frank)'만 제명되었다. 따라서 12월에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이 주로 제명되는 이유 중 하나다.[14] 인명피해가 적거나 없을 경우에 제명된 태풍들은 대부분 심각한 재산피해이나 녹텐은 재산피해도 아주 크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 2011년 녹텐이 피해가 더 컸다. 게다가 녹텐이 제명된 후 힌남노로 교체되었는데 이조차도 1번만 쓰고 제명되었다.[15] 다시 말하지만 사망자와 실종자를 포함한 인명 피해가 100명이 넘으면 거의 제명 가능성이 매우 높을 정도의 피해다! 거기다가 더 참혹한 사실은 간무리의 경우 피해자 절대다수가 부상자로 끝났지만 판폰은 피해자 상당수가 사망자와 실종자라는 점에서 판폰의 제명 가능성이 크게 증폭되었다.[16] 공교롭게도 둘 다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그 해 마지막 태풍이다.[17] 참고로 판폰도 제명되면서 우사기를 제외한 2015~2019년의 마지막 태풍은 모두 제명되었다. 마지막 태풍이 자주 제명되는 이유는 대체로 12월에 발생하며 주 진로가 크리스마스를 중요시하는 필리핀으로 가기 때문이다. 우사기는 제명이 되지 않았지만 11월에 발생했고 필리핀 대신 베트남으로 가서 앞서 7개의 태풍과는 마지막 태풍 타이틀 존재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오히려 태풍이 안 된 35W가 그 해 마지막 태풍답게 12월 말에 필리핀으로 가서 필리핀 기상청이 명명한 '우스만(Usman)'이 제명되었다. 그래도 2020년대에는 라이를 제외한 크로반, 파카르, 즐라왓 모두 약한 태풍에 피해가 적어 제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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