豸

豸자는 '벌레 치'라는 한자로, 설문해자에 따르면 긴 등뼈 가진 사냥감을 느릿느릿 다가가 엿보다 죽이려는 모습을 본떴다라 설명하고 있으며 그 외의 견해로는 고문자를 미루어 봤을 때 큰 입을 긴 신체의 위에 놓은 형상이라는 견해도 있다.

豸자는 벌레 혹은 다리가 없는 벌레의 뜻 또한 지니고 있는데, 이아(爾しか雅みやび)에 따르면 벌레의 안쪽 다리가 있는 것이 蟲むし이고 다리가 없는 것이 豸라 하며 따라서 蟲むし豸는 벌레의 총칭이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선악을 판단한다는 전설 속 신수인 해태를 이르기도 한다

현대에서는 단독으로는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부수로써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

유니코드는 U+8C78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BSHH(月つき尸しかばね竹ちく竹ちく)으로 입력한다.

명칭: 갖은돼지시변부[2]

강희자전 안에 153번째에 수록된 부수로 강희자전안에 140자가 수록되었다.(49,030자 중)

부수의 의부로 붙을 때에는 맹수(주로 고양잇과 동물들)에 관한 뜻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