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LUCK MY WAY

일본의 록밴드, L'Arc~en~Ciel의 37번째 싱글.

20주년 기념 싱글 제1탄. BLESS 이후로 1년 6개월만에 발매되는 싱글이자 강철의 연금술사 타이업 제 4탄으로서 극장판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의 테마송이었다. 하필이면 같은 주에 쟈니즈 계열 아이돌인 Hey! Say! JUMP와 한류열풍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카라, AKB48 유닛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노스리브스가 한꺼번에 컴백하는 등, 그야말로 차트가 박 터졌던지라, 98년 花はな奬すすむ(화장) 이후로 13년만에 오리콘 4위를 기록한 싱글이 되었다. 화장은 HONEY, 침식과 함께 발매되었으니 사실상 風ふうにきえないで 이후로 15년만. 작곡가는 tetsuya이다.

제목 그대로 내가 선택한 길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노래이자, 영화속에서 나타나는 에드와 줄리아, 그들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듯한 곡이다. 어찌보면 프로모션 비디오나, 遙はるかな虹にじを越こえて(아득한 무지개를 넘어서)라는 가사처럼 라르크가 지금까지 걸어온 2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펼쳐질 미래에 축복이 깃들길 바라는 듯한 노래다. 3년만에 라이브 활동을 재개하며 나온 곡이지만 테츠야 작곡의 싱글은 나올때마다 항상 시끌벅적했듯이, 팬들의 반응은 어째 READY STEADY GO와 너무 비슷하다는 반응이었다. 지금까지 강철의 연금술사에 타이업되었던 라르크의 곡 중에서는 비교적 인기가 가장 적은 곡이기도 하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타이업인 점도 그렇고 자기 복제라는 반응이 상당수(...). 게다가 아이돌스러운 콘셉트로 만들어진 하지만 표정만은 엄근진 아티스트 사진은 두번째 충격을 주었다.



여담으로 이 싱글은 그동안 강철의 연금술사 타이업을 총 결산하는 느낌의 싱글. 기간 생산 한정반에는 그동안 강철의 연금술사에 타이업되었던 곡들이 모두 수록되어있다. P'UNK~EN~CIEL도 이번 싱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곡을 내지 않게 되었고 라르크의 곡들을 어쿠스틱으로 어레인지하는 L'Acoustic 버전이 커플링곡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