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황제 유의(漢かん 少しょう皇帝こうてい 劉りゅう懿, ? ~ 125년)는 후한의 제7대 황제(재위:125년)이다. 아버지는 제북혜왕 유수(濟すみ北惠きたけい王おう 劉りゅう壽ひさし). 제3대 황제 장제의 손자이다.
제6대 황제 안제의 사후, 황후 염씨(閻氏)에 의해서 옹립 된다. 그러나 즉위 후 200일 쯤에 병에 걸려, 곧 사망한다. 그 후, 환관 손정에 의해 염씨 일족은 살해당하여 유의는 황제의 지위가 박탈되어 왕의 예를 가지고 매장했다. 시호가 없어 어린 황제란 뜻의 소제(少しょう帝みかど)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