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a

게임 회사 비주얼 아츠/Key의 남성 원화가이자 그래픽커. 오너캐는 안경 쓴 볼링핀.

90년대 중반 펄소프트R에 있었을 당시에는 원화가를 맡았다가 2000년 1월 Key에 그래픽커로 입사하였으나[1], 리틀 버스터즈!에서는 히노우에 이타루와 공동으로 원화를 맡았으며 팬디스크 쿠드 와후타는 메인 원화를 담당했다. Key의 차기작 Rewrite에서는 다시 CG 담당으로 돌아갔고 Key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Angel Beats!에서는 캐릭터 원안을 담당했다.

그리고 2014년 Angel Beats!이후 5년만의 Key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Charlotte에서도 캐릭터 원안을 담당하였다.

이타루 퇴사 후 첫 작품인 Summer Pockets부터는 채색은 거의 하지 않고 원화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17년만에 새로 들어온 후배 원화가인 후무윤의 그림 교육에도 각별히 힘쓰고 있다는 듯.

서클 D-easy를 통해 동인 활동도 한다. 2019년 여름 C96에는 후무윤과 함께 일러스트 북을 출품했다.

마에다 준의 인터뷰에 따르면 Na-Ga에게 캐릭터를 맡기면 인기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준다고 한다. 실제로 노우미 쿠드랴프카, 타치바나 카나데, 토모리 나오 등 모두 이 사람 손에서 나온 캐릭터이니 사실인 듯. 또 억지스럽게 여러 요구를 해도 그에 맞춰서 캐릭터를 잘 그려낸다고 한다.[2]

CG라는 느낌이 바로 드러나는 밝은 색감과, 독특한 눈동자 그리는 방식이 특징. 이 두 가지로 단번에 Na-Ga의 그림을 구별해낼 수 있다. 단점이라면 그림이 평면적인 느낌이 강해서 입체적으로 해석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있으며, Angel Beats!에서 종종 발생하는 작붕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받기도 한다.

Angel Beats!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유사라고 한다.

마에다 준의 말로는 로리 캐릭터를 그릴 때 진면목을 발휘한다고 한다.# 본인은 "그건 아닌 것 같지만요!"라고 부정했지만... 팬들이 봐도 사실이다.

Angel Beats!게임판 및 Charlotte방영에 즈음해서 열리는 Key 15th Fes KSL Live World의 개최와 같이 원화가 경력 처음으로 일러스트 앨범을 발매했다. 제목은 '竜胆りんどう(용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