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만난 공무원 준비하던 사람이고 올해 들어 학원다니며 더 바쁘게 지내느라 멀어졌습니다.
저보고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2024년도 공무원 시험 치뤘고
시험은 잘끝났지만 마음에 여유가 없는 건지 나에게 미안한건지 맘이 멀어진건지 답답하네요
연락해보고 싶지만 저도 선뜻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련한건가요?
멀어졌다면서요. 맘이 멀어졌으니 멀어지는거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을때 이별까지하면 더 멘붕오는 경우가 많아서 기다려달라 말했겠죠. 이런 상황에서 합격했다? 당연히 연락 안하고 쓰니가 질척거리지않으니 끝났다, 이대로 끝내겠다 생각하겠죠. 백수 공시생이었는데도 쓰니 만났는데 공무원 됐으니 그보다 더 이성 많이 소개 받거나 만날테고ㅋㅋ 진짜 미안했으면 무슨 연락이라도 했겠죠.
24년임? 국가직은 필기 합격자 발표일이 4월 26일인데, 지금까지 연락이 안왔다고하면 생각 할 필요가 있나 ... 면접 합격 발표도 6월 21일이었어서 최종 합격했으면 그간의 스트레스고 나발이고 한참 기쁠때일텐데 ...? 그사람 나이를 모르니 잘 알수는 없다만, 여러번 시험치고 떨어지고 한거면 주위에 미안해서 즉흥적으로 합격했다고 구라쳤거나... 그게 아니라 합격한게 맞다면, 한참 기쁠때조차 너한테 연락을 안하는 사람인데.. 과연 그사람과 미래를 그릴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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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들중에 서로 외로워서 만나다가,
한명한 합격하면, 이별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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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돌아서라.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