氏
최근 수정 시각:
부수 및 나머지 획수 | 총 획수 | 4획 | |||||
중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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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음독 | シ | ||||||
일본어 훈독 | う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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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중국어 | shì, zhī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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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혈연집단인 성(
고대 일본에서 이 한자는 천황이 하사한 성씨, 즉 우지를 지칭했다. 그러나 이미 헤이안 시대부터 우지는 출신 지역에 기반한 묘지(苗字 )[2]에 밀려서 공문서나 외교문서 정도가 아니면 일상에서 잘 쓰이지 않게 되었으며, 메이지 유신을 거치면서 氏 라는 한자는 아예 묘지와 동일시되었다. 천황이 하사해서 함부로 바꿀 수 없는 우지와는 달리, 묘지는 개인이 바꾸기에도 까다롭지 않았으며, 따라서 메이지 유신 과정에서도 국가적 사업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묘지를 새로 만들어 평민들에게 배부할 수 있었다. 오늘날까지 현대 한국인에게 악명높은 일제강점기의 정책인 창씨개명 역시 조선인의 성(姓 )에 기반한 가족제도를 씨(묘지) 기반의 일본식 호적제도로 바꾸기 위한 작업이었다.
현대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이 용례가 더욱 확장되어, 현재까지 성이나 이름 뒤에 붙는 존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의 부인'에 해당하던 의미도 사라져서 이제는 남녀 구분없이 쓰이는 호칭이다. 단, 한국이 일상어휘로써 '씨'의 사용빈도가 일본어에서보다 더 높으며, 일본어에서는 뉴스 보도나 재판, 병원 진료 등의 딱딱한 상황에서나 접할 만한 서면어투로 분류된다.
특히 현대 한국어에서 '씨'는 공적인 관계나 선을 보는 관계 등 '거리감'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쓰는 호칭으로 사용되며, 사적인 관계나 일부 공적인 관계에서조차 '씨' 호칭을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될 경우 자칫 거친 어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특히 성 바로 뒤에 '씨'를 붙일 경우(예: 김씨, 이씨, 박씨) 타인을 하대하는 듯한 어감을 준다.[3] 또한 이 단어는 아직 직급이 정해지지 않은 평사원(rank-and-file employee)을 지칭하는 인칭접미사로도 널리 쓰인다. 즉, 엄연히 '주임'이나 '대리' 등의 직급이 뒤에 붙기 시작했는데도 '씨'라고 부를 경우, 비즈니스 에티켓상 큰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어에서는 하도 많이 사용되는 데다 ㅆ 초성으로 시작하는 한자의 수가 드물다 보니 '씨'를 순우리말인 '씨앗' 등과 동계어로 이해하는 화자들도 있으나 이는 오류이며, 엄연히 '씨(氏 )'라는 단어는 한자어에 뿌리를 두고 있다.
베트남어에서는 티(thị)라고 음독되며, 판티낌푹(潘 氏 金 福 )의 경우처럼 여성의 성 바로 뒤에 자주 붙는다. 아예 thị라고만 하면 여성에 대한 비칭으로 사용될 수도 있었다. 오늘날에는 붙여써봤자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아예 이름에서 '티' 부분은 생략하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유니코드는 U+6C0F에 배당되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HVP(竹 女心 )로 입력한다.
현대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이 용례가 더욱 확장되어, 현재까지 성이나 이름 뒤에 붙는 존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의 부인'에 해당하던 의미도 사라져서 이제는 남녀 구분없이 쓰이는 호칭이다. 단, 한국이 일상어휘로써 '씨'의 사용빈도가 일본어에서보다 더 높으며, 일본어에서는 뉴스 보도나 재판, 병원 진료 등의 딱딱한 상황에서나 접할 만한 서면어투로 분류된다.
특히 현대 한국어에서 '씨'는 공적인 관계나 선을 보는 관계 등 '거리감'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쓰는 호칭으로 사용되며, 사적인 관계나 일부 공적인 관계에서조차 '씨' 호칭을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될 경우 자칫 거친 어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특히 성 바로 뒤에 '씨'를 붙일 경우(예: 김씨, 이씨, 박씨) 타인을 하대하는 듯한 어감을 준다.[3] 또한 이 단어는 아직 직급이 정해지지 않은 평사원(rank-and-file employee)을 지칭하는 인칭접미사로도 널리 쓰인다. 즉, 엄연히 '주임'이나 '대리' 등의 직급이 뒤에 붙기 시작했는데도 '씨'라고 부를 경우, 비즈니스 에티켓상 큰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어에서는 하도 많이 사용되는 데다 ㅆ 초성으로 시작하는 한자의 수가 드물다 보니 '씨'를 순우리말인 '씨앗' 등과 동계어로 이해하는 화자들도 있으나 이는 오류이며, 엄연히 '씨(
베트남어에서는 티(thị)라고 음독되며, 판티낌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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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문 | 금문 | 대전체 | 소전체 |
설문해자에서는 소전체에 근거하여 파촉(지금의 쓰촨성)의 산에 금방이라도 암석이 떨어질 것 같은 절벽을 본뜬 상형자라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갑골문의 자형은 다른데, 자형이 간단하고 다른 뜻으로 가차되었기 때문에 본의를 파악하기 힘들다.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팔을 아래로 내려뜨려 땅에 대는 형상으로 보아 氐(숙이다)의 본자(
- 각시씨(--
氏 ): 본 문서인 '氏 '에 해당하는 한자 부수. - 갈비씨(-
氏 ) - 도씨(-
氏 ) - 동씨(
同 氏 ): 앞에서 말한 그 사람. - 매씨(
妹 氏 ): 남의 손아래 누이의 높임말, 또는 자신의 손위 누이를 일컫는 말. - 모씨(
母 氏 ): 아랫사람의 어머니를 이르는 말. - 백씨(
伯 氏 ): 남의 맏형을 높여 이르는 말. - 수씨(
嫂 氏 ): 형제의 아내. - 숙씨(叔
氏 ): 남의 셋째 형이나 아우를 높여 이르는 말. - 씨족(
氏 族 ): 같은 조상을 가진 혈연 공동체. 원시 사회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부족 사회의 기초 단위로서, 대개는 족외혼의 관습에 의해 유지된다. - 자씨(姊
氏 ): 남의 손위 누이를 높여 이르는 말. - 제씨(
諸 氏 ): 여러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 종씨(
從 氏 ): 남에게 자기 사촌 형제를, 또는 남의 사촌 형제를 높여 이르는 말. - 종씨(
宗 氏 ): 같은 성으로서 촌수를 따질 정도가 못 되는 사람들 간에 서로를 부르는 말. - 중씨(
仲 氏 ): 남이나 자기 둘째 형을 높여 이르는 말. - 함씨(咸
氏 ): 조카님. - 해씨(該
氏 ): 바로 그분, 또는 그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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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각시씨부
강희자전 안에 83번째에 수록된 부수로 강희자전안에 10자가 수록되었다.(49,030자 중) 주로
- 한국: 각시씨부
- 중국:
氏 部 - 일본: うじ
- 미국: Radical clan
- 각시
夫 (지아비 부)
- 氐(근본 저)
[1] 여씨춘추나 춘추좌씨전, 불씨잡변 등의 어원을 생각해 보자.[2] 원래 무사 계급이 이름(나노리, 名乘 )의 앞에 붙여 성처럼 사용하던 이름이었다. 천황가나 공가에서는 전통적으로 묘지가 아닌 칭호를 이름(名字 ) 앞에 붙여서 성처럼 사용해 왔다. 예컨대, 나루히토의 칭호는 히로노미야(浩宮 )다.[3] 비유하자면, 영어권 국가에서 선생님을 성이나 이름이 아닌 'Teacher'로 부르는 것에 준하는 모욕감을 선사할 수 있다.[4] 이종형.[5] 임금 행차 때나 군대 행렬 앞에 세우는 둑에 지내던 제사.[6] 제사를 지낼 때에 초헌, 아헌, 종헌으로 나누어 술을 세 번 부어 올리는 것.[7] 오례(五 禮 )의 하나로, 왕가에선 주로 왕의 성혼이나 즉위, 또는 왕세자, 왕세손, 황태자, 황태손의 성혼이나 책봉 등의 예식을 말하고, 사가에서는 관례(冠 禮 )나 혼례를 이른다.[8] 계수씨(季 嫂 氏 )란 표현도 쓴다.[9] 창씨(創 氏 )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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