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최근 수정 시각:
부수 및 나머지 획수 | 총 획수 | 8획 | |||||
중학교 | 8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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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음독 | キン, コン | ||||||
일본어 훈독 | かね, (かな), こが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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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중국어 | jī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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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 ||
훈 | 쇠 | |
음 | 금, 김 | |
jīn | ||
gam1 | ||
kîm | ||
민북어 | géng | |
민동어 | gĭng | |
kim | ||
jin (T1) | ||
음독 | キン, コン | |
훈독 | かね, (かな), こがね | |
kim |
금문 | 소전 |
이 글에 의하면 도끼, 창 등 쇠로 된 도구, 무기를 만들 때 쓰는 거푸집 모양을 본뜬 상형자라고 한다. 글자의 기원에 이설이 많아 섣불리 단정하긴 어렵지만, 今 (금)과 玉 (옥)의 형성자로 깔끔한 설명이 가능하다. 다른 해석으로는 소리를 나타내는 今 (이제 금)과 뜻을 나타내는 土 (흙 토)를 합친 형성자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王 안에 있는 점 2개는 원래 금문에서는 글자 왼쪽에 따로 떨어져 있었는데, 소전체로 오면서 王 안쪽으로 이동했다.
현재는 금속으로서는 금(Au)을 의미하지만, 전국시대 전까지만 해도 이 글자는 동(銅 ), 즉 구리(Cu)를 의미하는 한자였다. 고대인의 기술로도 녹이기 쉬웠고 광석도 눈에 잘 띄었기 때문에, 춘추시대 중국인들에게 '금'이란 곧 구리라는 의미로 통했다. 이후 전국시대에 접어들면서 구리 외에도 여러 금속을 제련하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구리를 포함한 금속 전반을 뜻하다가, 구리가 귀금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면서 현재의 황금으로 의미가 전도되었고, 본래의 한자를 잃어버린 구리는 銅 자를 새로 만들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사람의 성씨나 일부 지명[2]으로 쓰일 때는 '김'으로 읽고, 나머지 경우에는 '금'으로 읽는다.
부수로 쓰이는 경우에는 주로 금속을 뜻하는 형성자를 만든다. 이른바 대륙의 주기율표에서도 금속 원소를 뜻하는 원소 기호 한자에는 죄다金 자가 부수로 붙어 있다.
모양이 '全 '(완전할 전)과 비슷하나 全 은 入 (들 입) 부수의 한자[3]이며 金 은 제부수 한자이다. 잘 보면 맨 위 ㅅ 모양의 끝부분이 약간 다르다.[4] 또한 한글의 '숲' 글자와도 비슷하다.[5]
2000년과 2012년에 일본에서 올해의 한자로 선정되었는데, 같은 한자가 두 번 선정된 것은 이 한자가 처음이다. 그리고 2016년과 2021년에도 선정되면서 처음으로 세 번, 네 번 선정된 한자가 되었다.
시트콤 오포졸 제52화에서 기생들이 세금고지서의 '金 '자가 '쇠 금'자냐 '성 김'자냐를 놓고 다투는 내용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 경우는 '쇠 금'이라고 하여야 맞는데, 한 글자가 두 가지 음와 뜻을 가진 점을 노린 일종의 언어유희이다. 남자셋 여자셋에서도 이와 유사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다.
이 한자의 본음은 '금'이지만, 어째선지 컴퓨터에서 입력할 때엔 '금'이 아니라 '김'으로 입력한 후 변환해야 통합 한자가 나온다. 금으로 입력한 후 변환하면 호환 한자.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 간다면 완성형/중복 한자 문서에 설명된 것을 참고하면 된다.
현재는 금속으로서는 금(Au)을 의미하지만, 전국시대 전까지만 해도 이 글자는 동(
대한민국에서는 사람의 성씨나 일부 지명[2]으로 쓰일 때는 '김'으로 읽고, 나머지 경우에는 '금'으로 읽는다.
부수로 쓰이는 경우에는 주로 금속을 뜻하는 형성자를 만든다. 이른바 대륙의 주기율표에서도 금속 원소를 뜻하는 원소 기호 한자에는 죄다
모양이 '
2000년과 2012년에 일본에서 올해의 한자로 선정되었는데, 같은 한자가 두 번 선정된 것은 이 한자가 처음이다. 그리고 2016년과 2021년에도 선정되면서 처음으로 세 번, 네 번 선정된 한자가 되었다.
시트콤 오포졸 제52화에서 기생들이 세금고지서의 '
이 한자의 본음은 '금'이지만, 어째선지 컴퓨터에서 입력할 때엔 '금'이 아니라 '김'으로 입력한 후 변환해야 통합 한자가 나온다. 금으로 입력한 후 변환하면 호환 한자.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 간다면 완성형/중복 한자 문서에 설명된 것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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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통계청 집계 기준 대한민국 인구 10,689,959명, 인구 순위 1위의 성씨로 주요 본관으로는 김해(金 海 ), 경주(慶州 ), 광산(光山 ), 김녕(金 寧 )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성씨) 문서 참조.
대한민국에서 '김'이라는 한자음을 가지고 있는 한자는 이 글자뿐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해당 성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이 글자를 쓰며, 뉴스에서 이 글자가 나오면 김씨인 인물이다.[예시]
다만 일부 옥편이나 프로그램에서 '김'으로 읽는 한자가 수록된 경우가 있으나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에서 '김'이라는 한자음을 가지고 있는 한자는 이 글자뿐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해당 성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이 글자를 쓰며, 뉴스에서 이 글자가 나오면 김씨인 인물이다.[예시]
다만 일부 옥편이나 프로그램에서 '김'으로 읽는 한자가 수록된 경우가 있으나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 계몽사에서 나온 가정대옥편(
家庭 大玉 篇 )에는 '고개숙이고달아날 김'(𧾏)이 수록되어 있다. "(集 韻 )丘 甚切,音 昑"으로 반절은 '김'(丘 甚切), 독음은 '금'(昑)인데 반절 쪽을 취한 것이다. 그런데 이 글자는 赺·趛(머리숙이고빨리달릴 금/음)의 이체자이며 다른 자전들도 '금'으로 수록했다. - 아래아 한글에는 김+F9 하면 琻과 鍂이 검색된다.
- 鍂은 鈸이라는 금속제 타악기의 방언을 나타내는 중국한자로 병음이 pian이며 보통 한국 한자음 '편'에 대응하므로 '김'과는 무관하다. 鍂은 또한 銓(저울질할 전)의 이체자로도 쓰인다.
- 琻 역시 중국한자로 뜻은 '진귀한 옥' 병음은 jin인데 이 역시 '금'에 해당된다. 琻은 한편 捦(붙잡을 금)의 이체자로도 쓰인다.
연구에 따르면 한자 전래 당시의 한자음은 '검~금[kəm]'이며, 이후 중국에서 큰 음운변화가 일어났고 몽골(원)의 고려 침략 시기 많은 고려인이 몽골식 이름을 짓는 등 몽고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발음 '김'이 유입된 것으로 본다. 이 시기가 여말선초 즈음이기에 이성계가 오행에 따라 쇠의 기운을 누르려 음을 바꿨다는 루머가 널리 펴져있다.[7] 그 외에 金을 일본에서 '긴(キン)'이라고 읽기에 일제강점기에 일본어의 영향으로 발음이 변형되었다는 낭설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인 '김'을 표기할 때 쓰며,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김제시, 김천시, 김포시, 김해시, 김화군[9] 등, 인명과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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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문 | 금문 | 대전체 | 소전체 |
- 탄금(呑
金 )
鐵 (쇠 철)
[1] ex) 김천시, 김포시, 김해시, 김제시 등[2] 시, 군급 지명에 쓰인 사례는 김제시, 김천시, 김포시, 김해시, 김화군 5개가 전부이다.[3] 정체자와 달리 간화자와 신자체는 윗부분이 入 모양이 아니라 人 모양이다. 그 편이 더 쓰기도 편하고, 모양이 크게 다르지 않으니 변한 것 같다.[4] 金 과 全 의 모양이 비슷하긴 하지만 갑골문 시절 자형을 보면 판이하게 다르다. 金 의 경우 갑골문 시절에도 자형이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全 의 경우에는 확실히 다르다. 入 밑에 丅(下 의 옛 형태)가 있고 양 옆으로 卯 가 있는 형태였는데 이 형태가 全 밑에 두 손 모양이 있는 형태로 변하고 소전체로 와선 더욱 간략화되어 仝과 全 모양의 두 가지로 나타났다가 예서체에 와서 全 모양으로 정착된 것.[5] 해당 야민정음을 사용한 가장 유명한 용례가 바로 숲튽훈.[예시] 김정은 위원장 ->金 [7] 엽기 조선왕조실록(이성주 저) 등[8] 정확히는 시장 이름이지만, 그 시장을 '김량'이라는 사람이 세웠다고 알려져 있다.[9] 김화의 경우 1950년대까지만 해도 금화와 김화가 함께 쓰였으며 지금도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금화로도 불린다.[10] 시/군 단위에서 金 을 김으로 읽는 지명은 예시인 이 5개가 전부다. 물론 위의 예시처럼 인명으로 시/군명을 변경한 북한의 행정구역을 인정하면 더 늘어나긴 하지만.[11] 글자의 왼쪽에 놓인 부수[12] 소득이 없거나 매우 적은 사람에게 해마다 주는 돈[13] 연금술의 그 '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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