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대한민국의 전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다.

1971년 8월 13일, 경기도 평택군 팽성면(현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에서 태어났다. 평택성동초등학교, 한광중학교, 한광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어대학 태국어과, 미국 UC 샌디에이고 국제관계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 중이던 1991년 4월 1일 육군에 입대하여 제56보병사단에서 소총수로 복무하였으며, 1993년 8월 19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하여 병역을 마쳤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다. 이후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비서관을 역임했으나, 2004년을 끝으로 이한동 前まえ 총리가 정계를 떠나면서 그만 두었다.

2012년부터 류지영 전 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하였다.

이재영의 당선 무효로 치러진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평택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탄핵에 찬성하고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이후 유승민 캠프에서 비서실장으로 활동하였다가 경선에서 유승민이 승리하자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승민 후보 측 수행단장에 임명되었다.

2017년 5월 18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 이사진들의 정치적 활동을 제한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기사

2017년 11월 15일에는 유승민 전 대표에 의하여 바른정당 수석 대변인에 임명되었다.

2018년 1월,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논평을 내고 여당 대표의 현실 인식이 거의 소시오패스급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발언했다. 유 대변인은 "추 대표의 신년사는 망상에 빠진 수필을 보는 것 같았다. 집권당 대표의 인식이라고 하기에는 국정 여러 국면에 대한 이해가 어둡고 시각마저 매우 편향적"이라며 "(신년사) 대부분이 자화자찬과 아전인수식이라, 이런 문제 인식으로 제대로 된 처방이 가능할지 사실 걱정스럽기마저 하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17일에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유승민 전 대표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18년 1월 28일, 민현주 전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추진 위원회의 바른정당 측 대변인이 되었으며,[8] 2월 14일 신용현 전 의원과 함께 바른미래당의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2018년 11월 1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 회의에서 껌을 씹고 있던 한 직원을 지목해 "청와대 직원이냐"고 묻고선 "청와대와 국회가 얘기하는 자리인데 껌을 씹는 모습이 국회 경시 태도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2019년 7월 15일, 백승주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국무위원(국방부장관 정경두) 해임 건의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후 2020년 1월 3일에 바른미래당을 탈당하였다. 이후 유승민을 비롯한 과거 바른정당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보수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보수 통합으로 인해 미래통합당 소속이 되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택시 을에서 근소한 표차로 3선에 성공했다.[9] 이로써 미래통합당이 수도권에서 참패한 가운데 몇 안 되는 수도권 3선 중진이 되었다.

2020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유승민 전 의원, 김웅 전 의원과 함께 전날인 5월 17일에 광주광역시로 내려가 5.18 묘지를 참배하기로 했다. #

2020년 7월, 미래통합당의 사모펀드 피해방지 대책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당시에는 부동산 문제 등으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해서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라임과 옵티머스 관련 사건에 정치권과 청와대까지 얽혀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정무위원회와 국민의힘 내에서 존재가 급부상했다.

이후 2021년 재보궐선거 이후 치러지는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였으나 17표를 받고 낙선하였다.

2021년 8월부터 유승민의 대통령 선거 캠프인 희망캠프의 직능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2022년 1월 26일, 전임자 김도읍 전 정책위원장의 사퇴로 후임 정책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 유의동 전 의원이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의 원팀을 위해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준석 전 대표는 유승민과 가까워서[10] 세간의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정병국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외에는 친유 정치인을 임명하지 않았으며, 정병국을 제외하면 친유 정치인이 당직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다음날에 의원총회에서 정책위원장 임명안이 만장일치로 박수로 의결되었다. ###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2022년 3월 31일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면서, 유의동 의원도 4월 7일 정책위의장 직을 사퇴하고 유승민 경기도지사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기로 했다. #

2022년 7월 19일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할 것을 고려하였다가 고사하였으나 # 2023년 10월 16일 전임자 박대출 전 정책위의장의 사퇴로 정책위의장에 복귀하였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존의 평택시 을 지역이 아닌 신설 선거구인 평택시 병 지역구에 출마하였으나 4년 전 상대였던 김현정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낙선 이후 들어선 한동훈 대표 체제에서 신임 여의도연구원 원장직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