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북동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북서부에 위치한 행정동으로, 관할 법정동으로는 입북동, 당수동이 있으며, 서로는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북쪽으로는 의왕시 월암동, 남쪽으로는 금곡동, 동쪽으로는 장안구 율전동과 접하고 있다.

'입북'이란 지명은 갓뫼(笠山かさやま)[2] 뒤에 위치한 지역이라는 뜻으로 '갓뒤' 또는 '입북(笠かさ北きた)'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갓뫼의 위치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당수(堂どう樹じゅ)'라는 이름은 옛날 이 지역에 많았던 아가위나무, 곧 당수(棠樹)에서 비롯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광주군 월곡면 소속이었다가 1906년 견아상입지 정리에 의해 안산군 소속이 되었다. 이후 1914년에 부군면 통폐합으로 수원군 반월면 입북리, 당수리가 되었다. 1949년 수원군이 화성군으로 개칭되면서 화성군 반월면이 되었다가, 1994년에 다시 수원시로 편입되었다.

입북동의 규모는 매우 넓으나 96%가 그린벨트다 보니 수원시 내에서 몇 안 되는 시골 풍경을 볼 수 있다.

당수동은 은근히 언덕이 높고 험하다. 입북동과 마찬가지로 시골풍경이다.

남북으로 봉담과천로, 평택파주고속도로가 관통하며, 동서로 수인산업도로가 지나서 교통은 꽤 편리한 편이다. 또한 안산시, 군포시, 의왕시 등에서 수원으로 들어올 때는 대개 입북동/당수동을 거치기 때문에 서수원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경부선이 동부 지역을 관통하나, 당수동 내에 지하철 역은 없다.

특이하게 서울 방향 버스들이 모두 시외버스이며, 당수동 대명고등학교 정류장에 정차한다.

입북동은 상가 자체가 거의 없다. 굳이 찾자면 자이아파트 앞이나, 아파트 상가 뿐(...) 여기에 없다면 성균관대역(율전동)으로 나가도록 하자. 최근에 상가 하나가 들어섰지만 아직 다 채워지지 않았다. 서수원로594번길 인근에는 식당이 있는데, 지역 주민사이에서는 꽤 유명하다.

당수동은 자체적인 근린상가가 존재하며 당수동은 삼정-한라아파트 사이에 몇몇 상가가 있다. 2020년 당수초등학교 인근에 롯데리아가 입점하였다. 또한 삼정아파트 바로옆에는 gs25가 입점 하였다. 또한 2023년에 당수지구가 입주하며 맘스터치도 생겼다.


동네에 유흥시설(PC방, 코인노래방)이 없다. 거의 없는게 아니라 단 한 군데도 없다. 단, 당수동에는 인정아파트 방면에 PC방이 현재 유일하게 한 곳(A-ONE PC 당수점 - 저렴하다) 있다.

당수지구 개발로 개교 예정이다.

서수원 자이아파트, 웅비아파트 인근으로 여러 빌라도 있고, 입북초등학교도 있으며, 봉담과천로 서수원IC도 있다. 그 근처에는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아파트가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식물원이 있다. 그린벨트가 넓은 지역인 만큼 그 외 대다수는 논밭. 의왕시 월암동과 마주보고 있다.

당수동의 동쪽으로는 칠보산을 경계로 안산시와 접한다. 당수동의 북쪽에는 한라비발디, 쌍용스윗닷홈, 인정프린스, 삼정 그린뷰 아파트 등이 있고 당수초등학교, 당수체육공원이 있다. 그외에는 상가나 빌라 등이 있다.

당수동의 남쪽은 전원적인 농촌 시골 마을 분위기가 난다. 일명 '오룡마을'. 구 인삼연초연구원을 이용한 당수동 시민농장이 들어서 있으며, 수원시청에 신청해서 분양 받을 수도 있는 듯 하다.[5] 다만 요새 재개발 붐이 불고 있어 시골의 정서가 사라져가는 느낌.

안산시랑 가까워서 그런지 여러모로 특이한 지역인데, 과거 지역번호가 시군별로 나눠지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원 국번이 아닌 안산 국번을 사용하고, 여기 있는 농협은 수원농협이나 수원원예농협이 아닌 반월농협이다.[6]

2016년에 F-5 전투기의 보조엔진이 칠보산에 떨어졌었다. 기사 초등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받던 초등학생들이 옆에 전투기가 학교와 가깝게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이디야커피 수원당수점[7]이 있는 빌딩은 원래 언덕이어서 2015년 1월까지만 해도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썰매를 타는데 그 앞에 바로 사거리가 있어 그곳까지 미끄러져 나간 아이들을 피하는 어른들이 식겁했다는 후문. 그 이전에는 소, 작물 등 다양한 것들을 키웠다. 로드뷰로 볼 수 있다.

수원역 방면으로 화성 버스 11, 수원 버스 11-1(참고로 11번이 더 빠르다[8].)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균관대역 방면으로 당수동 대중교통의 희망. 마을버스 25번, 마을버스 25-1번이 있다. 화서역 방면으로는 수원 버스 2-1[9]이 있다.

호매실지구 방면 노선으로는 수원 버스 13-5, 수원 버스 11-1, 수원 버스 2-1[10][11]이 있다. 본래 2번이 호매실-당수동을 이어주었으나 폐선되어 버렸었는데, 11-1이 연장되면서 다시 노선이 두개가 되었으며, 배차도 더 좋아졌다[12].

옆 동네 수원 호매실지구 개발과 더불어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당수택지지구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통과된 것이다.



당수지구의 면적은 978,627m²이며 세대수는 7,200세대라고 한다. 기사1 기사2

수원당수2도 선정되어 약 5000세대 진행 예정이다.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중이다. 기사

또한 당수동 지역에서 염원하던 중학교가 신설될 것이라고 하니 당수동 지역 입장에서는 엄청난 발전이라 할 수 있겠다. 입북중은... 2018년 현재는 아직 토지보상 중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려면 꽤 기다려야 할 것이다. 거기다 시민농장 쪽에 반대 현수막까지 걸렸다. LH의 만행을 생각해보면 최소 2020년 아니면 2021년이다.예언적중.

전 시민농장 부지인 당수1지구는 현재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땅을 평평하게 가는 등의 기초 작업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1월 21일 기준 금곡동 호반아파트단지 옆에 당수지구 LH사업단건물이 건축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