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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랑 여행다녀왔는데 시어머님한테 혼났어요 | 네이트 판

톡커들의 선택친정엄마랑 여행다녀왔는데 시어머님한테 혼났어요

ㄱㄱ 2024.08.16 16:06 조회157,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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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1년 6개월차 20대 후반 새댁입니다.
시부모님은 50대 후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엄마랑 둘이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시어머님이 뭐라하셔서 이해가 안되서글을 썼습니다 

일단 처음 1년간은 시댁에 자주 갔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좋다고 다녔는데 더더더 바라시더라고요. 그래서 거리두기 했고 남편한테 우리 둘만의 시간이 필요하니 너무 자주 뵙는건 자제하자고 둘러 전하라 했는데 어머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말씀하시더라고요

두달동안 10번 본거면 말 다했죠. 별 이유를 다 만들어서 보자하시더라고요. 맞벌인데 평일에 있는 공휴일도 연락해서 보자하셨고 다음에 보자하니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3개월가량 행사가 없어서 안뵀고 저번주에 오랜만에 식사 겸 만났는데 남편이 화장실 가니까 갑자기 어머님 아버님이 저한테 서운하다 하시면서 우리한테 왜그러냐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너무 자주 보는거 같아서 싫다, 성향이 다른거 같다 우리 집은 친척들이랑 자주 왕래도 없었다. 1년에 한번 봐도 사이가 좋다. 집 분위기가 다른거같다.이해해달라했더니 

어머님: 벌써 가족된지 2년이나 되지 않았냐고 언제 친해질거냐고 이게 가족이냐고 그러시더니니 너는 니네 엄마랑 강원도 여행도 잘다니지 않냐고 궁시렁궁시렁 거리시길래 제가 어머님도 남편이라 다녀오세요 했더니  내가 너를 사랑했는데 실망이라고 하면서너는 엄마랑 사이좋으니 오늘 있었던일도 너네엄마한테 가서 꼭 말해라 라고 해서알겠다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며칠째 생각 드는게 제 친엄마랑 여행간게 뭔 잘못이라고 언급했는지도 이해 안가고 너네엄마 너네엄마 한것도 열받고 뭐라고 한 당일 제 이름도 부르기 싫었는지 밥먹으면서남편한테 쟤좀 줘라 이러면서 쟤쟤 거리더라고요. (결혼이후 처음)

저도 너무 상처받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볼지 고민입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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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4.08.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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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한테 알리고 어머님 말씀대로 친정에 너네엄마 거리며 사돈 개무시한거 다 알리고 추석부턴 각자 집으로 바로 가겠다 하세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연 끊고 시부모 사과 받을 때까지 가지마요. 그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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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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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했는데 실망했다는 말 어이없네. 당신 자식들한테는 요구도 않으면서 남의 자식한테 바라는 건 왜 이렇게ㅜ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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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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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났다고 표현하는것 부터가 이상해요. 잘못한게 없는데 혼날게 뭐가 있는건가요? 거절 하세요. 불편해서 싫다고 다녀오고싶으면 아들이랑 다녀오라고. 질질 끌려다녀주는 본인이 있으니 말을 얹져. 알게된지 이년인데 차곡차곡 쌓아갈 시간에 강요하고 토나오네요 진짜. 거절하시고 모든 연락은 남편 통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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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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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따구로 하면 명절 어버이날 생신때도 볼일 없다고 질러놔야함
뭔 필요할떄만 가족이고 댕소리할땐 남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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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4.08.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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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를 너네 엄마라고 한 거 사과하라고 해요. 사과안하면 앞으로 볼 일 없다고 말하고요. 생신이고 명절이고 뭐고 딱 끊어요. 친정엄마를 저리 대놓고 무시했는데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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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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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다 말하고 어머님께 사과 받고 싶고 그 전엔 안뵙고 싶다고 해요
그리고 사과 받은 후에도 경조사 외엔 만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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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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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자꾸 친해져~~ 가족이라며 돈들이고 공들여서 친해져야 하나?? 친해져야 한다 그소리 너무 듣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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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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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 =귀한내보배이자 소유물 , 며느리=종년이면서 소유물. 머느리가 우리집에 시집왔으면 우리집 소유물인데 친정엄마랑 여행을 가? 이런 괘씸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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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24.08.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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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 지원받고 그러면 나쁜 며느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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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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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네 엄마라고 부르는 자체가 못배워먹은 언행이네요ᆢ 상종하지 마세요 ᆢ무식하고 몰상식한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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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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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 자식도 아니고 뭔 사랑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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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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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랑도 여행가자 란 대답을 원해서 저렇게 진상떠는거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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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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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러우면 시엄마도 친정엄마랑 여행가라고 해. 친정엄마 돌아가셧자도 하면, 그러게 살아계실때 같이 여행도 가시고 하지 왜 그러셨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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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24.08.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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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 시모네요 정도껏을 모름 나같음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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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24.08.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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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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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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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한테 바로 어머님이 이랬다저랬다 말하면 대부분 그집자식들은 안 믿어요. 우리엄마가? 설마? 네가 오해했겠지? 울엄마는 그런뜻아니야. 이럴거예요. 그냥 녹음을 떠요. 남편이 자리비우면 뭐라고 하신다하니, 전화도 녹음 상시로 해놓고. 세상 사돈한테 너네엄마가 뭐야 상스럽게.. 녹음본 듣고도 남편이 뭐가 잘못된건지 못 깨달으면 그후엔더볼거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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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2024.08.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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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해도 되겠다 남편ㅇㅣ 정리못함 이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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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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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집간 집구석에서 어떤 대접 받고있는지 눈에 훤하네ㅋㅋ그쪽 부모님도 딸 귀하게 키웠을텐데 결혼으로 불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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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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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또라이네 절대안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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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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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 2n년차니까 당연히 친정엄마랑 더 친하겠죠. 시어머니랑 가족이 된 2년이랑 비교가 되나 ㅋㅋㅋㅋㅋㅋ 너무 황당해서 웃긴다. 2n년차되면 어머님이랑도 친해지겠죠~ 해봐요. ㅋㅋㅋㅋㅋ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윗사람인가요? 자식이 엄마 모시고 여행갔는데 무슨 권한으로 혼을 내. 내려면 자기 자식인 아들한테 혼을 내야지. 며느리는 엄마모시고 여행가는데 넌 뭐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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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4.08.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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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무리 그래도 사돈인데 니네엄마는 무슨 ㅋ 그럼 니네 아들이랑 가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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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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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무슨 ㅋㅋㅋㅋ 자신을 마님처럼 받들어 모셔줄 종년이 다른 집 마님이랑 사이좋게 지내는게 꼴보기 싫은거죠 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시부모가 뭐라고 남의 자식을 혼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지 참.... 자기 자식들도 안듣는 말을 남의 자식더러 들으래 ㅋㅋㅋㅋ 남편은 어떻게 하시던가요? 중재도 못하고 지 엄마만 편들면 그냥 정리하세요. 내 엄마랑 여행가는 것도 남 눈치를 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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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8.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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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같음 진~~짜 특별한 스케쥴 없는 이상 매주 일요일 만나뵙고 있음 심지어 지금도 같이 있습니다 ㅜㅜ 힘듭니다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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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헣2024.08.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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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났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것부터 생각바꾸시구요.. 앞으로 니네엄마 니네엄마라고 말하면 시모에게 니네 엄마가 아니고 안사돈이라고 하는거에요 라고 가르치세요. 저희엄마는 어머니보고 안사돈이라고 부릅니다라고요.. 그리고 잘하셨어요. 아이 생기면 수도없이 볼려고 할텐데 첨부터 똑부러지게 잘하셨어요. 님에게 가스라이팅 할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니 사랑같은 소리 하는거구요 그리고 꼭 시모는 아들이 없을때 며느리에게 막말하거든요. 저 결혼 20년차 다되어가는데도 시모가 저에게 아직도 저래요. 아들없을때 막말 .. 그게 시집살이에요 아들이 자리뜰때 같이 다니세요 왠만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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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8.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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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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