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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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대만, 광둥성 등 중화권 남방 일대 및 중화권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즐겨 먹는 만두 및 과자류를 일컫는 말이다.
특히 홍콩이 가장 유명해서 딤섬하면 다들 홍콩을 떠올리며 탁힝딤섬(德 興 點心 )이나 팀호완(添好運 , Tim Ho Wan), 딤딤섬(點點 心 , Dimdimsum)[1] 등 한국 관광객들이 잘 가는 딤섬집들이 홍콩에 흔하다.
어원은 광동어로點心 (점심)을 읽은 딤쌈(Dim Saam)에서 유래한다. 만다린으로는 뎬신(Dian Xin)이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본토에서는 덴신이라고 하며 그 영향으로 북한에서는 딤섬을 뗀신이라고 한다. 참고로 북한에서 뗀신은 주로 튀김류 음식을 뜻하는걸로 뜻이 좁혀져 쓰이고 있다. 정작 본고장인 홍콩에선 차를 마신다고 얌차(飮 茶)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특히 홍콩이 가장 유명해서 딤섬하면 다들 홍콩을 떠올리며 탁힝딤섬(
어원은 광동어로
'딤섬(點心 , 점심)'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딤섬의 유래는 바로 그 점심이다. 본래 중국 남부인 광둥성, 푸젠성, 저장성, 상하이 사람들과 객가인들이 '제대로 된 식사'인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중간 시간대에 간단하게 먹던 음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한국어의 점심과 한자가 같다.
지금은 홍콩의 딤섬이 유명해져서 홍콩 고유 음식처럼 굳어졌으며 딤섬 자체가 오늘날에는 일종의 고유명사화되어 수백 가지 만두와 중국식 페스츄리/과자들을 대나무 통 혹은 증기 찜통에 넣어 먹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다.
단, 찜통에 들려나온다고 해도 반드시 찌는 요리만 있는 건 아니고 튀김 계열 딤섬도 많다. 역으로 튀겼다가 찌는 방식으로 나오는 것들도 있다.
보통 딤섬을 시킬 경우 볶음국수나 볶음밥 등을 메인 요리로 먹게 되며 삼겹살의 일종인 씨우욕(燒肉 , 소육)[2] 등도 곁들여 먹기도 한다.
본고장인 중국 남부는 물론 서구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중국 요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광동계 화교가 많은 미국이나 영국, 호주나 호키엔계[3] 화교가 많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요리가 딤섬이며 한국에서도 대만식 혹은 상하이식 중국집 열풍이 불며 딘타이펑 등 대만 현지 브랜드도 들어왔다.
한국에서는 특히 상하이식 딤섬으로 대만 체인인 딘타이펑을 통해 유명해진 샤오롱바오가 유명해졌다[4].
홍콩과 마카오, 대만 그리고 중국 대륙 남부인 광둥성, 푸젠성, 하이난성, 저장성, 상하이 등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며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화교가 워낙 많아서 이곳저곳에 많이 보인다. 특히 홍콩이 딤섬 요리의 메카로 유명하다. 전통적인 중국 요리와 영국의 식민지배 기간 동안 유럽에서 들어온 제과 기술이 결합되어 독특한 딤섬들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물게 베트남 요리 전문점에서도 딤섬을 파는 경우가 있지만, 베트남 요리는 딤섬과 비슷한 춘권을 좀 더 많이 판다. 사실 홍콩에는 베트남 요리도 많이 유입되어 이상한 일은 절대 아니다.[5]
지금은 홍콩의 딤섬이 유명해져서 홍콩 고유 음식처럼 굳어졌으며 딤섬 자체가 오늘날에는 일종의 고유명사화되어 수백 가지 만두와 중국식 페스츄리/과자들을 대나무 통 혹은 증기 찜통에 넣어 먹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다.
단, 찜통에 들려나온다고 해도 반드시 찌는 요리만 있는 건 아니고 튀김 계열 딤섬도 많다. 역으로 튀겼다가 찌는 방식으로 나오는 것들도 있다.
보통 딤섬을 시킬 경우 볶음국수나 볶음밥 등을 메인 요리로 먹게 되며 삼겹살의 일종인 씨우욕(
본고장인 중국 남부는 물론 서구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중국 요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광동계 화교가 많은 미국이나 영국, 호주나 호키엔계[3] 화교가 많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요리가 딤섬이며 한국에서도 대만식 혹은 상하이식 중국집 열풍이 불며 딘타이펑 등 대만 현지 브랜드도 들어왔다.
한국에서는 특히 상하이식 딤섬으로 대만 체인인 딘타이펑을 통해 유명해진 샤오롱바오가 유명해졌다[4].
홍콩과 마카오, 대만 그리고 중국 대륙 남부인 광둥성, 푸젠성, 하이난성, 저장성, 상하이 등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며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화교가 워낙 많아서 이곳저곳에 많이 보인다. 특히 홍콩이 딤섬 요리의 메카로 유명하다. 전통적인 중국 요리와 영국의 식민지배 기간 동안 유럽에서 들어온 제과 기술이 결합되어 독특한 딤섬들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물게 베트남 요리 전문점에서도 딤섬을 파는 경우가 있지만, 베트남 요리는 딤섬과 비슷한 춘권을 좀 더 많이 판다. 사실 홍콩에는 베트남 요리도 많이 유입되어 이상한 일은 절대 아니다.[5]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홍콩에서는 뜻 그대로 점심에만 딤섬을 팔며 저녁엔 그대로 광동 요리를 파는 식당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패키지 여행으로 홍콩을 갈 경우 열의 열은 이렇게 점심에 딤섬을, 저녁에 광동음식을 파는 식당을 가고는 한다. 이 경우 아주 운 좋게 고급 레스토랑인 에버딘의 점보 팰리스를 가거나[6] 그렇지 않더라도 나름 맛집으로 소문난 로컬 광동식 레스토랑에 가고는 한다. 점보 팰리스가 사라진 뒤 홍콩 관광이 재개되면서 점보 팰리스의 쌍둥이 레스토랑인 타이팍 레스토랑이나 홍콩섬 쪽의 유명한 광동 레스토랑들로 많이들 안내하기 시작하였다.
홍콩 패키지의 경우 홍콩만 다니거나 홍콩+마카오로 다니는 4박5일 짜리 패키지가 1주일 ~ 열흘 간 동남아시아(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발리, 필리핀 세부)나 서아시아(두바이+인도) 및 유럽 등 타 지역과 묶어 가는 패키지보다 더 딤섬을 먹을 확률이 올라간다.[7]
이 경우 타 지역을 들르는 패키지는 홍콩에 1일만 있으며 열의 열 한식으로 점심을 먹기 때문에 딤섬을 맛보지 못하고 광동요리만 맛볼 수밖에 없다. 반면 홍콩/마카오만 가는 패키지는 그딴 거 없이 일정이 넉넉해서 언제든 먹을 수 있다. 2020년대 코로나19 종식 이후 여행사들의 경영 효율화 덕에 대부분은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패키지를 완전히 분리해서 이제는 홍콩/마카오는 중화권 패키지로서 딤섬을 먹을 기회가 주어진다.
요즘엔 하루 종일 딤섬을 파는 가게도 생기기는 했다.[8] 문자 그대로 all day dimsum인 셈인데 사실 이렇게 하면 정통 광동식에선 좀 어색한 격이 된다.
현지인들에게 딤섬은 옛날부터 당연히 아침, 점심에나 먹는 거였기 때문에 현대에 저녁까지 딤섬을 판다는 발상이 등장했을 땐 파격적으로 받아들였다. 맥모닝을 저녁까지 판다고 생각하면 이해될 것이다.
사실 전통적으로는 특정 시간이나 기간에만 먹는 메뉴인데 현대에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도록 바뀌는 사례는 많이 있다. 유명한 것으로 홍콩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영국식 아침식사도 현대엔 하루종일 파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고, 한국에도 제사음식을 아무때나 파는 안동 헛제사밥 같은 게 있다.
'마음에 점을 찍는다'라는 본래 뜻과 다르게[9] 기름진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차와 궁합이 잘 맞는다. 그래서인지 본고장인 홍콩 및 마카오 딤섬집들에 가면 차를 의무적으로 시켜야 하는 경우가 잦다. 아예 홍콩은 얌차(飮 茶)라고 일컬을 정도로 차는 중요한 부분이 된다.[10][11]
깔끔한 현대적 식당에서는 보통 식당처럼 주문해서 나오면 먹지만[12] 전통 방식은 딤섬을 가득 실은 카트를 직원이 끌고 다니면, 불러 세우거나 카트에 가서 원하는 딤섬을 골라서 테이블 위에 놓고 먹는 것이다. 수동 회전초밥 비슷한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관광객용 식당이나 깔끔한 현대적 식당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낡고 오래된 식당에 가면 이런 방식이 많다. 이런 식당은 아무리 홍콩은 물론 영어 사용 국가라는 말레이시아나 원어민 국가인 영국, 호주 같은 곳이라도 관광객 없이 진짜 중국 대륙인 관광객들이나 화교 같은 사람들만 오는 그런 분위기인 곳이 대부분이라서 영어가 잘 안 통하는 경우가 많기도 해서 광동어를 모르는 외국인은 일일이 뚜껑을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하고 맘에 드는 걸 가져가야 하는데 이게 번거롭지만 재미있기도 하다.
위의 경우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 페낭, 이포, 조호르바루, 쿠칭, 코타키나발루, 센다칸, 페락 등 화교 비중이 높은 도시에서 볼 수 있으며 국제도시인 수도 쿠알라룸푸르나 싱가포르와 접경하는 조호르바루보다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끼리 주로 사는 마을인 페낭이나 이포, 쿠칭 등에서 더 영어가 안 통하고 Only 호키엔어/광동어인 가게들이 많다.
싱가포르에서는 딤섬집에서 영어가 다 통한다. 되려 영어 원어민 국가인 영국 런던이나 캐나다 밴쿠버의 딤섬집보다 훨씬 낫다. 싱가포르의 딤섬집들은 인건비를 줄이려 요즘 태블릿+서빙로봇으로 모든걸 자동화시킨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태블릿은 싱가포르의 4개 공용어(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를 모두 지원한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는 무슬림인 말레이인들을 위해 돼지고기와 돼지기름을 안 쓰는 청진 요리의 일종인 할랄 딤섬 메뉴들도 존재한다.
홍콩에서는 일종의 패스트푸드에서 고급 딤섬까지 다양한 딤섬을 맛볼 수 있으며, 영국의 애프터눈 티 문화와 결합된 것도 있다. 차와 함께 먹는 문화는 '얌차(飮茶 , Yum cha)'라고 부른다. 그래서 홍콩에서 한국인들은 딤섬 먹는단 걸 대체로 얌차집 간다고 표현한다.
대체로 한국에서 '만두'라고 불리는 형태의 음식이 딤섬에 많긴 하지만, 만두뿐만 아니라 각종 중국식 롤[13], 윈툰(雲呑 )[14], 떡, 닭발 요리[15], 국수, 죽, 창펀(腸 粉 )[16] 또우화(豆 花 )[17] 등이 있으며, 까이단고우(鷄 蛋糕)[18], 쑤빙(素 餠), 바바오판(八 寶飯 )[19], 무케이크, 에그타르트 등과 같은 중국식 과자와 파이[20]들도 딤섬에 포함된다.[21]
한국에서 패키지 여행으로 홍콩을 갈 경우 열의 열은 이렇게 점심에 딤섬을, 저녁에 광동음식을 파는 식당을 가고는 한다. 이 경우 아주 운 좋게 고급 레스토랑인 에버딘의 점보 팰리스를 가거나[6] 그렇지 않더라도 나름 맛집으로 소문난 로컬 광동식 레스토랑에 가고는 한다. 점보 팰리스가 사라진 뒤 홍콩 관광이 재개되면서 점보 팰리스의 쌍둥이 레스토랑인 타이팍 레스토랑이나 홍콩섬 쪽의 유명한 광동 레스토랑들로 많이들 안내하기 시작하였다.
홍콩 패키지의 경우 홍콩만 다니거나 홍콩+마카오로 다니는 4박5일 짜리 패키지가 1주일 ~ 열흘 간 동남아시아(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발리, 필리핀 세부)나 서아시아(두바이+인도) 및 유럽 등 타 지역과 묶어 가는 패키지보다 더 딤섬을 먹을 확률이 올라간다.[7]
이 경우 타 지역을 들르는 패키지는 홍콩에 1일만 있으며 열의 열 한식으로 점심을 먹기 때문에 딤섬을 맛보지 못하고 광동요리만 맛볼 수밖에 없다. 반면 홍콩/마카오만 가는 패키지는 그딴 거 없이 일정이 넉넉해서 언제든 먹을 수 있다. 2020년대 코로나19 종식 이후 여행사들의 경영 효율화 덕에 대부분은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패키지를 완전히 분리해서 이제는 홍콩/마카오는 중화권 패키지로서 딤섬을 먹을 기회가 주어진다.
요즘엔 하루 종일 딤섬을 파는 가게도 생기기는 했다.[8] 문자 그대로 all day dimsum인 셈인데 사실 이렇게 하면 정통 광동식에선 좀 어색한 격이 된다.
현지인들에게 딤섬은 옛날부터 당연히 아침, 점심에나 먹는 거였기 때문에 현대에 저녁까지 딤섬을 판다는 발상이 등장했을 땐 파격적으로 받아들였다. 맥모닝을 저녁까지 판다고 생각하면 이해될 것이다.
사실 전통적으로는 특정 시간이나 기간에만 먹는 메뉴인데 현대에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도록 바뀌는 사례는 많이 있다. 유명한 것으로 홍콩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영국식 아침식사도 현대엔 하루종일 파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고, 한국에도 제사음식을 아무때나 파는 안동 헛제사밥 같은 게 있다.
'마음에 점을 찍는다'라는 본래 뜻과 다르게[9] 기름진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차와 궁합이 잘 맞는다. 그래서인지 본고장인 홍콩 및 마카오 딤섬집들에 가면 차를 의무적으로 시켜야 하는 경우가 잦다. 아예 홍콩은 얌차(
깔끔한 현대적 식당에서는 보통 식당처럼 주문해서 나오면 먹지만[12] 전통 방식은 딤섬을 가득 실은 카트를 직원이 끌고 다니면, 불러 세우거나 카트에 가서 원하는 딤섬을 골라서 테이블 위에 놓고 먹는 것이다. 수동 회전초밥 비슷한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관광객용 식당이나 깔끔한 현대적 식당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낡고 오래된 식당에 가면 이런 방식이 많다. 이런 식당은 아무리 홍콩은 물론 영어 사용 국가라는 말레이시아나 원어민 국가인 영국, 호주 같은 곳이라도 관광객 없이 진짜 중국 대륙인 관광객들이나 화교 같은 사람들만 오는 그런 분위기인 곳이 대부분이라서 영어가 잘 안 통하는 경우가 많기도 해서 광동어를 모르는 외국인은 일일이 뚜껑을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하고 맘에 드는 걸 가져가야 하는데 이게 번거롭지만 재미있기도 하다.
위의 경우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 페낭, 이포, 조호르바루, 쿠칭, 코타키나발루, 센다칸, 페락 등 화교 비중이 높은 도시에서 볼 수 있으며 국제도시인 수도 쿠알라룸푸르나 싱가포르와 접경하는 조호르바루보다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끼리 주로 사는 마을인 페낭이나 이포, 쿠칭 등에서 더 영어가 안 통하고 Only 호키엔어/광동어인 가게들이 많다.
싱가포르에서는 딤섬집에서 영어가 다 통한다. 되려 영어 원어민 국가인 영국 런던이나 캐나다 밴쿠버의 딤섬집보다 훨씬 낫다. 싱가포르의 딤섬집들은 인건비를 줄이려 요즘 태블릿+서빙로봇으로 모든걸 자동화시킨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태블릿은 싱가포르의 4개 공용어(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를 모두 지원한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는 무슬림인 말레이인들을 위해 돼지고기와 돼지기름을 안 쓰는 청진 요리의 일종인 할랄 딤섬 메뉴들도 존재한다.
홍콩에서는 일종의 패스트푸드에서 고급 딤섬까지 다양한 딤섬을 맛볼 수 있으며, 영국의 애프터눈 티 문화와 결합된 것도 있다. 차와 함께 먹는 문화는 '얌차(
대체로 한국에서 '만두'라고 불리는 형태의 음식이 딤섬에 많긴 하지만, 만두뿐만 아니라 각종 중국식 롤[13], 윈툰(
한국에서 흔히 만두라고 말하는 '밀가루 피로 고기와 야채 속을 감싼 요리' 종류를 말한다. 딤섬의 종류는 수백 가지가 넘지만, 교자 형태의 경우에는 모양과 크기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해태제과에서 이 딤섬을 모티프로 한 뉴참이라는 과자를 출시한 적이 있었는데[26] 인기가 별로 없어서 금방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서 그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 과자의 모티브는 정확히는 딤섬 중에서 디저트에 속하는 중국식 패스츄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홍콩에서 확산됐을 때 이 딤섬을 먹다 걸린 사람이 많아 한동안 딤섬집들이 철퇴를 맞았다. 중화권이나 동남아시아 여행 중에 외국인용 깔끔한 딤섬집 말고 현지인 딤섬집을 가 본 사람은 알겠지만, 카트가 테이블 사이로 왔다갔다하고 손님들이 불러 세워서 주문하는 딤섬집은 식사시간대에는 굉장히 붐비고 소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후 딤섬집들은 테이블 당 인원을 엄격하게 4명으로 제한하고 나눔 그릇 및 나눔용 수저를 따로 제공하여 절대 다른 사람의 침이 묻지 않게 하고 있다. 딤섬이나 훠궈 등 홍콩인들이 즐기는 음식들이 생각 보다 병 옮기기 쉬운데 홍콩인들은 그간 홍콩의 풍토병이던 B형 간염이나 겨울철 독감, 여름철 식중독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반기는 분위기였다.
2022년 위드 코로나 기조로 가면서도 이러한 조치는 계속되어 홍콩의 여름 장염 발병률과 겨울 독감 발병률을 낮춰버렸다.
중국의 북방 지역에서는 만두를 아침 식사거리로 먹는다. 물론 점심이나 저녁에 아예 안 먹는 것은 아니고 먹는 사람 마음이다. 그리고 북방 지역에서 딤섬은 뎬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중국계 싱가포르인 및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 사이에서 딤섬이 한 끼 간식거리로 정착되었다. 호커센터에서는 한국 편의점의 찐빵 파는 코너처럼 낱개로 팔기도 한다. 커피를 곁들여서 먹으면 간식거리나 아침에 가볍게 요기하는 데 좋다.
[1] 팀호완과 딤딤섬은 한국에도 지점이 있다. 딤딤섬은 홍콩에 2곳, 한국에 6곳이 있어서 주객전도 소리를 들을 정도.[2] 표준 중국어로는 샤오러우(shāoròu)라고 발음한다.[3] 푸젠성의 한자인 福建 이 민남어로 호키엔(Hokkien)이라 발음된다. 영어를 쓰는 동남아시아의 비 중화권 화교 사회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 이쪽 출신이 많다. 원어 존중 차원에서 동남아시아의 푸젠인 그룹을 일컬을 때는 한국식의 복건이라는 표기보다 호키엔이라는 표기가 권장된다.[4] 엄밀하게는 샤오롱바오는 상하이, 더 정확하게는 난징 요리이기 때문에 딤섬의 일종은 아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원하기 때문에 딤섬 전문점에서 샤오롱바오도 팔게 되면서 딤섬의 일종처럼 되었다.[5] 애초에 베트남 문화는 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동아시아색이 매우 강하다. 특히 북베트남 지역은 홍콩,대만과 분위기가 매우 비슷하다.[6] 점보 팰리스는 2022년에 폐업했다.[7] 이들은 모두 홍콩 국제공항에서 캐세이퍼시픽항공 경유편을 이용하는 패키지이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연계하는 홍콩+태국이 인기가 꽤 많은 상품으로 홍콩을 경유해 푸껫으로 가는 푸켓+홍콩이나 방콕, 파타야와 묶는 홍콩+방콕/파타야가 인기가 많다.[8] 금정헌(金 鼎 軒 , 표준 중국어 독음으로는 진당쉬엔, 광동어로는 깜딩힌), 경성항식음차(京 星 港 式 飲茶 , 광동어로는 깅싱꽁섹얌차) 같은 곳이 대표적으로 24시 딤섬 파는 가게다.[9] 아침과 저녁만 먹던 시절에 가볍게 먹던 것이라는 의미다. 정식 상차림이 아니라 일종의 패스트푸드 비슷한 형태의 소량인 것이 이 때문이다.[10] 찻값이 자릿세를 겸하기도 한다. 차가 부족해지거든 찻주전자 뚜껑을 살짝 열어두면 종업원이 새 차를 준다. 홍콩에 여행을 가서 한번이라도 딤섬을 먹어봤다면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11] 기본적으로 따듯한 차를 제공한다. 일부 딤섬집에서는 차가운 차를 주문할 수도 있다.[12] 사진이 메뉴첩에 같이 등재되어 있는 식당이라면 주문이 수월하지만, 중국어 정체자로 된 읽을 수 없는 한자만 써져 있고 사진이 없는 식당도 있으니 주의하자. 이거는 진짜다. 이렇게 한자 폭탄을 맞으면 마치 외계문자를 보는 기분이 들며 난감해진다. 미리 해당 식당을 방문한 리뷰어들의 글을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글자를 스캔하며 해석할 수 있기에 관련 앱(구글 번역기 등)을 미리 설치해가도 좋다.[13] 춘권 포함.[14] 중국식 물만두의 일종으로 북방에서는 훈툰(馄饨)이라고 부르며 국, 소스, 탕, 국수에 넣어 먹거나 튀겨서 찍어먹을 소스와 함께 주거나 한다.[15] 풍과/펑주아(凤爪)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번 튀긴 다음 다시 쪄내는 손이 많이 가는 요리이다. 한국식 닭발과 달리 간장풍 양념을 쓴다.[16] 반투명한 피에 이런저런 다양한 재료를 돌돌 말아먹거나 그냥 피만 말아서 소스와 함께 먹는 요리.영웅본색 오프닝에서 주윤발이 길거리에서 사먹은 떡볶이같은 요리가 이것이다.[17] 망고, 푸딩, 순두부를 시럽과 함께 먹는 디저트[18] 계단고. 중국식 카스텔라.[19] 팔보반. 중국식 약밥.[20] 파이도 디저트 계통 파이와 고기, 생선 등을 넣은 식사 계통 파이 모두를 포함한다.[21] 단, 비슷한 부류인 빤켁(班 戟)은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22] 달달한 바비큐 소스로 간을 한 돼지고기인 차슈가 들어간 빠오. 홍콩 영화로 공포 코미디인 팔선반점의 인육만두에서 등장하는 만두가 바로 이 차슈빠우이다.[23] 속에 계란 노른자로 만든 커스타드 크림 비슷한 소가 들어간 빠오. 이걸 튀긴 버전도 있다.[24] '수정새우만두'라 불리는 그것.[25] 슈마이, 사오마이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샤오마이는 표준 중국어 독음으로 대만을 통해 딤섬을 접하는 한국인들은 대개 이 이름으로 기억한다.[26] 이 과자에는 '딤섬'이 '점심'이 아닌 '야참'을 뜻하는 말이라고 잘못 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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