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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유리멘탈인 제가 지긋지긋 해요... | 네이트 판

오늘의 톡심각한 유리멘탈인 제가 지긋지긋 해요...

ㅇㅇ 2024.07.08 17:39 조회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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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너무 답답하여 하소연 해봅니다....

사람들 감정에 쉽게 흔들리는 제가 싫어요...옛날부터 남들 싸우거나 그런 안좋은 분위기를 도저히 못 견디겠다 해야하나...그냥 남들처럼 그런거 보고 불편하다 정도가 아니고 막 불안하고 겁나고 그냥 사람이 싫어져서...그냥 말로 설명을 못하겠어요...24살 먹고 거기에 겁먹는 저 자신한테 화도나고...오늘은 버스에서 아줌마랑 아저씨가 자리가지고 싸우고 기사가 거기서 계속 X발 거리면서 작게 욕하는데 그냥 그 모습이 너무 추잡해보이고 세상에 이런 사람들 밖에 없는 것 같아서 살기 싫어지기 까지 하더라고요...(그냥 생각만 하는거고 저 그럴 용기도 없으니까 혹시라도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이미 불안장애 약까지 먹고있는데도 이러니 저도 답답하네요...제가 별일 아니라고 넘기고 싶어도 이것도 분명 장기기억으로 남을텐데 벌써부터 곱씹으며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니 지긋지긋해요...고등학생때 선생님이랑 학생이랑 살벌하게 싸운것도 아직까지 생각나는데...ㅋㅋㅋㅋㅋ 맞고 자랐고 야간알바에서 진상도 많이 만나보고 생판 남한테 욕도 먹어보고 그랬는데 전 왜 제자리걸음이고 유리멘탈일까요 이젠 좀 덤덤해지고 강해져야 하는거 아닌지...이젠 저도 화날 지경입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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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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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7.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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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5인 저두 그래요^^╋ 남눈치까지 엄청봅니다 내인생에 영향력 없는 사람까지..ㅋㅋㅋㅋㅋ편의점 알바생이 기분 나쁜 티 내면 내가 뭐 잘못했나?.? ㅋㅋㅋㅋ그냥 받아들여요 끅뽁 안돼요 ..ㅋㅋㅋㅋㅋㅋ 약한멘탈나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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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2024.07.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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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안되는 사람이 있어
첨엔 나도 이해가 안갔는데
울언니가 그러그든
근데 또 초식동물마냥 귀엽고 그래~~~
괜찮아~
좀 겁쟁이면 어때
근데 그걸로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상담 꼭 받아보기
굳이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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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4.07.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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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래요ㅎㅎ 37이고 사회생활 10년 넘게 해서 익숙해질법도 한데ㅋㅋㅋ쿠크다스 멘탈은 저의 근본...인가봐요ㅠㅠ 일단 운동은 꾸준히 합니다ㅠㅠ 멘탈은 무너질지라도 몸은 좀 버티라고...ㅜㅜ 사람도 진짜 잘 안만나요ㅋㅋㅋ 꼭 필요한 경우만!! 직장생활에서 사람들 대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빨리고 지치더라구여ㅠㅠ 나만의 충전시간을 충분히 가집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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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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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랬는데, 격투기 종목 운동을 배우세요. 몸이 약하면 불안증 더 심해져요. 근육을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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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024.07.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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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이 좀 더 단단해지셔야 하는데 '미움받을용기' 란 책을 읽어보시고 유튜브에 법륜스님 동영상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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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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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민한 기질이라 그래요...저도 그런데 관련된 책 찾아서 읽으면서 좀 다스려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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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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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내 모습(꼬라지)를 그대로 인정하고요. 그 다음에는 '그래서 어쩌라고?' 하면 되더라고요. 저는 소심쪽은 아니고 혼자 땅 파는 자괴쪽인데 저거로 많이 극복했어요. 내가 뭔 짓을 해도 나는 잘 안 변할거고, 그러니 뭐 어쩌라고? 하다보니 주변에 영향 덜 받고, 멘탈이 좀 살만해지던데요. 힘내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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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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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나하나 곱씹으니힘들지 그냥 넘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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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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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가 자존감 도둑이라 자존감 낮으면 남 눈치 많이 봄 심리상담 받아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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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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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몸이 유리 바디인 사람도 있어요. 멘탈은 개 쎈데 조금만 많이 움직이면 아파요. 1년 중 대부분은 아픈 거 같아요. 멘탈도 깡도 쎄고 욕심도 많아서 사업도 많이 벌이고 워커홀릭인데, 맨날 쥰내 아픔요ㅠ 큰 병은 없는데 잔병치레와 좀만 무리해도 바로 몸져누워요. 아파서 진통제 때려넣다 병원다니고 링겔맞고 울면서도 꾸역꾸역 해내는데 이게 뭔 짓인지 모르겠어요. 정신과 허약한 육체와의 사투를 40년 넘게 하고 있고, 지금도 아파서 누워있는데 지긋지긋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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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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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딜가도 혼자 설수 있는.. 독립해서 나 자신을 먹여 살릴 수 있게 되면 좀 단단해 져요. 직장도 알바 말고 좀 안정적인 사무직으로. 저축액도 차곡 차곡 모여가고. 그렇게 살다 보면 마음도 편해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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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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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랑 똑같은 사람인데 공감 엄청 된다... 엄청 힘들었을거야 앞으로도 초예민하고 심장 막 쿵쿵 거리고 아무말도 못하겠고. 결국 심장이 약한 사람들같아 무서운거 못보는! 무뎌지는 수 밖에 없는듯해 그렇게 화내고 질 안좋은 사람들은 환경이 억세고 힘든사람들일걸? 그래서 사회에 나와서 배운 고대로 사는것같애 똑같이 아픈사람들인데, 누구는 폭력을 쓰고 누구는 폭력을 입는 약자포지션이고 그런거같아 그래서 사랑받고 자란것처럼 행동을 힘들어도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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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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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이 성장해 있고 단단해져 있는 것 같은데요?
진저리를 치는 말에도 힘이 좀 느껴져요.
좀 더 편안한 삶의 길이 열리면 좋겠어요.
불안장애 약을 먹고 있다면, 비타민디도 먹어보고...
산책도 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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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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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그뤠여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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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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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해져야 하는 거 맞아요.. 근데 그런 예민함을 잘 쓰면 섬세함이 되기도 해서 장점이 되기도 한다는 걸 알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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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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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나도;;;; 이런 유형의 인간들은 인생을 대체 어떻게 살아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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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쓰니2024.07.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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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고 자라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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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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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래요ㅎㅎ 37이고 사회생활 10년 넘게 해서 익숙해질법도 한데ㅋㅋㅋ쿠크다스 멘탈은 저의 근본...인가봐요ㅠㅠ 일단 운동은 꾸준히 합니다ㅠㅠ 멘탈은 무너질지라도 몸은 좀 버티라고...ㅜㅜ 사람도 진짜 잘 안만나요ㅋㅋㅋ 꼭 필요한 경우만!! 직장생활에서 사람들 대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빨리고 지치더라구여ㅠㅠ 나만의 충전시간을 충분히 가집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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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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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리멘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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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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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60대인데 아직도 그래서 넘 힘들어요. 내가 힘이 드니까 사람 만나는 걸 이제 많이 피하는걸 해답으로 정했어요. 도움되는 말은 아닌것 같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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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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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리 치료를 받아보세요 덮어두고 난 왜이럴까.. 하며 살지 마시고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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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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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5인 저두 그래요^^╋ 남눈치까지 엄청봅니다 내인생에 영향력 없는 사람까지..ㅋㅋㅋㅋㅋ편의점 알바생이 기분 나쁜 티 내면 내가 뭐 잘못했나?.? ㅋㅋㅋㅋ그냥 받아들여요 끅뽁 안돼요 ..ㅋㅋㅋㅋㅋㅋ 약한멘탈나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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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4.07.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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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안되는 사람이 있어
첨엔 나도 이해가 안갔는데
울언니가 그러그든
근데 또 초식동물마냥 귀엽고 그래~~~
괜찮아~
좀 겁쟁이면 어때
근데 그걸로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상담 꼭 받아보기
굳이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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