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りょう

들보 량(梁はり). 들보(칸과 칸 사이의 두 기둥을 건너질러 도리와는 ‘ㄴ’ 자 모양), 다리, 둑 등을 뜻하는 한자이다.

유니코드는 U+6881에 배당되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水みず戈ほこ木き(EID)으로 입력한다.

뜻을 나타내는 水みず(물 수) 자와 木き(나무 목) 자, 그리고 소리를 나타내는 刅(창)[3] 자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梁りょう(들보 량)을 한자로 쓸 때, 한국이나 중화권에서 있는 梁はり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경우에 오른쪽 위를 刃は(칼날 인)으로 쓰는 鿄(U+9FC4)으로 쓰는데, 정확한 자형이 아니다. 오른쪽 위를 점이 두 개 찍힌 刅(비롯할 창)으로 써야 한다.

가야(伽とぎ倻) 말로 문(門もん)을 뜻하는 한자였는데, '량'이라고 그대로 음독하지 않고 '돌'과 비슷한 발음으로 훈독했을 것이라는 설이 현재 학계에서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