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2010년 10월 25일에 발매된 소녀시대의 세 번째 미니 음반.

S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례대로 멤버들의 스틸컷을 공개했으며, 24일 0시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네이버 서버 과부하 현상이 없었다.[2] 티저에 곡은 한 부분도 삽입되지 않아 많은 S♡NE들은 아쉬워했으며, 갑자기 발매되는 앨범이라 많은 팬들이 놀람 + 기쁨이 공존했다.

이 앨범 역시 2AM과 발매 시기가 겹쳤다. 소녀시대의 2AM과의 경쟁구도는 <Oh!> VS <죽어도 못 보내>, <Run Devil Run> VS <잘못했어>에 이어 3연속(...)이었기에 양쪽 팬들이 상당히 민감해져 있었다. 게다가 소녀시대의 음원은 25일 오전 10시에 발매된다고 밝혀져 차트에서의 순항이 불리한 상황.

<훗> 발매 전부터 S♡NE 내에서는 음반 판매량 신기록이나 '뮤직뱅크' 점수 신기록[3], 연말 시상식 대상 등 음원 이외의 부문에 화력을 집중하자는 의견이 상당수였다. 실제로 S♡NE들의 전례를 보아 12~16만장 선은 기본으로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앨범 발매 직후, 상당수 차트에서는 2 : 3인 상황이었다.[4] 2AM은 첫 정규 앨범에다가 더블 타이틀곡이었고, 소녀시대는 <Gee> 발매 이후 한동안 일본 활동에 올인할 것이 분명해 보이는 상황이었다. 미래가 밝지만은 않았던 것. 그러나 음원차트에서는 비등한 상황에서, '뮤직뱅크'에선 2AM을 5,000점의 점수차로 이기고 음원,음반,선호도,방송점수 모든 분야에서 점수를 더 높였다. 이번 대결은 음원에서 2AM, 음반에서 소녀시대가 승리하며(?) 비슷비슷하게 두 그룹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둔 듯[5].

2017년 8월 11일, 빌보드에서 소녀시대의 10주년을 기념하며 발표한 ‘소녀시대 명곡 BEST 31’ 중 15위에 선정되었다.#

소녀시대의 모든 곡을 통틀어 파트 분배가 가장 고른 곡이다! 멤버 당 파트 2개씩을 맡고 있다.

<훗> 또한 <Run Devil Run>처럼 두 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존재한다. <Run Devil Run>과는 반대로 스토리가 조금 가미된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으며, 이후 댄스 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2010년 가온차트에 연간 앨범 차트가 없어서 순위를 확인할 수 없지만, 2011년 차트에 표현된 낙폭을 보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가온차트 연간 음반 차트에서 17,759장를 판매, 88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선정 2010년 올해의 가요 1위

2010년 멜론 연간 차트 순위는 35위. 연말에 발표한 곡 치곤 꽤나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12] 가온차트 연간 음원 차트에선 디지털 종합 10위, 다운로드 28위, 스트리밍 3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