鬯

울창주 창(鬯).

울창주는 술의 일종으로 검은 기장으로 양조한 술에 울금향을 섞어 만든 향주를 가리킨다. 향이 강하여 제사때 강신할 때 하늘의 혼령을 부를 때 향을 피우듯 땅에 부음으로써 땅의 체백을 부르는 데에 쓰였다. 조선의 국조오례의에 따르면 반드시 종묘의 제사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며 오늘날에도 종묘제례마다 강신 절차에 쓰고 있다.

유니코드는 9B2F에 배당되었으며, 한자검정시험은 특급으로 분류된다.

그릇을 나타내는 凵와 기장을 나타내는 米べい, 또 그것을 퍼내는 匕가 합쳐 만들어진 회의자다.

명칭: 울창주부

강희자전에 192번째에 수록된 부수로서 강희자전 안에 이 부수를 사용하는 한자는 오직 여덟 자다. 부수로 붙을 때에는 검은 기장과 술, 향초에 관한 뜻을 나타낸다. 부수로 쓰인 대표 예시로는 鬱うつ(답답할 울, 울창할 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