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P

1998년 10월 28일 월드뮤직 소속으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4인조 혼성그룹.

혼성그룹의 특성상 아이돌 그룹에 비해 팬덤 형성 능력이 취약하며 결국 대중성만을 쫓을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힙합, 펑크, 디스코, 팝을 기반으로 20년이 지난 현재에 들어도 굉장히 세련된 노래들을 선보였던 그룹으로 평가받는다. 같은 활동 시기에 라이벌 격이었던 코요태가 한국적 뽕끼를 섞은 유로 댄스곡들로 큰 인기를 얻었음을 생각하면 재밌는 점. 1998년 데뷔당시 5인조로 데뷔하였지만 1999년 2집 활동이 끝나고 부터는 쭉 4인으로 활동하였다.

Tell Me Tell Me라는 곡을 시작으로 인기 그룹의 반열로 오르며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쟁쟁한 경쟁자들[8] 사이에서도 뒤쳐지기는커녕 이들 사이에서도 음악방송 1위를 수상하였으며, 발라드와 펑키, 댄스 팝 등 다양한 장르를 거리감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룹으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메인보컬 이지혜의 맑은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과 대비되는 서브보컬 서지영의 독특하고 유니크한 음색까지 더해지며 아주 좋은 시너지를 불러내 각자의 음색을 더 극대화시키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장석현과 크리스도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랩 및 춤 실력을 가져 그룹의 능력적 조화가 매우 뛰어난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20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레전드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세대 그룹들 중 흔치 않게 안무 대형과 구성에 공을 들인 팀이기도 하다. 대다수 댄스 그룹들이 각자 개인 파트 때만 자리를 바꿔가며 ㅡ자 대형을 유지하던 시절에, 샵은 한 번에 2~3명의 멤버들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대형을 V자, W자, M자 등 다양하게 바꾸는 모습을 볼 수 있다.[9] 그중에서도 <Sweety>의 안무는 댄서들과 함께 하는 뮤지컬 스타일의 안무 구성이 노래 이상으로 매우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그룹명 샵은 음악적인 기호 <♯>에서 기인하여 매 앨범마다 한 단계 높아지고 차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영어로는 <S#arp>으로 사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S#ARP/활동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S#ARP/음반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S#ARP 해체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