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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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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뜨기

요약 끝이 뾰족한 긴 바늘에 실을 걸어 코를 만들고, 그 코를 통하여 실을 끌어냄으로써 새로운 코가 생기게 해 형태를 구성하는 뜨개질법.

대바늘뜨기에는 2개의 바늘로 왕복하여 뜨는 평편뜨기와 4개 이상의 바늘이나 둘레바늘을 이용하여 뜨는 윤편뜨기가 있다. 평편뜨기는 풀오버·카디건·슬랙스 등에 주로 이용되고 윤편뜨기는 모자·장갑·양말 등 작은 작품에 이용된다.

대바늘뜨기의 특색은 탄력성과 신축성이 좋으며, 실을 걸고 끌어낼 때의 손의 동작에 따라 뜨임새의 차이가 생긴다. 그리고 기계에 걸 수 없는 굵은 실 또는 도막난 헌 실 같은 것도 연결해가며 뜰 수 있어 재료의 효용과 손뜨기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다. 대바늘뜨기는 실과 바늘의 굵기의 조합에 따라 두께와 밀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전체적인 감각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한편, 조합이 불완전하면 어색한 뜨임새가 된다. 따라서 사용하고자 하는 실의 굵기·꼬임새·형태의 특징에 따라 알맞은 굵기의 바늘을 선택해야 한다. 바늘은 0∼20호까지로 굵기가 구분되어 있고, 점보바늘이라 하여 특별히 굵게 만든 것도 있다.

바늘의 재료로 원래 대가 많이 쓰였으므로 대바늘이라고 하지만, 근래에는 플라스틱·금속·나무 등 여러 가지가 쓰인다.

대바늘뜨기의 기본

대바늘뜨기 본문 이미지 1
대바늘뜨기 본문 이미지 2

겉뜨기

안뜨기


대바늘뜨기의 기본뜨기는 겉뜨기안뜨기가 있고, 이것을 차례로 1단씩 섞어 뜬 것을 가터뜨기라고 하며, 1∼3코 정도 섞어 뜬 것을 고무뜨기라 한다. 그밖에 가터뜨기, 교차뜨기가 있다. 대바늘뜨기의 원리는 단순하지만 그것을 활용한 무늬뜨기의 방법은 대단히 다양하며 널리 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안뜨기와 겉뜨기 코의 배열 방법을 달리함으로써 바둑판·다이아몬드·가로줄·세로줄·사선 등의 형태를 섬세하게 또는 대범한 무늬로 표현할 수 있다. 코를 줄이고 늘이면서 구멍이 생기게 하되 구멍의 배열방법에 변화를 주고, 코를 연결하는 방향에 변화를 주어 수없이 많은 비침무늬를 만들 수가 있다. 또 뜨는 도중 실을 바꾸어 다른 색을 배색하는 짜넣음무늬, 앞에서 뜬 단의 코를 끌어올려 함께 걸어 뜸으로써 만들어지는 끌어올림무늬, 코를 걸어 뜨면서 실이 걸쳐지게 하는 드레드 무늬 등 간단한 조작을 가함으로써 느낌이 전혀 다른 여러 가지 무늬를 만들 수가 있다.

대바늘뜨기의 원리를 그대로 살려 간편하고 빠르게 뜰 수 있도록 마련된 수편기가 있어 대바늘뜨기의 디자인을 작품화하기가 수월해졌다. 그러나 루프얀(loop yarn)·냅얀(nap yarn)·서머얀(summer yarn) 같은 특수한 형태의 실이나 특수하게 굵은 실 또는 리본 같은 것을 재료로 사용할 경우에는 수편기에는 걸리지 않으므로 대바늘뜨기가 그에 적합한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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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정성 가득 손뜨개질 출처: doo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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