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년 6개월차 20대 후반 새댁입니다. 시부모님은 50대 후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엄마랑 둘이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시어머님이 뭐라하셔서 이해가 안되서글을 썼습니다 일단 처음 1년간은 시댁에 자주 갔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좋다고 다녔는데 더더더 바라시더라고요. 그래서 거리두기 했고 남편한테 우리 둘만의 시간이 필요하니 너무 자주 뵙는건 자제하자고 둘러 전하라 했는데 어머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말씀하시더라고요 두달동안 10번 본거면 말 다했죠. 별 이유를 다 만들어서 보자하시더라고요. 맞벌인데 평일에 있는 공휴일도 연락해서 보자하셨고 다음에 보자하니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3개월가량 행사가 없어서 안뵀고 저번주에 오랜만에 식사 겸 만났는데 남편이 화장실 가니까 갑자기 어머님 아버님이 저한테 서운하다 하시면서 우리한테 왜그러냐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너무 자주 보는거 같아서 싫다, 성향이 다른거 같다 우리 집은 친척들이랑 자주 왕래도 없었다. 1년에 한번 봐도 사이가 좋다. 집 분위기가 다른거같다.이해해달라했더니 어머님: 벌써 가족된지 2년이나 되지 않았냐고 언제 친해질거냐고 이게 가족이냐고 그러시더니니 너는 니네 엄마랑 강원도 여행도 잘다니지 않냐고 궁시렁궁시렁 거리시길래 제가 어머님도 남편이라 다녀오세요 했더니 내가 너를 사랑했는데 실망이라고 하면서너는 엄마랑 사이좋으니 오늘 있었던일도 너네엄마한테 가서 꼭 말해라 라고 해서알겠다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며칠째 생각 드는게 제 친엄마랑 여행간게 뭔 잘못이라고 언급했는지도 이해 안가고 너네엄마 너네엄마 한것도 열받고 뭐라고 한 당일 제 이름도 부르기 싫었는지 밥먹으면서남편한테 쟤좀 줘라 이러면서 쟤쟤 거리더라고요. (결혼이후 처음) 저도 너무 상처받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볼지 고민입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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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필요할떄만 가족이고 댕소리할땐 남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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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과 받은 후에도 경조사 외엔 만나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