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다큐 일본 반응임. 일본아이돌스럽다는 의견이 많음 일본아이돌들 다큐멘터리보면 불행해보이는 연출 정말 많음. 힘들어서 쓰러진다거나, 인기가 없어서 무시받는다거나, 안티때문에 힘들어한다거나, 매출이 안나와서 힘들어한다거나, 어두운 과거를 말한다거나 그리고 연습실에서나 무대위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노력하는 아이돌, 성장하는 아이돌이라는걸 적극적으로 셀링함. 팬들입장에선 본인의 최애가 노력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정심느끼고 한먹고 더 응원하고싶어짐. 이렇게 팬덤 전체를 코어화해서 매출을 높이는거임. 이미 방시혁은 방탄을 통해 그런 방식을 종종 사용해왔고 그게 잘먹혔음. 그래서 르세라핌때 더 노골적으로 사용하게 됨. 서사를 강조하고 데뷔전부터 1년마다 다큐를 찍고 다큐내용도 어둡고 현실적인 면을 보여줌. 근데 왜 방탄은 반응 좋았고 르세라핌은 반응 안좋았을까? 이건 복합적인 이유가 있음. 방탄은 남돌이라 팬덤이 주된 소비자임. 다큐도 거의 팬들만 볼거고 한먹여서 코어화되는것도 훨씬 쉬움. 더해서 중소기획사로 시작했고 실제로 어려웠던 점이 많으니 과몰입할수밖에 없음. 르세라핌은 여돌이라 대중이 주된 소비자이고 대중들은 이런 한먹이는 식의 방법은 피로감 느껴함. 하이브라는 대기업에서 정산도 잘받고 예쁘고 늘 화려하게 사는 인생과 본인 인생이 내심 비교될수도 있음. 그래서 사람들은 대기업아이돌이 힘들다고 얘기하는걸 안 좋아함. 원래 케이팝아이돌의 셀링포인트는 늘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고, 힘들어도 티내거나 한탄하지 않고, 뒤에선 악착같이 노력해서 무대에서 실력으로 보여주는 거임. 2세대 아이돌 보면 노래못하는 멤버도 4년차되면 솔로 한곡 다 소화할정도로 노래 잘해져있음. 춤도 당연히 늘고(당장 같은세대인 에스파 지젤만봐도). 반면에 다큐만봐도 르세라핌은 일본아이돌느낌이 강함. 애초에 일본시장 공략한 그룹이거든. 일본인멤버도 2명있고, 심지어 한명은 일본아이돌 출신이고, 다른 한국멤버들도 일본취향인 멤버들로 구성했음. 실제로 일본에서 반응 제일 좋은 그룹임. 그래서 평소 아키모토 야스시를 동경하던 방시혁이 일본아이돌 문화를 르세라핌에 적극적으로 차용한거임 문제는 이게 한국인 감성이랑은 안맞음ㅠ 일본인들은 일본아이돌들 성장형이라면서 성장 안하고 늘 실력 없는거에 의문 안가짐. 그냥 성장하고 노력한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좋아하는거지 그게 실제로 행해지고 있는지는 중요하지않음. 모든게 연기로 이루어짐. 실제로 일본아이돌들 보면 어떤캐릭터로 잡을지, 어떤 컨셉을 연기할지 고민하는 모습 종종 보임. 반면에 한국인들은 작위적이고 가식적인거 싫어함 노력했으면 노력한만큼의 성과를 보고싶어함. 만약에 방송에선 노력했다는데 정작 실력은 그대로이면 결국 카메라앞에서만 연습하고 실제론 안했구나, 다 쇼였구나 생각할수밖에 없고 그래서 거부감이 드는거임 작위적이니까... 개인적으로 나는 르세라핌 좋아함. 그룹컨셉도 좋고 퍼포면스 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팀이고 연말무대때마다 놀라움을 준 그룹이라고 생각하거든.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그룹 중 하나임. 하이브는 전략을 다시 짜야된다고 봄. 이상한 일본아이돌 판매방식 그만 가져오고 사람들 반응 모니터링도 적극적으로 하고 지금 춤은 정말 잘추니까 춤보다는 보컬연습에 더 힘쏟고 만약에 연습해도 안느는것같다 싶으면 보컬트레이너도 교체해보고.. 라이브 연습도 열심히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라이브는 많이 하면 늘음! 아이돌들 투어갔다오면 득음한다는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님. ar 작게깔고 라이브 계속 하다보면 처음에는 조롱도 받고 할지몰라도 나중에는 말도안되게 늘어있을거임. 좋아하는 그룹이니까 다 이겨내고 열심히 연습해서 잘됐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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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부터 지금까지 늘! 한결같이 자기들의 얘기를 해오던게 방탄임. 르세라핌이랑은
결이 완전 다른데 어디다 가져다 비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