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4', 일본과 미주 예선 완료…지역컵 라인업 확정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WC2024'가 일본과 미주 지역 예선을 마무리하고 지역컵 라인업을 확정했다.

9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가 일본과 미주 지역 예선을 마무리하고 지역컵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9월 7일과 8일(한국 시각 기준) 양일간 진행된 아시아퍼시픽 지역 D조 일본 경기와 미주 지역 패자조 경기는 'SWC2024'의 마지막 예선이었다. 일본 예선에는 지난 8월 말 도쿄 오픈 퀄리파이어에서 월드 파이널 진출 티켓을 따낸 KANITAMA를 제외한 탈락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본선 진출 재도전에 나섰다.

일본 예선에서 가장 먼저 웃은 건 MATSU였다. 그는 7일 첫날 경기에서는 ETOWARU, BLUEWHALE10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이스포츠 해설자 출신 OSADASAN과 접전을 펼친 MATSU는 마지막 5세트에서 바람 속성 로보를 사용해 최종 승리를 거두고 지역컵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8일 열린 일본 예선 패자조 경기에서는 전일 경기의 어드밴티지로 곧장 결승에 오른OSADASAN이 LUONG QUY를 상대로 3 대 2 승리를 거두고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8일 오전 5시(한국 시각 기준)부터는 미주 지역 예선 패자조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LADRILLO-OS, BIGV, TOPAV, ZEZS가 추가로 선발됐고, 이들은 앞서 9월 1일과 2일 예선에서 선발된 MINISHINI, TRUEWHALE, VINNY, BADOWNEY와 함께 아메리카컵에 출전하게 됐다.

지역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은 유럽 지역에서 이미 확정된 선수들과 함께 월드 파이널 진출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SWC2024'의 첫 지역컵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컵으로, 10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메리카컵,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아시아퍼시픽컵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의 마지막인 월드 파이널은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한편, 'SWC2024' 전 경기 및 대회 관련 상세한 정보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 또는 대회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컴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