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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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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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구조 | |||
승강장 구조 | |||
철도거리표 | |||
참고사항 | |||
평양역사 (1958년 준공) |
1대 역사 |
2대 역사 (1950년대 소실) |
1905년 경의선의 개통으로 개업하였으며 1910년 평남선의 전 구간[7]과 1911년 평양탄광선의 평양-사동 구간이 개통되면서 분기점으로 변모하였다.
평양을 기점으로 하는 철도노선은 평라선, 평의선, 평부선, 평남선, 평덕선이 있다. 만포선은 평라선의 순천역에서 갈라지고, 함북선은 그냥 평라선을 타고 쭉 가다 보면 이어지며, 백두산청년선은 평라선의 길주청년역에서 갈라지니 그야말로 북한 내에 철도가 놓인 모든 곳으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 중의 요지이다. 단, 선로 상태와 평균 속도는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이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당 간부와 내각 관료, 그리고 외국인 뿐이다.[8]
1번선과 2번선 사이에는 서울역의 철도기점비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나라철길시작점' 비석이 있다.
평양을 기점으로 하는 철도노선은 평라선, 평의선, 평부선, 평남선, 평덕선이 있다. 만포선은 평라선의 순천역에서 갈라지고, 함북선은 그냥 평라선을 타고 쭉 가다 보면 이어지며, 백두산청년선은 평라선의 길주청년역에서 갈라지니 그야말로 북한 내에 철도가 놓인 모든 곳으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 중의 요지이다. 단, 선로 상태와 평균 속도는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이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당 간부와 내각 관료, 그리고 외국인 뿐이다.[8]
1번선과 2번선 사이에는 서울역의 철도기점비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나라철길시작점' 비석이 있다.
인근에 평양 지하철역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평양역이 영광역의 부역명으로 들어가 있다. 웬만해서는 지하철역의 본역을 인근에 자리잡은 철도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상례인데[10] 좀 특이한 케이스. 이 평양역 바로 앞의 거리가 영광거리인데, 이 때문에 그 지하철역의 이름이 영광역이 된 것이다.
역사(驛舍 )는 6.25 전쟁 후 새로 지어진 것으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역[11] 건물을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역 구내가 3km를 조금 넘으니 심히 거대한 역이다. 이 주변에 화물열차청사와 북한의 고위 간부들의 거주지가 있어서 중요도가 크다. 북한에서는 만수대[12]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설이다.
대동강역과는 대동강(그리고 양각도)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대동강까지의 거리는 양 역 모두 비슷한 수준이다.
역사(
대동강역과는 대동강(그리고 양각도)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대동강까지의 거리는 양 역 모두 비슷한 수준이다.
이 역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경유해 러시아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스키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10,267km로, 2014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정기 여객철도 노선이다. 두만강역을 통해 러시아 철도로 이어진다.[13] 통일 이후 노선 신설급의 개보수를 마치면 북한의 거점 철도역(신의주청년역, 원산역, 함흥역, 라진역) 중 최대 거점역이 될 듯하다.
매일 오전 6시에 모닝콜을 틀어주는데, 꽤나 섬뜩하다. 이는 김정일이 직접 작곡했다는 노래인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이라는 노래의 전주 부분인데, 낡은 스피커에서 매우 큰 음량으로 울려퍼지다보니 북한 체제와 잘 어울리는(?) 을씨년한 분위기를 조성해 해외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높다. 1984의 완벽한 트레일러라는 반응이 압권.
자정에도 시보 기능의 음악이 울려퍼진다.
역 구내에 낙랑군과 관련됐다고 알려진 동리묘(평양역 구내 고분)가 있다고 한다.
매일 오전 6시에 모닝콜을 틀어주는데, 꽤나 섬뜩하다. 이는 김정일이 직접 작곡했다는 노래인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이라는 노래의 전주 부분인데, 낡은 스피커에서 매우 큰 음량으로 울려퍼지다보니 북한 체제와 잘 어울리는(?) 을씨년한 분위기를 조성해 해외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높다. 1984의 완벽한 트레일러라는 반응이 압권.
자정에도 시보 기능의 음악이 울려퍼진다.
역 구내에 낙랑군과 관련됐다고 알려진 동리묘(평양역 구내 고분)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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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남선의 역 목록 |
[1] 굳이 송도원에서 평양으로 오는 하행 열차에만 평성역을 추가 정차시킨 이유는 불명이나, 평양시 출입려행증의 검사를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2] 승강장이 각자 다른 행정구역으로 3분할 되어 있다.[3] 경의선 도라산~평양구간[4] 경의선 평양~신의주 구간[5] 서울역을 기점으로 경부선과 경의선이 합쳐지는 것과 비슷하다.[6] 광복 당시 평양시 홍매동.[7] 평양 - 남포 구간, 지금의 선형은 온천선(남포 - 평남온천)이 통합된 것이다.[8] 애초에 평양에 살 수 있는 주민들은 사상과 당성을 철저히 검증받은 고위층 내지 서민으로 한정되며, 그렇지 않은 주민들은 김정은의 안전을 위해 평양 진입을 통제받는다.[9] 열차 바닥높이와 승강장 높이가 같은 것으로 보아 고상홈으로 보인다.[10] 대표적으로 서울역, 도쿄역, 베이징역, 타이베이역 등이 있다.[11]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5개의 역이 있는데, 아마 모스콥스키역인 듯하다. 모스콥스키역은 베네치아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모스크바의 레닌그라츠키역도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12] 북한의 국회의사당격인 최고인민회의 건물이 있는 곳이다.[13] 통일 시 런던(잘하면 맨체스터 등지에서 출발할수도 있다)에서 부산 또는 목포까지의 초 근성열차가 탄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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