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충격 영입' 결단, 클럽 레코드 깬다…바이에른 뮌헨 '1,780억' 슈퍼스타 노린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자말 무시알라(21·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시도한다.

무시알라는 어린 시절부터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를 받았다. 슈투트가르트 태생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사우샘프턴을 거쳐 첼시에서 성장하며 잉글랜드 생활을 계속했다. 무시알라는 2019년 여름에 20만 유로(약 2억 9,700만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으로 이적했다.

무시알라는 뮌헨 연령별 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9-20시즌에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무시알라는 뮌헨에서 기량을 만개시켰다. 무시알라의 최고 장점은 드리블이다. 유연한 움직임과 볼 컨트롤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며 공격을 펼친다. 또한 스피드도 갖추고 있으며 축구 지능 또한 매우 높다.

무시알라는 지난 시즌 전체 47경기를 소화하며 16골 16도움으로 무려 3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시즌은 햄스트링과 무릎에 부상을 당하며 출전 경기가 줄어들었으나 리그에서 10골 6도움으로 공격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적설이 전해지고 있다. 뮌헨과 무시알라의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계약 만료까지 2년이 남은 가운데 뮌헨은 무시알라는 절대적으로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PSG) 등이 무시알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도 무시알라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뮌헨의 에이스인 무시알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활약하는 무시알라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무시알라 영입에 구단 최고 이적료 지출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2022년 여름에 다윈 누녜스 영입에 구단 최고 이적료인 8,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를 투자했다. 리버풀이 무시알라 영입에 확실하게 뛰어든 다면 해당 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무시알라의 개인 가치는 1억 2,000만 유로(약 1,780억원)다.

[사진 = 자말 무시알라/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