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생겼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자 왔습니다. 빡침이 수그러들지 않아 퇴근하고 새벽 3시 돼가는 이 시간에 글 씁니다. 3년전에 결혼했고 아이는 2살인 3인가정입니다. 아내와 저는 3살차이입니다. 처제가 10월에 결혼하는데 지난 달에 집안 사람들이 모여서 축하한다고 했고 다음 달부터 내용물 채운다고 해서 큼지막한 가전 몇개 선물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자리를 마무리했고 7월 13일 토요일에 가전 보러 간다고 해서 아내 카드는 이달 한도가 200 남았다고 해서 제 카드를 줬습니다. 오후 3시에 S스토어에서 자그마치 1850이 결제됐습니다. 1850만원 맞습니다. 정확히 18,534,000원입니다. 큼지막한 가전 몇개 사주겠다고 한 금액치고는 너무 과한 액수가 아닙니까? (제가 큼지막한 가전 몇개 사주겠다고 한 거 맞고, 금액 설정을 따로 하지 않았던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한 큼지막한 가전 몇개의 기준은 500~600정도 나오겠다. 많이 나오면 700~800정도겠거니.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기준이 일반적인 기준에 한참 못미치는 건가요?) 아내 입장은 큼지막한거 몇개 사준다고 했잖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빡칩니다. (아내가 사전에 뭐뭐 사줄거고 어느정도 금액선일거다. 이런 얘기는 한 적도 없습니다.) 사주겠다고 한 거 쿨하게 넘겨버릴 수도 있습니다. 근데 아내 태도 때문에 더 빡칩니다. 물론 처제나 처가쪽에는 얘기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아내 태도 때문에 열이 받은거에요. 누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는지 판결을 기다립니다. 아내에게로 링크 보내줄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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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요즘 가전 비싸고 사전 금액 협의 안된거 다 감안해도
걍 혼수살림 해준거잖아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데요..
내 살림 장만하는것도 아니고 큼지막한거 몇개라고 들어도 사람이 상식적으로 얼마정도 예상을 하는데.. 1850만원은 진짜 선 넘었다 ㅋㅋㅋㅋ
가격 협의 안해도 그래도.. 카드 긁기전에 얼마정도 나왔다고 얘기하지않나...
얘기 원래 안하는 부부라 해도 1850만원 긁으려면 말을 하고나서 긁어야할거 같은데..
진짜 내 상식 기준을 초과해서 말이 안나온다 ㅋㅋㅋㅋㅋ
아내가 선 넘은거 맞아요. 미리 얘기했으면 못해줄거 뻔하니까 얘기 안하고
동생 혼수 제대로 해줬네 ㅋㅋㅋㅋ
1850이면 가전 전부다 해준거 아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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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한국 여성에게 연애나 결혼은 재테크의 일종입니다.
사랑없이 돈만 노리고 결혼합니다. 재산분할을 노리고 결혼합니다.
여자는 꿀빠는 전업주부로 취집하는 게 꿈입니다.
남자는 결혼하면 경제적으로 착취당하고, 정서적으로 학대당합니다.
결혼은 남자에게 손해입니다.
설거지론, 마통론, 스탑럴커론, 도축론은 현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입니다.
퐁퐁남들이 불행한 덕분에 독신남들이 행복합니다.
국결남은 금메달, 독신남은 은메달, 퐁퐁남은 목매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