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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 나무위키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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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3. 사용 시 주의사항4. 인식5. 대기오염 관련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6.1. 바이러스 예방효과6.2. 마스크 품귀 현상6.3. 각국의 마스크 의무 해제
7. 사건·사고8. 창작물의 마스크 속성 캐릭터9. 기타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마스크(영어: MASK)는 이들을 포함하여 단순히 외부의 해로운 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눈만 보호하거나 코, 입만 보호하는 것들도 포함되는 상당히 넓은 뜻을 가진 단어이다. 무언가를 가리면 마스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뜻이 많지만 거기까지 가면 이제 전문 용어다. 마스크에는 일반적인 보온용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방진마스크, 방독면 등이 있다.

2. 종류[편집]

※ 세부 내용은 각 문서에 작성한다.
  • 방진마스크: 산업용
  • 의약외품 마스크
  • 보온용 마스크: 천으로 만든 일반, 방한용 마스크
  • 조리용 마스크: 투명한 플라스틱 마스크
  • 화재용 마스크: 활성탄 필터 등을 붙인다.
  • 전동 마스크: 휴대용 공기청정기
  • LED 마스크: [1]
  • 용접 마스크: 보안면, 용접면으로도 부름.
  • 의료용 호흡기보호구: 20년 8월 신설되었으며 의료진들이 의료 기관에서 특정 질병이나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미국의 N95 규격을 가져왔다. 시험 규격도 보건용 마스크 보다 까다로우며 보건용 마스크와 달리 사용 목적에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명시할 수 있다. 2등급 의료기기 이므로 GMP 심사도 필수이다. 또한 식약처내에서 보건용 마스크는 의약외품과 관련된 부서에서 규제를 받지만 의료용 호흡기 보호구는 의료기기 관련 부서에서 규제를 받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예방 차원에서 의료인이 코로나 19 환자를 돌보는 경우는 KF94급 보건용 마스크가 필수고,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기저질환자, 건강취약계층에서는 KF94 혹은 KF80급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되고, 밀폐/밀집된 공간에 있거나 많은 대화로 비말생성 우려가 높은 경우도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수술용 마스크나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의사의 상세설명 식약처에서는 의약외품 마스크가 없을 때에는 짧은 시간에 한해 천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 등과 같은 공산품 마스크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비말 차단 성능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최근에는 망사 마스크라는 물건도 나왔는데, 최소한의 인간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사지 말자. 얼굴을 완벽하게 가리지도 않고, 마스크의 목적인 공기의 흐름을 막는데 전혀 효과가 없다.

3. 사용 시 주의사항[편집]

화장지나 손수건 등을 얼굴에 덧대고 그 위로 마스크를 쓸 경우 밀착이 잘 되지 않아 바깥 공기가 그대로 들어오는 것도 주의해야 할 점이다. 공기가 필터를 통해 들어가므로 숨쉴 때 조금 답답하다.[2] 마스크가 답답하다고 코는 마스크 밖에 내놓고 바깥 공기를 그대로 마시면서 입만 마스크로 가린 채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그렇게 착용하면 타인에 의한 감염의 차단 효과가 없으므로 불편하더라도 참고 쓰거나 장시간 외출을 삼가야 한다.[3]

안경 착용자는 마스크를 쓰는 데 애로사항이 많다. 아무리 얼굴에 잘 밀착시켜도 숨을 내쉴 때 콧김이나 입김이 윗쪽으로 새어나와 안경이 뿌얘진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마스크를 쓸지 안 쓸지 고민이 깊어진다. 거기다 안경과 마스크를 같이 귀에 걸기 때문에 귀도 아프고, 마스크의 이어밴드와 안경다리가 꼬여서 불편하기까지 해서 여러모로 고역이다.

물론 안경에 영향을 주는 마스크는 주로 일반형 마스크 제품으로 완벽하게 막지 못하기에 일어나거나 완벽하게 막혔지만 반대로 공기가 제때 빠져나가지 못해 마스크를 밀어내서 나가는 과정 중 공기가 위로 가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는 마스크를 바꾸면 해결된다. 즉, 여러 마스크를 찾아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마스크나 밀착이 잘 되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즉, 안경 착용자는 마스크를 착용하려면 돈을 좀 들여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심각하게 고민할만한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정 안된다 싶으면 차라리 안경 김서림 방지제를 바르면 된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그림자료, 의료정책포럼 마스크 관련 자료

마스크를 쓴 채로 호흡할 때는 코로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으로 호흡시 입안이 건조해져 충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마스크 착용 시 주의할 점은 코 지지대를 잘못 구부리는 것도 있지만 특히 이어밴드를 주의해야 한다. 일반 제품 중 접착형 이어 밴드가 많은데, 이것은 조금만 힘이 들어가면 쉽게 끊어진다. 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아예 철심으로 고정한 제품도 있으니 철심 쪽을 쓰는 것을 권장한다.[4]

상술했듯이 코 지지대를 안면 모양에 맞추어 잘 구부린 다음 착용하고 다시 한 번 안면에 밀착되도록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한국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에는 절대다수가 코 지지대로 매우 약한 철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면의 인중 부위가 제대로 가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모처럼의 성능을 깎아먹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미국 3M 산업용 NRP 마스크의 경우 대부분이 철사 정도가 아니라 판스프링을 연상시킬 정도로 큼지막한 철판으로 코 지지대를 만들기 때문에 착용 시 한번 안면에 맞추면 이후로는 벗을 때까지 위험하게 마스크에 손을 대서 코 지지대를 고칠 필요가 없다. 중국도 3M 마스크를 OEM 생산하던 영향인지 중국의 KN95 마스크도 많은 모델이 이러한 철판식 코 지지대를 가지고 있다.

또한, 장시간 착용 시 피부가 민감할 경우 마스크 주위의 피부 느낌이 이상해지며, 이어밴드와 코 지지대가 피부를 누르기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물론 이 부분을 고려해서 마스크 재질에 다른 것을 쓰거나 코 지지대와 이어밴드가 느슨한 고무로 된 제품도 있으며, 귀에 걸어놓을 필요가 없는 제품도 있다. 또한 마스크 내부가 습하게 유지되기에 습진이나 여드름이 나는 경우도 있다.

안경 착용자는 안경을 벗고 마스크를 쓴 뒤 안경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간혹 턱 밑이 예민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자체가 괴롭기도 하다.

여성의 일상 중 하나는 화장이다. 화장 후에 안경이나 마스크에 화장이 묻어 오염될 수 있다. 그리고 얼굴에 묻은 화장이 일부 지워진다. 안경에 묻은 화장을 나중에 닦아야 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에 마스크가 일상이 되어 마스크가 닿지 않는, 눈만 화장하는 경향이 발생했다. 그리고 마스크를 써서 본인의 얼굴에서 취약한 부분을 가리는, 마기꾼(마스크 사기꾼)이란 용어가 등장했다. 그리고 화장의 경향도 변했다.

4. 인식[편집]

먼지바이러스가 섞여 있는 유해한 공기를 걸러 주어 인체의 건강과 생존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자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존재하지만, 주된 이유는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위인 얼굴을 반절 이상이나 가리기 때문이다.

평소 마스크 사용이 잦은 일본에서도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직후 마스크 착용자들을 국민을 불안케 한다며 질타하는 실언이 나온 바 있다. 원전 사고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 입고 있는 방진복이 연상되어 이런 말이 나온 듯한데, 딱히 일본 정부 관계자가 한 말은 아니었고 그냥 일본 사회 특유의 민폐 끼치기를 극히 꺼리는 메이와쿠 분위기 속에서 일본 사람들 간에 나온 말이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일본이 얼마나 멘붕했는지 보여주는 사례기도 하다.

문화에 따라선 스타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중국일본에서 그러하다. 중국은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이 항상 최악인지라 마스크를 쓰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고, 일본은 삼나무꽃가루 알레르기초상권에 민감한 인식으로 인해 한국보다 마스크 착용이 훨씬 더 일상화되어 있다. 특히 일본은 한중일 중 마스크를 패션 아이템으로서 착용해온 역사가 가장 긴데, 아마 일본인 특유의 고르지 못한 치열로 인한 외모적 결함을 보완함과 동시에 내성적인 일본인 특성상 마스크를 쓰면 심리적 안정감이 드는 이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도 1990년대까지는 마스크가 일상적인 물건이 아니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 착용률이 많이 늘어났다. 대한민국2010년대 이후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늘어나 길거리에서 마스크 착용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면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유럽아메리카에선 병원 등 의료기관 내에서라면 몰라도 병원 밖에선 '환자나 도둑놈들의 전유물'로 취급받던 게 마스크였다. 이는 공기 자체가 동아시아보다 확실히 깨끗한 편이라 평소에도 마스크를 쓸 필요성이 떨어지는 데다가, 감기가 심할 경우 하루이틀 정도는 문제 없이 병가를 쓸 수 있도록 보장하는 분위기인 직장문화의 영향이 크다.[5] 즉, 구미권에선 환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걸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해왔다. 실제로 동아시아권에서 마스크 착용률이 낮은 집단은 폐활량이 떨어져 호흡이 불편해 마스크 착용을 꺼리는 노인들과 익숙지 않아 귀찮다는 이유로 마스크 쓰기를 싫어하는 외국인들이다. 전 세계 보건용 마스크의 생산량 및 소비량에서도 한중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국가들은 이들에 비해 턱 없이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6]

일단 서양권에는 동양권과 달리 마스크, 특히 코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를 싫어하는 문화가 있다. 동양에 귀신 영화가 있다면 서양엔 살인마 영화가 있는데, 영화에 나오는 살인마들은 거의 대부분 가면(마스크)를 하나씩 보유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렇듯 서양 사람들에게 마스크는 적어도 공포의 상징으로 통하는 셈인데, 이는 중세시대 흑사병 마스크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편견이다. 가면 무도회에서도 입과 콧볼은 드러낸 채 눈과 콧대만 가리는 마스크를 쓴다. 이처럼 코와 입을 가리는 것을 꺼리는 서양 문화는 2020년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서양 특유의 개인주의자유주의와 맞물리면서 세계에서 손 꼽히는 선진국들이 포진해 있음에도 확진자를 크게 늘린 원인이 되기도 했다.

범죄자들이 경찰서법원에 출두하거나 현장검증을 할 때, 부끄러움 때문에 얼굴을 최대한 가리기 위해 모자와 함께 종종 착용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비단 범죄자만 그런 것은 아니고, 연예인들도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자주 쓴다.

턱살을 가리기 위해 턱에 걸쳐서 쓰고 다닐 경우 허세로 취급받기도 한다. 인싸 내지 일진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이 애용하는 스타일이다.

5. 대기오염 관련[편집]

일본의 경우 삼나무 꽃가루가 심한 3~4월은 전 국민적으로 마스크를 많이 쓰며, 미세먼지 예보에도 상당히 민감해 오염이 심한 날은 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중국에서도 많이 쓰는데, 중국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숨쉬기 힘들 정도로 날리며, 특히 공장지대 주변은 상상을 초월하는 유해물질까지 함께 섞여서 날리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다. 그래서 사람뿐만 아니라 애완동물까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이 중국 매스컴에 자주 나온다. 진짜 공기가 안 좋은 지역은 거의 방독면 비슷한 것을 쓰고 출근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리고 그 영향권에 제일 가까이 있는 한국도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정치, 외교 이슈인 상황이다.

중국에서도 80~90년대에는 그렇게 마스크를 많이 쓰지 않았지만 워낙 공기 오염이 심해지고 개혁개방 직후에는 예전과 비교도 안될 만큼 중국인들에게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보급화로 사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생겨서 많은 중국인이 마스크를 필요로 하고 있는데, 중국인들이 일본에 가면 꼭 일회용 마스크를 싹 쓸어갈 정도로 일본 위생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미세먼지 영향권에 가장 직접적으로 들어가 있는 한국에서도 면 마스크로는 부족해서 일회용이더라도 더 성능 좋은 보건용 마스크가 점점 많이 팔리는 것이 메르스 등의 사건도 있지만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도 크다. 가급적 예방접종을 꼭 맞기를 바라며 어쩔 수 없이 전염성이 있는 병에 걸렸다면 마스크를 써서 주변에 옮기지 않도록 하자. 가능하면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7] 이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는 일회용 마스크에 거의 보건용 등급인 KF80/94/99로 엄격하게 등급관리를 하는 나라는 한국 외에는 없다. 미국에서 NIOSH 인증 등급의 마스크는 거의 병원에서나 쓰지 일반인들이 쓸 물건이 아니니까 말이다.[8] 그러다 보니 한국산 마스크를 선호하는 세태도 있었지만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어느 정도 진정되자 중국 당국에서 물량빨로 마스크 생산량을 급속히 늘리면서 없어진 상황이다.

반대로 미국과 유럽은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굉장히 어렵다. 일단 미국과 유럽은 황사나 미세먼지 등의 유입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주변 사람들이 매우 이상하게 쳐다본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마스크는 범죄자들이나 착용하는 그런 경우가 많아 마스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단 미국과 유럽 역시 사람 사는 곳인지라 공장지대 주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닌다. 특히 과거 1960년대 이전의 런던은 스모그가 산업혁명기 이래로 심각한 사회문제였고, 특히 겨울철에 난방으로 석탄을 많이 때웠기에 겨울이 될 때마다 시야가 50m 반경밖에 되지 않았다.[9] 물론 80년대~90년대부터 환경 정화 및 환경 보호에 온 힘을 쓴 영국 정부의 혹독한 노력 덕에 지금은 옛말이 되었다. 뉴욕, 파리, 베를린 역시 이와 사정이 비슷했다.

다만, 위생의 문제를 떠나 마스크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이 다른 것은 사회 환경의 차이 탓이란 이야기도 있다. 한,중,일에서 마스크의 용도가 감기 걸린 상태로 밖에 나가기 위해 쓰는 것인데, 서구사회에서는 감기 걸렸을 때 마스크를 쓰고 나와? 회사에 감기 옮길거냐? 매니저! 저 친구 당장 병원이나 집에 돌려보내!라는 반응이 나온다. 상사의 한마디에 바로 해고 당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sickday'라고 부르는 유급병가 제도가 제대로 되어있어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갑작스러운 간병을 위해서 하루의 병가는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10] 한국, 중국, 일본 모두 감기 기운이 심해도 마스크 쓰고 일하러 나오라고 묵시적으로 요구하는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나아지는 듯하면서도 학교나 군대, 중소기업 등에서는 여전히 압박이 강한 편이다. 여기에 3국 모두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공기질 이슈가 계절별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3국은 일반인들의 마스크 사용이 꽤 많은 편이다. 인도네시아 역시 마스크를 많이 쓰는데 여기도 화전농민 때문에 공기질이 안 좋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역시 스모그 때문에 쓰는 사람도 코로나 이전에 간혹 보였다.

6.1. 바이러스 예방효과[편집]

코로나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비말 감염이다. 즉, 감염된 사람이 재채기기침을 할 때 바이러스가 배출되며 이 바이러스가 호흡기각막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이때 재채기로 나온 침이 묻은 물건을 만진 다음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손톱을 뜯거나 눈을 비비는 등의 행위로 감염되거나, 에어로졸 형태로 떠돌아다니는 바이러스가 호흡기에 일정 수준 이상 들어가서 감염된다. 2020년부터 전 세계인들이 마스크를 쓰게 만든 주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마스크는 호흡기를 외부와 물리적으로 차단해 준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오염된 손을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가져다 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해 주며,[11]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가 붙은 비말들을 걸러주고 # 자신이 감염자라면 자신이 배출하는 바이러스가 붙은 비말의 양을 줄여준다.[12][13]

마스크도 성능에 따라 구분이 가능한데, 이는 미세먼지 차단 성능이지 비말을 차단해 주는 성능이 아니다. KF 계열 마스크는 0.4, 0.6 μみゅーm의 입자에 대해서 80%, 94%, 99%를 걸러준다는 뜻인데 비말은 5 μみゅーm 이상이므로 비말을 차단하는 용도로는 KF99를 쓰든 KF80을 쓰든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KF 수치가 높을 수록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하면 KF 수치가 높은 마스크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덴탈마스크의 경우 최근 시험 결과 60~70% 정도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기사 내용에 문제가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시험은 분집포집효율시험으로, 이 시험은 미세먼지와 같은 0.4~0.6 μみゅーm의 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비말(5 μみゅーm)을 얼마나 막아주는지에 대한 근거로 활용될 수 없다. 정확히 말하면 미세먼지를 얼마나 잘 막아주는지에 대한 시험인 것이다.

또한 잘못된 마스크 착용은 오히려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14] 눈가를 만지거나 비비는 것은 마스크가 막아주지 못하며, 또한 마스크 착용시 코를 가리지 않거나[15] 밀착시키지 않으면 마스크의 효과는 급감한다.[16] 따라서 바이러스 예방에는 언제나처럼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며,[17] 마스크를 사용할 때는 적절한 착용법을 숙지하고 지켜야 한다. 또 천으로 된 마스크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도 한다. 또한, 마스크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손을 자주 씻고 불필요한 대면접촉을 줄이는 등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는 등의 조치 또한 필요하다.

WHO, CDC 등의 의료기구는 손 위생을 마스크보다 더 강조했다. 하지만, 2020년 4월 CDC이 기존의 입장을 바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 시작했고, 2020년 6월 6일, WHO 역시 기존의 입장이었던 '기침, 발열, 호흡곤란의 증상이 없다면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에서 밀집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천으로 된 마스크를 사용할 경우 적어도 3겹의 서로 다른 재료로 구성해야 한다고 한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천 마스크의 가장 안쪽에는 면과 같은 흡수성 재료, 중간에는 필터나 장벽 역할을 하는 폴리프로필렌, 겉면에는 폴리에스터 같은 비흡수성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크나 구멍이 많은 재료는 피하라고 덧붙였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다만, 마스크는 코로나19 억제 전략의 한 부분일 뿐이라며, 물리적인 거리 두기나 손을 깨끗이 하는 위생 수칙을 대체하지는 않는다"고 역설했다. 기사 그는 "마스크만으로는 코로나19를 예방하지 못한다"면서 "검사와 격리, 추적이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말했다.

2021년 9월 18일 기사에 나온 실험에서 마스크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홍콩대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는 마스크 표면에 1주일 동안 생존한다"고 밝혔다. #[18]

여담으로 마스크가 눈 점막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눈과 얼굴 전체를 보호하는 방독면을 구하는 사람들도 있으며,[19] 호흡기만 보호하는 반면형 방독면에 보안경(보호안경)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성능은 확실하지만 그 특유의 룩 때문에 마스크보다 훨씬 사용자가 적다.

한편으로 품귀현상을 일으키는 KF94, KF80 등 일회용 마스크의 재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기본적으로 KF94, KF80 등의 마스크는 일회용, 즉 한번 사용한 후 폐기를 전제로 하고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재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지만, 공급이 부족할 때에만 제한적으로 마스크를 재사용하도록 하고 있다.[20]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려면 적어도 다음과 같은 조건을 지켜야 한다.[21]
  • 마스크가 심하게 구겨지거나 파손되어서는 안된다.
  • 육안으로 볼 때 마스크가 오염되지 않았어야 한다.
  • 마스크 착용시 호흡이 지나치게 어려워져서는 안된다.[22]
  • 에어로졸이 존재하는 환경에 노출된 마스크는 재사용하면 안된다.
  • 환자의 피 등 체액에 오염된 마스크는 재사용하면 안된다.
  • 접촉에 주의가 필요한 전염병 환자를 간호할 때 사용한 마스크는 재사용하면 안된다.

또한, 일회용 마스크 재사용과 관련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마스크는 1회 8시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필터는 정전기를 사용해 이물질을 포집하므로 마스크가 습해지면 안된다.
  • 알코올 소독, 끓는물 소독, 락스 소독 등은 위의 이유로 사용 불가능하다.[23]
  • 전자레인지 소독은 마스크 내 금속 지지대 문제, 필터 파괴 문제 등으로 사용 불가능하다.
  • UV (자외선) 소독이나 일광소독은 사용 가능하나, 소독시 마스크의 성능이 저하된다.[24]
  • 헤어드라이기 소독은 효과가 없다고 하나, 상하이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헤어드라이기의 열풍 30분 소독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YTN 뉴스에서 마스크의 재사용 가능 여부를 직접 실험하였다. 마스크 재사용해도 될까? 차단율 측정해 봤더니... 내용을 요약하자면 잘 말려서 사용한다면 2일 3일이 지나도 차단율이 98%로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물로 세척하거나 전자렌지에 넣고 돌린다면 정전기 필터가 망가져서 크게 성능이 떨어진다. 면마스크의 차단율은 25%에 불과했다.

방한대나 실리콘 마스크 등의 여러 번 쓸 수 있는 마스크의 경우에는 세척, 소독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들 마스크는 비말 포집 효율이 낮다. 이런 마스크에 필터를 결합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식은 포집률이 높지만 필터가 사실상 일회용 마스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일회용 마스크와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마스크 착용의 의의를 감염 예방이 아닌 추가적의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에 두는 사람들도 많으며, 이는 프랑스의 양대 일간지인 르피가로를 비롯한 여러 외신에 알려져 한국에서 마스크를 쓰는 이유를 "한국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곳에서 주민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는 것도 이웃과 가족을 전염병 위험에 노출하지 않으려는 것"이라는 문장이 담긴 기사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 #

비록 감염자와의 접촉 시 마스크가 착용자 본인까지 감염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마스크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사회적인 시선, 예의 문제가 크다. 예방효과 여부를 떠나서 일단 사회 전반적으로는 마스크를 쓰면 바이러스 감염에 어느 정도 안전하다는 인식이 절대적으로 깔려 있기 때문.[25] 단적으로 부득이하게 사람을 만날 때 마스크를 쓰고 가느냐, 안 쓰고 가느냐에 따른 반응 차이만 봐도 알 수 있으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출입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불이익을 받는 곳도 많아졌었다.[26][27]

6.2. 마스크 품귀 현상[편집]

전염성 질병이 대유행할 경우 마스크는 자연히 품귀항목 상위권에 놓이는 상품이 된다.[28] 방호복이나 방독면보다도 접근성이 훨씬 높은 데다 바로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는 위생용품이기 때문이다. 즉, 손소독제/락스/끓는물/장갑 등과 함께 사실상 일반인이 그나마 자기위생과 자기방역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물건에 소모성이 매우 심하다는 점이 합쳐져서 전염병이 대규모 + 장기화가 될 경우 수요 폭증 현상이 쉬이 일어난다.

가장 가까운 예시로 2019년 말부터 시작해 2020년으로 해가 바뀌자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계속 기세를 부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 세계적으로 돌기 시작하자 여러 나라에서 마스크 사재기 대란이 벌어져 마스크 품귀 현상에 시달리고 실매장은 물론 인터넷 몰조차도 사실상 가장 전염병 막는 능력이 저질인 방한대(면 마스크)를 제외한 거의 대다수의 마스크 종류는 품절행진을 잇고 있으며,[29] 방한대를 제외하고 품절이 아직 안 되는 물건들은 일반인들이 막 사재기하기에 값이 좀 나가는 고급 마스크 정도다.

게다가 이마저도 남들보다 앞서 발빠르게 사재기를 한 사람들과 중간 유통업자들이 가격 폭리와 매점 매석을 취해 값을 천정부지로 올리거나 물량공급을 어렵게 하는 등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이 잇따르고 있다. 품귀현상이 어찌나 심각한지 의료기관도 마스크가 모자라서 필수 인원들에게 배부하기도 빠듯할 지경이다. 정부에서도 일단 비축분을 풀겠다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모두 병원에 돌렸지만 병원 직원들만 써도 1-2주면 동나고 추가 물량은 언제 올지도 모르는 상태이다. 당연히 일반인들, 특히 서민들은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설상가상으로 원자재부터가 부족하기에 2020년 2월 초 기준으로는 현재보다 생산 속도 + 보급 속도를 올려 시중에 더 빨리 물건을 풀어 품귀 현상을 완화하는 것도 힘들다고 한다.

특히 중국에 마스크 반출을 위해 대규모 사재기를 하는 중국-한국 간의 중개 상인들의 경우 아예 제조공장에 찾아와서 현찰을 보여주면서 마스크 달라고 해 댈 정도여서 제조공장 사람들이 거절하다 못해 경비까지 세워두게 만들고 있다. 물량이 부족하니 폭리는 기본이다. 원래 값어치가 300원대였던 마스크가 현재는 하나 2000원 이상의 값이 매겨지고 있으며, 고급 마스크들은 더욱 가격이 뻥튀기되고 있다. 이 탓에 소비자들도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구매하지를 못해 피해를 보는 와중에 생산자들도 사실상 큰 수익을 못 보는지라 곤란하다고 마스크를 온라인으로 구매했더니 주문취소당하는 것은 예사다. 없는 물건을 있는 척 올려놓고 주문을 받는다거나, 주문받은 물건에 주문취소 크리를 먹이고 품절된 척 하다가 더 높은 값에 팔아치우려 드는 광경도 드물지 않게 나오고 있다. 그마저도 물량이 방한대에 비해선 위태로운 편이며, 일부 소비자의 사재기로 인한 독점을 막기 위해 나라에서 개인당 마스크 소지를 300개 정도로 제한하고 밀수출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기어이 2000여개가 넘는 마스크를 중국에 밀반출하려는 사람이 나타나고야 말았다. 한국뿐만 아니라 각국에서도 마스크 사재기, 폭리대란을 막으려고 애쓰고 있다.[30] 그 외에 마스크를 샀더니 중국산이어서 이거 어쩌냐는 반응까지도 넷에서 뜨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중국인들이 한국산 마스크가 좋다는 소식을 듣고 상인들을 통해 마스크 사재기를 시전하지만 그마저도 중국 정부에게 뺏긴다. 특히 kf94 규격이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중국제 마스크는 한국제에 비해 기능이 저질이라는 듯하다. 애초에 필터 만드는 기술이 되지 않아서 핵심기술을 한국에 의존하는 판이니까 말이다. 게다가 소비자들의 불신과 불만도 한몫한다.

문제는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서 온갖 부정과 비리가 판을 친다는 것이다. 가족들에게 택배로 부칠 마스크마저도 정부에게 중도에 뺏겼다는 사람까지 존재한다. 일단 중국 정부는 마스크 물량이 부족한 우한 쪽에 지원을 보낸다며 기부용 물품으로 삼는다고는 하지만 자세한 진상은 불명이다. 네티즌들 중에는 중국에 이미 많은 기부 마스크가 보내졌는데도 타국 내 중국인이 구매해 중국 쪽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보내는 물량까지 뺏는 것에 대해 "마스크가 얼마나 부족하면 저러냐", 혹은 "이미 기부받은 마스크 물량은 어떻게 처리했길래 저러냐" 등의 의구심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으로는 마스크가 전반적으로 품귀현상을 이루는데다 자국이 아닌 중국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자국 정부의 태도에 회의감을 느끼거나 이를 비난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그것도 한국에서 미리 마스크 사재기를 대규모로 한 중국-한국 간의 중개상들이나 중국인 탓도 어느 정도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발원지인 우한에 보내라는 의미에서 전 세계가 기부한 마스크를 중국 홍십자 측 공무원들이 뒤로 빼돌린 게 밝혀져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때문에 환자가 만 명을 넘어가고 의료진들과 환자 모두 마스크 부족으로 쩔쩔매는 우한우 정작 마스크 물량 지원이 절실한 와중에 (관련 공무원들이 먼저 빼돌려서) 그걸 거의 지원받지 못했다고 한다. 참고로, 2020년 2월 초 기준으로 현재 우한은 하도 마스크가 부족해서 저 동네는 임시방편으로 병원체 방어 효과가 거의 없는 재료들로 수제 마스크들까지 만들고 있는 와중이다.

재료들 중에는 오렌지 껍질같은 것까지 있다. # 이는 얼마나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타지에 사는 중국인들이나 타지에서 중국에 사는 가족, 지인들에게 마스크를 보냈는데 중국 정부에 '우한에 기부한다'라는 명목 하에 가로채였다는 사람들의 마스크마저도 이런 식으로 우한에 마스크 기부를 빙자한 당국 공무원들의 횡령에 의해 빼돌려졌을 가능성이 완전히 0%라고 하기는 힘들어졌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 기부한 마스크마저도 대놓고 중국 정부의 공무원들이 빼돌린 마당에 그랬다.

2020년 코로나 관련 마스크 물량 문제의 3대 원인 참고[31]

다만, 중국에서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마스크 생산량을 대륙의 기상급으로 늘리면서 위의 얘기는 2020년 4월 이후로 한때의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다. 물론 마스크를 전세계에 수출하면서 엄청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은 덤. 다만, 마스크 생산량이 늘어나고 돈을 벌어들이는 것도 좋은데 생산량 증가를 위해 아무 기업에나 허가증을 내주다 보니 일부 기업에서 생산하는 불량 마스크까지 수출되다 보니 문제가 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유럽이나 미국이나 아프리카나 중남미나 남아시아나 상황이 위낙에 급하다 보니 할 수 없이 중국산 마스크를 사서 쓰고 있는 상황이다. 대량의 마스크를 생산하는 나라는 중국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만, 한국, 일본이 대량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지만 대만은 주로 덴탈마스크 위주이고, 일본은 자체 마스크도 모자른 형편에 한국은 아직 수출 허가가 나기 전이라 물량을 풀기가 난감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진마스크를 사재기하지는 말자. 방진마스크는 광공업, 화공업, 제련업, 건설 현장 등 산업체에서 목숨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용품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보다도 건강에 위협이 가해지는 환경에 매일 노출되어 있다.[32]

2020년 10월부터 의약외품 마스크 수출이 전면 허용되어 아마존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국산 마스크를 볼 수 있게 되었는데, 대체로 품질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너무 편해서 쓴 줄도 모르겠다" 미국은 지금 'K마스크 앓이' 중

2021년 1월 KF94 마스크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감염력이 강화된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에 각국 규제당국이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기 시작하고, 미국도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마스크 정책에 큰 변경이 생겼다. 일반인 대상으로 의료용 품질의 마스크를 생산,판매하고 이를 정부에서 인증하는 나라는 몇 되지 않는데다가 N95는 1년이 지나도록 품귀현상이 개선되질 않는다. 중국의 KN95는 짝퉁이 너무 많고, 같은 상표의 제품도 성능이 천차만별인 점 때문에 많은 전문가가 낙제점을 매겼고 아직도 공급이 달리는 N95의 대안으로 KF94가 떠오른 것이다. 서구권에서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kf94 마스크의 놀라운 품질과 신뢰성을 칭찬하면서 착용을 촉구하고 있다.

6.3. 각국의 마스크 의무 해제[편집]

코로나 마스크
미국 CDC가 발표한 백신 접종 후 상황에 따른 마스크 착용 권고안
백신이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접종되어 집단 면역에 도달할 경우 마스크 착용 규제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7월 현재 미국은 인구 절반이 접종을 완료해 마스크를 쓰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마스크를 안 쓰는 행위를 노마스크라고 부르며 노마스크를 하는 사람을 노마스크러라고 부른다.

서양권은 가장 코로나 여파가 심했던 2020년엔 잠깐 마스크를 많이 썼지만 살짝 풀린 2021년부터 의무가 해제되고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 대부분이 노마스크인 것이 대세가 되었다. 아무래도 서양권은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 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에 필요성이 조금만 줄자마자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벗어던진 듯 하다. 그리고 2022년 연말쯤 되면 서양을 벗어나 동남아시아 등지도 공항 아니면 마스크를 구경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한국은 2022년 4월 1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1개월(757일)만에 기존 거리두기 조치를 모두 해제하나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는 당분간 현행 조치를 유지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방역 상황을 평가한 뒤 2주 후 조정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1 #2 #3 #4 #5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종료되더라도 다른 서양국가처럼 마스크를 쓰는 사람을 찾기가 매우 힘든 상황은 한국에서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많다. 마스크 거부감이 심했던 서양국가들에 비해 마스크를 안 쓰면 비정상인으로 볼 정도로 마스크 쓰기를 철저히 한 나라기 때문.[33] 2년 넘게 마스크와 동거동락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서양국가처럼 노마스크 사회를 맞이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확률이 높다. 다만 눈치를 많이 보는 보수적인 한국 사회 특성상 삽시간에 마스크를 모두 벗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는 편. 또한 대중 교통처럼 생면부지의 수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철저히 쓰더라도 콘서트장이나 스포츠 경기장 혹은 클럽이나 친목 모임 등에서는 마스크 없이 즐기는 모습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 문단의 내용이 완벽히 들어맞는 나라는 일본이다.

2022년 4월 20일 정부는 다음달 초 실외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도록 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2일부터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이후 1년 6개월(566일)만이다. # 다만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및 공연, 스포츠 경기는 함성이나 합창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가 많은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했다. 50명 이상 행사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실내는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이다. 그 밖의 장소는 실외에 해당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벌칙이 적용되는 의무조치를 완화하여 국민들의 자율적 결정에 의해 실외마스크 착용을 선택하게 하는 것으로, 의무상황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 유증상자·고위험군, 실외 다중이용시설, 50인 이상 행사, 다수가 모여 거리 지속 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환경에 해당한다면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

2022년 5월 2일 예정대로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됐다. 그래도 아직 벗기 조심스럽다, 벗는게 어색하다, 썼다 벗었다가 하는 것이 번거롭다, 언제 벗어도 되는지 헷갈린다, 습관적으로 쓴다, 불안한 마음에 오히려 더 쓰게 된다는 등의 이유로 마스크를 벗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반면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는 상황에서 지침을 어긴 경우도 많았다. 방역당국은 핵심은 실외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쓰라는 의미라며 어디서든 마스크를 쓰는 문화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 #2 #3 #4 #5 #6 #7 #8 첫 휴일 모습

5월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이달 안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모두 없애는 '프리 선언'도 검토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한국을 제외한 여러 나라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내년 겨울철 재유행을 이유로 실내 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국민들의 많은 비난을 사고 있다. 겨울철 재유행이 올지 안 올지 확실치도 않은 상황에서 독감유행[34], 미세먼지[35] 등 앞뒤가 맞지 않는 핑계를 대고 2022년 10월 중순 OECD에서 실내 전체 '의무'를 단독 유지 중이며, 그렇게 열심히 써놓고도 인구 백만당 누적 확진자 전세계 6위이다. 출처

이제는 OECD 주요국가 중 단 한 나라 한국만 모든 시설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데, 정부의 입장이 유지된다면 2023년 초까지 의무인 유일한 국가가 될 것이다.

위와 같은 핑계를 대고 OCED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만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외신에서도 다루고 있으며 이에 대한 비판도 실리고 있다.

2022년 말 현재 전세계에서 마스크에 철저한 나라는 사실상 한중일과 부근의 대만, 홍콩 등 동북아시아 문화권만 남아있다. 아무래도 동북아 문화권은 개인의 자유보다 집단의 안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어떤 측면에선 한국보다 더 심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실내의무는 한국만 남아있음에 불구하고 실외에서는 오히려 일본인이 한국인보다 철저한, 예스마스크러가 많다.[36] 실내마스크 의무는 대한민국에만 남아있었으며 영유아의 발달 지연과 언어발달 문제, 성인 피부질환, 호흡기질환과 마스크 착용과 미착용을 두고 폭력사태, 자격이 없는 자의 개인정보 요구 등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도 절대 없애지 않고 있다. 이에 대전, 충남 등 지자체에서 먼저 나서서 자율화하겠다고 공론화 중이다. 반면 일본은 정치지형상 코로나 관련해서는 정치갈등이 적었어서 자신의 정치성향과 관계없이 그냥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거기에 일본 특유의 메이와쿠 문화와 초상권 인식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2022년 기준 일본은 고령층이 10명 중 3명 꼴인 29% 정도 되는 초고령화 사회로 대놓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말할 입장이 못 된다. 오미크론으로 약화된 코로나도 고령층에겐 위험하기 때문. 그래서 여행 온 외국인들만 마스크를 벗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일본인들이 마스크를 잘 쓴다고 한다.

마침내 2023년 1월 30일에 대한민국도 2년 3개월 만에 대중교통, 병원, 사회복지시설들만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OECD 국가들 중에서 가장 늦게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국가가 되었다.

그리고 2023년 3월 20일에 병원, 일반 약국, 요양시설을 제외하고 대중교통과 대형시설(대형마트, 터미널) 내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착용이 의무화된 지 2년 5개월 만이다. #1 #2 #3 #4 #5 #6 #7 #8 #9 #10 #11 변천사

5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6월 초쯤 대형병원을 제외한 동네 병원과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7. 사건·사고[편집]

8. 창작물의 마스크 속성 캐릭터[편집]

9. 기타[편집]

  • 사망 진단을 받은 어머니가 화장(ほうむ)을 앞뒀는데, 마스크가 들썩여 딸에게 구조되었다(아르헨티나 차코)
  • 브래지어마스크를 만들어 쓰는 사례(자존슴), 마스크로 브래지어를 만들어 쓰는 사례가 2020년대에 보인다.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던 시기에 일본 내 일부 학교와 직장에 "흰색 마스크만 써라"라는 규칙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이 사실이 목숨보다 체면을 중시하는 일본식 발상이라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난했다.
  •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던 시절에, 교실 내 급우들은 서로의 얼굴을 알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2023년 1월 30일부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고, 학생들은 친구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었다.

10. 관련 문서[편집]

[1] #[2] 일방향 밸브가 달려있는 제품은 날숨이 역류하지 않고 마스크 밖으로 자연스럽게 빠진다. 물론 숨을 들이마실 때는 공기가 필터를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여전히 답답하다.[3]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 이런 식으로 착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 전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코까지 가려야 한다.[4] 혹은 하얀 실로 연결 지점을 꿰맬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철심만큼은 아니지만 견고하다. 끊어지면 수선도 가능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마스크 재사용 사례가 늘자 이렇게 쓰는 사람도 꽤 있다.[5] 이와 달리 동아시아에선 심한 병도 아니고 감기 정도로 병가를 쓰기엔 상당히 눈치 보이기 때문에 그냥 마스크를 쓰고 출근해 일하는 경우가 많다.[6] 물론 이는 중국 인구가 무려 14억으로 세계 최대 수준이고, 일본 또한 인구 1억 명으로 유럽 수위의 인구 대국인 러시아(1억 4천만 명), 독일(8천만 명)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이라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7] 다만, 보건용 마스크는 뭐니뭐니해도 비싼 일회용(...)이라는 큰 단점이 있어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시기라고 해도 돈 없는 사람들은 물량 구입을 많이 못해서 쩔쩔매는 경우가 있다.[8] 그럼에도 KF등급보다 N등급이 더 좋다며 굳이 N95를 사서 쓰는 한국 사람들은 있다. 둘의 성능 차이는 사실 거의 없다. 0.3, 0.4마이크로미터의 수치는 그저 mpps(최대 침투 입자 크기)의 크기를 몇으로 적냐의 차이일 뿐이다. 고로 mpps보다 작은 입자(예를 들어 0.1마이크로미터)는 KF94기준 94%보다 더 잘걸러지면 잘 걸러졌지 덜 걸러지는 것이 아니라는 소리다.[9] 그 당시 런던에서는 매일 교통사고가 몇백 건씩은 기본적으로 일어났을 정도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가 미세먼지로 인해 극도로 제한되다 보니 당연한 일이다.[10] 이틀 이상일 경우 회사에서 진단서를 요구할 권한은 있다.[11] 물론 눈을 비비는 것은 막지 못한다.[12] 마스크의 주요 임무다. 그전에 마스크는 수술할때 비말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것이다.[13] 기침예절을 정확하게 지키면 바이러스 전염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지만 이 경우 바이러스 유입은 막을 수 없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 형태로 3~24시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말은 2~5미터가량 분사되어 공기중에 약 10분간 떠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4] 마스크 필요한가? 잘못 쓰면 마스크 때문에 오히려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오염된 손으로 마스크를 무의식적으로 만지게 되고 그 마스크는 바이러스의 배양지가 되므로 일반인의 마스크 착용은 오히려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증가 시킨다는 의견. 그러나 이는 N95나 KF94 마스크 위에 천을 덧대는 것으로 예방 가능하다.[15] 코는 호흡기와 직통연결된 통로이다.[16] 밀착되지 않은 틈으로 대부분의 공기가 흘러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회용 마스크는 방독면처럼 잘 밀착되지 않는다.[17] 손은 수많은 것들을 만지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묻기 쉽다. 꼭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자주 손을 씻어야 하는 이유다. 실제로 환자가 오염시킨 물건을 여러 사람이 또 만지고 다른 물건들이 또 오염되고 그걸 다시 내가 만진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눈, 코, 입을 만져서 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보다 손을 자주 씻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만, 한국에서는 왠지 모르게 손 씻기보다 마스크 착용에 더 혈안이 되어있고 강조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참고로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하는 국민예방수칙에 마스크 착용은 없고, 손 씻기, 기침은 가리고 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 않기, 유증상자와 접촉하지 않기가 예방수칙으로 안내되고 있다.[18] 또한, 인쇄물과 화장지 표면에 3시간 이하, 표면처리를 한 목재와 천 표면에 이틀(2일), 지폐와 유리 등의 표면에 나흘(4일),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강 표면에 4~7일간 생존한다고 한다.[19] 사용 필터에 따라서 방독면은 미세먼지, 독가스, 병원균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다.[20] WHO에서는 재사용을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을 하는 전문가들이나 전문 의료 기관(CDC) 등도 일부 경우에 한정해서만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할 뿐, 무조건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하지는 않는다.[21] 출처1(연합뉴스)출처2(CDC)[22] 필터가 수명을 다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신품과 비슷한 수준이면 호흡이 조금 어려워도 괜찮다.[23] [팩트체크K] 하루 쓴 마스크 소독·세탁하면 성능 1/3 감소 KBS가 식약처에 의뢰해 실험해 본 결과에 의하면 알코올 소독 및 세탁을 거쳤을 경우 효과가 기존의 2/3으로 감소하여 보건마스크라 볼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24] Effects of Ultraviolet Germicidal Irradiation (UVGI) on N95 Respirator Filtration Performance and Structural Integrity 연구에 따르면 UV소독은 입자 통과율을 1.25% 정도 상승시켰으며, 다량의 UV에 노출된 경우 마스크의 내구성이 90% 이상 감소한 경우도 있으며, 손상은 모델에 따라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25] 실제로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서로간에 2m 이상 떨어지지 못할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라고 권고를 내리고 있다.[26] 대표적인 예로 다수가 모일 수밖에 없는 직장이 있는데, 회사에 따라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출근했을 때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받는 곳도 있다.[27] 또 다른 예로 스터디카페를 들 수 있는데, 개강 연기로 인해 대학생들이 스터디카페로 몰리자 일부 매장에서는 마스크 미착용 시 추방 및 회원권 취소까지 시키는 곳도 있을 정도다.[28] 기본적으로 비싸건, 싸건 너나 할 거 없이 일회용인데다 밖에 나가서 마스크를 살 일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최소 하루에 1~2개씩 쓰게 되는 셈이 되며, 한 명이 쓸 경우 그래도 한 달을 넘긴다고 치지만 두 명이 쓸 경우 둘이서 하루에 한 개씩만 써도 30~50개 들이로는 한 달을 버티기가 힘들다. 가족이 여럿일수록 당연히 더 빨리 마스크가 소비되는 것도 있거니와 전염병 특성상 언제 이게 끝날지 모르기에 자연히 정보와 돈이 있는 자들은 빠르게 마스크 사재기를 시전하고 뒤늦게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은 이미 치솟은 마스크 값 + 매장 내의 마스크 품절 대란에 밀려 마스크 품귀현상을 겪으며 발을 구르게 된다.[29] 보건용 마스크보다도 더 비말에 대한 방어력이 낮은 싸구려 일회용 마스크들마저도 품절대란이다.[30] 예시로 대만의 경우 마스크 밀반출을 적발하자 밀반출될 뻔했던 물량을 죄다 정부에서 압수, 정부가 직접 나서서 마스크를 전 국민에게 유료 배분하기로 했다.[31] 간단히 요약하자면 3대 원인은 각각 마스크 필터(원자재) 부족 / 중국 등 외국에서의 수입 확대도 어려움 / 필터 국내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기도 어려움이다.[32] 참고로 현재는 산업용 방진마스크 역시 개인이 구하기 어려워졌다. 발품 팔고 인터넷을 뒤져도 저렴한 건 대부분 재고가 없어서 구매해도 취소당하고, 재고가 있는 곳도 가격이 2~5배 이상 뛰어서 기업 간 계약을 해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면 원가로 구하기는 매우 어려워졌다.[33] 심지어 한국보다 못한 백신 접종률을 가진 선진국들은 진작 2021년에 해제한 야외 마스크 의무도 2022년 4월에도 유지 중이다.[34] 독감유행을 이유로 마스크 착용 전 국민 의무화, 미착용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일은 전례가 없다. 이를 두고 이제 매년 겨울철마다 마스크를 의무착용하게 할 거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35] 미세먼지가 심하면 보통 실내보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 현재 국민들 간 갈등이 심한 부분은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인데 중국 미세먼지가 올 수도 있어서 해제할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을 했기 때문.[36] 일본은 마스크 착용이 법적으로 의무화된 적이 없음에도 보수적으로 철저하게 착용하고 있다. 오히려 2022년 10월에 각 숙박업소에서 마스크 미착용자의 숙박을 거부할 수 있는 법이 시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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