員いん

員いん은 '인원 원'이라는 한자로, '인원(人員じんいん)'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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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해자 주의 서개의 설에 따르면 음을 나타내는 囗(에워쌀 위)에 貝かい(조개 패)가 더해진 형성자로, 과거에 조개가 화폐로 사용되어 물건의 숫자를 헤아리던 것이 인신되어 사람의 숫자를 헤아리는데 사용되었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갑골문 및 금문으로 이 설이 민간어원임이 증명되었다. 𪔅(囗+鼎かなえ)이 원래 형태를 계승한 해서다.[1] 인원, 관직이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반절이 왕권절(王權おうけん切きり) 또는 우권절(于權切きり)에 평성(平聲ひょうしょう) 선(先さき)자 운(韻いん)으로 원으로 읽으나, 더한다는 뜻이나 이름이나 성은 운으로 읽는다. 그래서 사람이 북적거리는 걸 뜻하는 의태어를 운운(員いん員いん)이라고 한다. 이중 운(員いん)씨는 오자서를 사람들이 그리워해 그 이름자를 성으로 삼았다고 한다. 더한다는 뜻이나 이름에 읽는 "운"은 평성 문(文ぶん)자 운이고 성으로 읽는 "운"은 거성(去聲きょしょう) 문(問とい)자 운이다. 따라서 오자서의 이름은 오운(伍ご員いん)으로 읽어야 하고 사람이름을 원으로 읽는 건 속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