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규

대한민국의 언론학자, 교수, 정치인이다.

1964년 충남 부여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영국 러프버러대학교에서 여론조사-미디어정책 세부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 중앙대학교 교원으로 강의하며 여러 활동을 하였다. 주요 연구 및 강의 분야는 미디어 산업과 정책 전반. 특히 SNS의 확장과 4차 산업혁명 이후에는 옥수수, 넷플릭스 등 OTT 사업에 관심을 보여 왔다. 한국 OTT포럼의 초대 회장을 역임한 것도 그런 이유인 듯. 문재인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한상혁 변호사, 개그맨 이윤석 등이 그의 제자이다.

친박계의 좌장 서청원 등과 중앙대 동문회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9년 12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직접 인선하였다. 여의도연구원은 자유한국당 싱크탱크로 여론조사를 담당하여 선거 후보 공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원장직은 당내 3선 이상의 의원들이 주로 맡아왔으나 인적쇄신의 의미에서 공개적으로 당색을 밝히거나 정치 활동을 했던 내역이 없는 학계 인사를 선임한 것으로 여겨진다.[1] 그래서인지 내정 이후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도 신원 파악에 애를 먹은 듯.

하지만 월간조선에 의해 친박 싱크탱크인 미래전략개발연구소의 소장 출신임이 드러났다. #

2020년 1월 9일, 김재원 의원과 함께 자유한국당의 공약개발단 공동단장으로 임명됐다.

21대 총선 이후,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취임 약 4개월만에 여의도연구원장직을 사임하였다.

2022년에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