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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공무원 부심 | 네이트 판

톡커들의 선택+))그 놈의 공무원 부심

1234ㅍ 2017.11.16 09:26 조회45,299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추가))
저녁에 들어와보니 댓이 꽤 달렸네요..
두 직업 중 누가 잘났나 싸우자고 쓴 글 아니구요.
그냥 이 상황이 어이가 없어서 쓴 글이에요.
저도 공무원 시켜준다하면 얼씨구나 할만큼 부러운 직종이에요. 저희 아빠도 평생을 공직에서 몸 담으셨고 어느 정도 지위도 있으시고 몇년 후 퇴직 앞두고 계세요. 다만 그 놈은 합격한 후 자꾸 공무원공무원 거리며 은연중에 제 직업을 낮추고 본인은 충분히 더 장가 잘 갈 수 있는 사람이다를 세뇌시키 듯 말해 쌓여있던 게 터졌어요.
전남친 본가는 타지방이고 그 곳에서도 우리아들 장하다 우리조카 장하다 전화 여러번 오더라구요. 장하죠 얼마나 뿌듯하시겠어요. 그 때의 표정을 잊지못해요. 내 앞에서 그 으시대던 꼴..
사실 정이 떨어지고 나니 얼굴도 집안도 변변치 않은 놈이 왜 나를 속된말로 후려치기 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나봐요 ..ㅜㅜ 그 동안의 모습도 다 밉게만 보이네요ㅡㅡ
전남친 이전의 남친부터 일하면서 연락주고 받던 더 조건 좋은 남자도 많았지만 진짜 좀 그 꾸준함에 시작한 연애였어요. 붙기도 전이었지만 그냥 나 자체를 사랑해주는 남자인가보다 하고 주변에서 응?할때도 내 선택이 틀리지 않다 믿고 싶었는데 이게 지금 뭔가 싶네요 . 이럴거면 한살이라도 더 어린 이쁜 나이에 저도 조건 따져 만날 걸ㅋㅋ 말도 안되는생각도 들고요.
결론은 일단 전남친은 계속 연락이 와요.
저는 오늘 오프라 저녁먹고 들어왔네요.
집 앞으로 오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왠지 제 근무표를 가지고 있어서 내일 오후에 출근할 때 마주칠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계속 본인은 그런 생각한 적 없다. 주변 환경이 그런 걸 어쩌냐.. 하지만 본인은 흔들리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카톡 차단하니 문자로 개소리를
하는데 그리 잘난사람이 저에게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듣기도 보기도 싫어 죄다 차단 박았어요.
질질끌고 귀찮은 건 딱 질색이라.
아무튼 싸움 일으키려는 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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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29 대학병원 간호사에요.
그냥저냥 만족하며 다녀요.
간호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 많아도 그냥 내가
이만큼까지만 공부를 했고 월급주니 아무생각 없이 출퇴근하고 뭐 그래요.
제 남친은 공무원 준비하다가 이번에 9급 합격했구요. ㅋㅋ 공무원 대단하죠 요새 시대에 얼마나 대단해요. 비하아니구요. 저도 간호직공무원 준비한다고 일년 독서실에 박혀있다 포기해서 얼마나 대단한 줄 알아요.
와 근데 그 붙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자기 동기들 같은 공무원 여친 만나려고 난리다 ㅋㅋ부부 공무원이면 연금에 육아휴직에 애 키울때도 편하겠더라.
선배들 보니 다들 부부 공무원이더라ㅋㅋㅋㅋㅋㅋ
아니 지 공부할 때 한눈에 반했다며 근무 돌아갈 때마다 와서 간식 주고 가고 사람들 다 알게끔 누가보면 남친처럼 아주 그냥 들이대고 그 난리 피울 땐 언제고 ..
어제 일이 터졌죠.
제 친구들 중에 이쁜 간호사들이 많아요.
지 친구들 맨날 소개시켜 달라 난리였는데 가운데서 소개팅 주선 하고 하는 것도 내 스타일 아니고 그냥 두고 있었어요. 그 중 한 오빠가 엄청 난리였는데 제발 해달라고 ㅋㅋ 그러다 친구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소개 받고 싶다 하기에 생각나 물었어요.
그 때 그 오빠 아직도 소개 원하면 해주겠다 .
같이 공부하던 친구였는데 이번에 합격해서 공무원 만날거다 ..교대근무하면 안 맞고 너희 이제
나이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오빠 합격한지도 몰랐고 경찰이면 자기도 교대근무일텐데 ..
그냥 됐다하고 너무 짜증나서 어디가서 적당히 부심 부리라고 .. 앞으로 사람일 어찌 알아 그 지랄이냐고 나 너보다 못한 거 없다 앞으로 그 호봉달고 열심히 돈 벌어 공무원 여친 만나 백년해로 해라 하고 얼굴도 안보고 그냥 톡으로 보냄..
와 이제 나이까지 들먹이는ㅋㅋㅋㅋㅋㅋㅋ지 나이는 남친은 저보다 세살 많아요
연락오고 난리 자기는 그냥 주변 상황을
말했고 우린 다르다 뭐라뭐라 하는데 아우 뭐라하는지 좀 보고 있었는데 차단하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한새끼 ㅡㅡ
생각해보니 내 차가 아반떼인데 자기 이제 차도 뽑는다고 사진 보내고 난리던데 내 차는 좁다고 suv로 대출 잔뜩해서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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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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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17.11.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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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공무원공부 조카 빢쎈거 알어 인정하는데
32살 처먹고 9급 월급이면..............지입에 풀칠하기도 모지라...ㅉㅉㅉ
ㅈㄹ을 적당히 해야지 9급으로 간호사를 깐다..........하 너무 ㅄ같아서 할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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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ㅋㅋ2017.11.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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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진짜 궁금한데 공무원 월급으로 세상 살아갈수 있냐? 와.. 나 진짜 궁금해서그래..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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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17.11.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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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 진짜 정신승리한다.. 삼성전자보다 공무원이 낫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전자에서 돈 번애들은 그 돈 투자 저축 안하고 다 쓴다니??? 공무원 연금 삭감 계속 되는거 알지? 선진국봐라. 공무원 숫자 다 줄임 ㅋㅋㅋㅋ 진짜로 안잘리는줄 아나보네 ㅋㅋㅋ 삼성전자 다니고 모은돈으로 강남집 사서 2년후면 1억 오름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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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17.11.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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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9급공무원이면 남자네가 잘살지 않는이상 입에 풀칠하면서 살아야함..공무원연금도 급수가 높아야 많이 나오는 것이고 ..내친척은 9급으로 시작했는데 본가가 잘살아서 결혼할때 대출없이 33평 아파트에 중형차 사줬고 지금도 애가 둘인데 매달 본가에서 생활비 보내줘요..그렇게 안하면 그 월급으로 못산다고..공무원 힌 이유가 사기업이 너무 안맞아서 나온것임..이런남자라면 부심부리지만 ..그외에는 그냥 웃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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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ㅇㅇ2017.11.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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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랑 상관없이 9급이 간호사를 깔 위치는 아니지ㅋㅋㅋ
7급정도면 모를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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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2017.11.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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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쩝 갠적인 생각으로 9급이라도 대단해보이네요 간호사보단 9급이 낫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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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17.11.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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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쩝 갠적인 생각으로 9급이라도 대단해보이네요 간호사보단 9급이 낫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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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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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7출이면 몰라도 9출이ㅋㅋ 어이없네 초근만땅찍어서 부자되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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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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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병원 간호사는 사학연금 없는줄아나ㅋㅋㅋ 당장부터 9급이랑 월급 두배는 차이날건데 9급끼리 둘이벌어 300으로 애 잘도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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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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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무원 하면서 남들하는거 다 하면서 살려면 집에서 받쳐줘야 함 그거 아님 진짜 답없음 9급이면 집에서 차 해줘도 그거 유지하려면 용돈까지 얹어받아야 할 판에 대출땡겨 차부터 사는 정신머리 가진걸 같은 공무원이 뭘 보고 결혼하겠냐 버는거 빤히 다 아는데 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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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10.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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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벼노사2017.11.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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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급도아니고 9급이나 일반경찰은 정말버런진데 그나이엔경감은 못달아도 경위는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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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7.1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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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무원 좋긴하지만 9급이 부심부릴정도는 아닌거같은데. 걍 비슷비슷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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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2017.11.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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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설마 그 남자가 매달리면 만날 생각 아니죠? 9급 경찰이면 순경인데 나이 32에 순경 달면 퇴직까지 간부도 못해요! 월급이 겁나 적다는 말임. 지금은 세후 이백 한참 안될걸요? 솔직히 경찰도 계급사회여서 그 나이에 순경이면 좀 그런데.. 좋을 거 하나 없어요. 같은 9급이여도 교대없고 조용한 일반 공무원이 나아요. 경찰... 솔직히 간부아니면 별로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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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2017.1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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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호사랑 공무원이랑 비교 글이 아닌데 왜 남의 직업 비하들을 그렇게 하시나요..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이런 사람한테 정떨어졌다 그런 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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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17.11.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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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금받는대신 박봉으로 입에풀칠하며 하나밖에없는 인생살바엔 노력하면서 더많은돈받으면서 산다. 공무원같이 재미없는 인생을살고싶진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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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ㅎㅎ2017.11.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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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에서7급 지방직기준5년이면 7급되고 그기간동안에 매년 호봉상승╋월급상승에 따른 수당도 상승...거진 정시퇴근에 ㅋㅋ교대근무하는 소방 경찰이 돈이야 더많이받지 ㅋㅋ근데 본인시간을 낼수있나??돈이 단줄아냐?ㅋㅋ 공장에가봐 ㅋ혹사당해서그렇지 간호사보다 더많이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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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ㅉㅉㅉ2017.1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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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들 차려라
그 옛날 부터 공무원 할라고 ㅈㄹㅈㄹ 인거는 별 수 없는 마인드ㅉㅉ
직업에 귀천이 없는건데, 이건 뭐 가정교육을 잘못 배워서 그런건지
공무원, 대기업만 돈 벌어 먹을만 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벌레들만 드글드글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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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12017.11.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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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부러운건 공무원도 의사도 아님 어렸을적부터 하고싶었던 일 커서도 계속하는 사람들이지... 난 하다가 떨어져나간 인간이라 공무원보다도 이게 부럽다. 돌아간다면 포기안할터인데 9급이라.. ?행복해지진 못하지만 불행하지는 않을 딱 그런직업 어린나이에 붙은거라면 공무원도 좋지 ㅋㅋ근데 32살이면 풀칠하며 사는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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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2017.11.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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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빅3병원중 한군데 다니는데요 3년차 연말인센티브포함 연봉 세전5천넘습니다 일은 고되나 할만해요.. 쉬는날도 적당하고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항상 욕먹는것같아 마음이아프네요 ㅠ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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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7.11.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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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자산이 3억있는 9급 공무원이면 인정하겠는데 그렇지 않음 월급 200도 안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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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2017.1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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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인중엔 지가 공무원시험 준비하면서 그거조차 부심부림ㅋㅋㅋㅋㅋㅋ아직 합격도 못했으면서 (2년째) ㅋㅋㅋㅋㅋㅋ그리고 신랑 친인척들 공무원있는거 은근 줄줄히 묻지도 않았는데 얘기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물 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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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ㅂㅂ2017.11.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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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무원이 업무와 삶의 밸런스가 괜찮고 철밥통에 연금나오니까 몰리는 직업. 즉 자기 자신에게만 가치있는 직업이지 과시할만한 직업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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