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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끝내는 국어문법교과서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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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끝내는 국어문법교과서 :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 국어 성적올리기 2014. 1. 15. 책보러가기

강승임 아주큰선물

중고등 국어문법 3일만에 끝내는 방법을 공개하다! 『3일만에 끝내는 국어문법 교과서』는 음운, 단어, 문장으로 나누어 관련 개념들을 묶어 3일이면 문법의 핵심 개념과 그 활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국어 문법 용어를 제시한 다음, 그 뜻을 일상어로 쉽고 친근하게 서술다. 그리고 풍부한 예를 보여주면서 문법 개념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문법에는 이 밖에 관용어 등의 표현과 맞춤법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가장 중요한 음운, 단어, 문장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익히도록 구성하였다. 자세히보기

  • 자립형태소 - 의존형태소 - 실질형태소 - 형식형태소. [형태소]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같은 뜻을 가진 말이라도 상황에 따라 형태가 달라져. 예를 들어 '꽃'이 들어간 문장을 몇 가지 볼까? ● 꽃ㅣ 예쁘다 ● 꼳꽈 나무가 많다. ● 꼰놀이 가자. 모두 '꽃'이라는 말을 넣고 만든 문장인데, 발음되는 모양이 다 달라. 그럼 글로 옮겨 적을 때는 어떤 형태로 써야 할까?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어. 바로 '꽃'으로 써야 해. '꽃이 예쁘다, 꽃과 나무가 많다, 꽃놀이 가자.'로 써야 비로소 그 뜻이 분명해지지. 이처럼 말은 상황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대표 형태를 정해야 헷갈리지 않아. 그 대표 형태가 바로 형태소란다. 형태소는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야. 그래서 형태소를 나누면 뜻이 파괴되어 버려. 다음 문장을 음절, 형태소, 단어, 어절로 나눠 볼까? 하늘이 참 높고 푸르다. 음절 : 하 / 느 / 리 / 참 / 놉 / 꼬 / 푸 / 르 / 다 → 9개 형태소 : 하늘 / 이 / 참 / 높 /

  • 발음기관 - 소리 나는 위치 - 소리 내는 방식 - 소리의 세기 - 울림. [자음] 공기가 입안에서 발음기관의 방해를 받으면서 나는 소리. 'ㅏ'와 '가'를 차례로 소리 내 봐. 'ㅏ'를 발음할 땐 목청에서 나온 공기의 흐름이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리로 나올 거야. 반면, '가'를 발음할 땐 목구멍에 가까운 뒤쪽 입천장에 공기가 부딪쳐 소리가 나는 걸 느낄 수 있어.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건 바로 'ㄱ' 때문이란다. 'ㄱ', 'ㄴ'처럼 목청을 통과한 공기의 흐름이 발음기관에 의해 방해를 받으면서 나는 소리를 자음이라고 해. 세종대왕은 처음 훈민정음을 만들 때 아예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 자음을 만들었단다. 그래서 우리 한글을 과학적인 글자라고 하는 거지. 우리말 자음은 총 19개가 있어. 각각 어떤 이름인지 알아볼까? [자음의 이름] || ㄱ || ㄴ || ㄷ || ㄹ || ㅁ || ㅂ || ㅅ || ㅇ || ㅈ || ㅊ || | 기역 | 니은 | 디귿 | 리을 | 미음 | 비읍 | 시옷 | 이응 | 지읒 | 치읓 | || ㅋ ||

  • 품사의 분류 - 불변어 - 가변어. [품사] 문장을 이루는 여러 단어들을 그 성질이 같은 것끼리 묶은 것. 백화점에 가면 아주 많은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 일정한 기준에 따라 비슷한 종류의 물건들끼리 진열해 놓아서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어. 단어도 마찬가지란다. 기준에 따라 보기 좋게 진열된 백화점의 물건들처럼 비슷한 성격의 단어들끼리 묶을 수 있어. 그럼 원하는 물건을 쏙쏙 찾아 사듯, 문장을 만들 때 적절한 단어를 쏙쏙 찾아 쓸 수 있단다. 이렇게 문장을 이루는 여러 단어들을 그 성질이 비슷한 것끼리 묶은 것을 품사라고 해. 예를 들어 '동생, 먹다, 어머나, 에게, 많이' 중에서 '언니'와 성질이 비슷한 단어는 무엇일까? '동생'을 골랐다면 아주 잘 골랐어. '동생'과 '언니'는 둘 다 어떤 대상(사람)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성질이 같다고 할 수 있지. 단어의 갈래인 품사를 잘 알면 우리말을 올바로 이해하고...

  • 주성분 - 주어 - 서술어 - 목적어 - 보어 - 부속성분 - 관형어 - 부사어 - 독립성분 - 독립어. [문장성분] 문장을 구성하면서 일정한 구실을 하는 요소. 하나의 문장이 되려면 갖추어져야 하는 요소들이 있어. 이를 문장성분이라고 한단다. 다시 말해, 문장성분이란 문장을 구성하면서 일정한 구실을 하는 요소야. 위에서처럼 문장성분은 어절로 구별할 수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 그 다음 각각의 말들이 문장 안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면 돼.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의 기능, 관형어나 부사어의 기능, 독립어의 기능 등이 있지. 이들 성분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단다. [문장성분 분류] || 주성분 |||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 || 부속성분 ||| 관형어, 부사어 | || 독립성분 ||| 독립어 | [주성분] 문장 형성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가 있음. 문장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성분들이 있어. 이를 주성분이라고 한단다. 주성분에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가 있어. 이 중...

  • 동사 - 형용사 - 보조용언 - 용언의 활용 - 어간 - 어미 - 불규칙 활용. [용언] 문장에서 주어를 서술하는 기능을 지닌 단어. 용언을 순우리말로 하면 '풀이씨'라고 한단다. 말 그대로 문장에서 주어를 풀이하는 말이라고 보면 돼. 용언은 보통 서술어의 기능을 하지. ● 수진이가 사과를 먹었다. → 수진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서술함. ● 배가 아프다. → 배가 어떤 상태인지를 서술함. 용언에는 동사와 형용사가 속해 있어. 위에서 '먹었다'는 동사이고, '아프다'는 형용사란다. 용언은 다른 말들과는 달리 쓰임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가변어야. 예를 들어 '가다'의 경우 '가고, 가서, 가니, 갔다' 등으로 활용되지. 그래서 사전에서 그 뜻을 찾으려면 기본형을 찾아야 해. 어간에 '-다'를 붙인 형태가 바로 용언의 기본형이야. [동사] 동작을 나타내는 말. 동사(動詞どうし)에서 '동'은 '움직이다'는 뜻이야. 말 그대로 동사란 주어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이지. 동사는 정말 많단다. '가다, 달리다, 놀다, 자다, 일어나다...

  • 교체 - 음절의 끝소리 규칙 - 된소리되기 - 동화 - 자음동화 - 구개음화 - 모음동화. [음운의 변동] 두 음운이 만났을 때 소리내기 좋게 달라지는 현상. 어렸을 때 그림책이나 국어책을 또박또박 큰 소리로 읽은 적이 있지? 한 글자 한 글자 틀리지 않고 발음하려다가 오히려 엄마나 선생님의 지적을 받았을지도 모르겠구나. 예를 들어 "집에"라는 말을 글자 그대로 [집에]라고 말한 경우 말이야. 이건 [지베]라고 발음해야 하거든. 이처럼 우리말은 발음할 때 원래 모습 그대로 발음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어. 원래대로 발음했을 때 소리내기가 힘들기 때문이야. 그래서 발음하기 쉽게 음운이 달라지는 거지. 이를 음운의 변동이라고 해. 그럼 다음 문장을 한번 발음해 볼래? 설날 아침엔 떡국을 먹는다. 어떻게 발음했니? [설랄 아치멘 떡꾸글 멍는다]라고 발음했다면 아주 정확하게 발음한 거야. 전부 원래 음운대로 발음했다면 소리가 매우 부자연스럽고 힘들게 나왔을 거야. 그래서 발음하기 쉽게 음운이 바뀐...

  • 상대높임 - 주체높임 - 객체높임. [높임 표현] 말하는 이가 듣는 이나 어떤 대상에 대하여 높고 낮음에 따라 말로 구별하여 표현하는 것. 외국인들이 우리말을 배울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높임 표현이래. 영어만 하더라도 상대가 나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한 가지 표현을 사용하는데, 우리말은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조사나 어미, 어휘 등에 높임 표현을 써서 말해야 하니까. 이처럼 높임 표현이란 말하는 이가 듣는 이나 어떤 대상에 대하여 높고 낮음의 정도에 따라 말로 구별하여 표현하는 방식이나 체계를 말해. 한마디로 하면 높임법이지. 높임 표현에는 상대 높임법, 주체 높임법, 객체 높임법이 있단다. [상대 높임] 듣는 이를 높이거나 낮추는 높임 표현. 대화를 나눌 때 듣는 이가 나보다 나이가 많거나 지위가 높을 때, 우리는 높임 표현을 써. 이때 사용하는 높임법은 상대방을 높인다고 하여 상대 높임이라고 한단다. 반대로 나보다 나이가 적거나 지위가 낮을 때는 낮춤 표현을...

  • 분절음운 - 비분절음운 - 소리의 길이 - 억양. [음운]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 웃기면서 슬픈 얘기 하나 해 줄게. 전깃줄에 참새 열 마리가 나란히 앉아 있었어. 지나가던 포수가 그걸 보고 '땅' 하고 총을 쏘았지. 다행히 맨 앞에 있던 참새가 얼른 알아채고 "총알!"이라고 소리치며 엎드렸어. 그러자 그 다음 참새도, 그 다음 참새도 "총알!" "총알!"이라고 말해 모두 피했지. 그런데 열 번째 참새가 그만 총에 맞고 말았어.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됐을까? 아홉 번째 참새가 그만 발음을 잘못해 "콩알!"이라고 말했대. 그래서 열 번째 참새는 피하기는커녕 그걸 받아먹으려고 입을 쩍 벌렸다가 그런 봉변을 당하고 만 거지. 쯧쯧. '총'과 '콩'은 글자만 보면 'ㅊ'과 'ㅋ'만 달라. 'ㅗ'와 'ㅇ'은 같지. 그런데 그 뜻은 어떠니? 완전히 다르지. 총은 무서운 무기이고, 콩은 맛있는 음식이야. 이런 예는 정말 많아. '물'과 '불', '가다'와 '자다', '감'과 '김', '물'과 '문', ····

  • 관형사 - 부사 - 독립언 - 감탄사. [수식언] 다른 말을 꾸미는 역할을 하는 단어. 다음 두 문장 중에 어느 것이 더 생생하니? 문장1 : 비가 내린다. 문장2 : 비가 주르륵 내린다. 아마 문장2를 읽었을 때 비 내리는 모습이 더 실감나게 와 닿았을 거야. 그 이유는 바로 '주르륵'이라는 꾸미는 말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지. 이처럼 다른 말을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 단어를 수식언이라고 해. '수식'이라는 말이 '꾸미다'는 뜻이거든. 수식언에는 관형사와 부사가 있어. [관형사] 체언 앞에서 주로 체언을 꾸며주는 말. 관형사는 체언을 꾸며주는 단어야. 체언 앞에 쓰지. 조사와 결합할 수 없고, 형태가 변하지 않아. 다음 문장에서 관형사를 찾아볼까? ● 새 운동화를 신고 달렸다. ● 그 연필 좀 가져 줘. ● 딱 두 번만 해 볼게. '새, 그, 두'가 관형사야. '새'는 운동화를 꾸며주고, '그'는 연필을 꾸며주며, '두'는 단위명사 '번'을 꾸며주지. 이 관형사들은 각각 성상 관형사, 지시 관형사, 수 관형사란다

  • 기호성 - 자의성 - 사회성 - 역사성 - 규칙성 - 창조성 - 분절성. [언어의 특징] 각 언어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특별한 점. 하루라도 말을 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언어는 우리 생각과 느낌의 집이야. 만약 언어가 없다면 생각과 느낌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하기 어려울 거야. 이렇게 중요한 언어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단다. 대표적으로 기호성, 자의성, 사회성, 역사성, 규칙성, 창조성, 분절성 등이 있지. [기호성] 언어는 의미라는 내용과 말소리 혹은 문자라는 형식이 결합된 기호로 나타난다는 특성.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를 볼 때 환한 표정을 짓거나, 살짝 윙크를 하거나, 선물을 주거나, '좋아해.'라는 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어. 이때 좋아하는 마음은 내가 전하고 싶은 뜻이고, 표정, 눈짓, 선물, 편지 등은 그걸 전하는 수단, 곧 형식이야. 이처럼 인간은 전달하고 싶은 생각이나 느낌이 있을 때 여러 가지 수단을 이용하는데, 이를 통틀어 '기호...

  • 명사 - 대명사 - 수사 - 관계언 - 조사. [체언] 문장에서 주체적인 성분으로 쓰이는 단어로 명사, 대명사, 수사가 있음. 체언(體言たいげん)에서 '체'는 몸이라는 뜻이야. 말 그대로 문장에서 몸의 구실을 하는 단어들을 말하지. 체언은 주어, 목적어, 보어 등의 주요 성분을 이룬단다. ● 책이 작다. → 주어 ● 나는 책을 읽는다. → 목적어 ● 사람의 생각이 책이 된다. → 보어 체언에는 명사, 대명사, 수사가 포함되어 있어. 위의 예에 있는 '책'은 명사야.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자. [명사]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말. 사람이나 사물은 저마다 이름이 있어. 이름을 한자로 하면 뭐라고 하지? 바로 '명()'이야. 그래서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말을 명사라고 해. 명사는 아주 많단다. 명사 : 창수, 동생, 서울, 도시, 한라산, 산, 꽃, 장미 그런데 위 명사들은 또 나눌 수 있어. '한라산'과 '산'을 견주어 보렴. '한라산'은 제주도에 있는 실제 산의 이름이고, '산'은 모든 산을 다

  • '안' 부정문 - '못' 부정문 - '말다' 부정문. [부정 표현] 문장의 내용을 의미상으로 부정하는 표현. '안' 부정문과 '못' 부정문이 있음. 부정 표현이란 말 그대로 문장의 내용을 의미상으로 부정하는 표현을 말해. 우리말에는 '안'을 사용하는 부정문과 '못'을 사용하는 부정문이 있어. 어떻게 다르냐고? 다음 문장들을 비교해 보렴. 문장1 : 학교에 갔다. → 긍정문 문장2 : 학교에 안 갔다. → 의지 부정문 문장3 : 학교에 못 갔다. → 능력 부정문 위에서 문장1은 긍정문이고, 문장2와 문장3은 부정문이야. 둘 다 일단은 학교에 가지 않았다는 뜻이야. 그런데 의미가 약간 달라. 문장2는 자신의 선택과 의지로 안 갔다는 뜻이고, 문장3은 가고 싶었지만 무슨 일 때문에 못 갔다는 뜻이야. 이처럼 부정문에는 어떤 표현을 쓰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져. 능력은 되지만 주체적인 판단에 의해 하지 않음을 나타낼 때는 '안' 부정문을 쓰고, 하고 싶지만 능력이 안 되어 할 수 없음을 나타낼 때는 '못' 부정문을...

  • 홑문장 - 겹문장 - 안은문장 - 이어진 문장. [문장구조] 문장성분들의 결합 관계를 일컫는 말. 다음 네 문장의 구조를 비교해 보자. 문장을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어와 서술어가 몇 번씩 나타나는지 확인해 봐. 문장1 : 하늘이 푸르다. 문장2 : 비가 갰다. 문장3 : 비가 개고, 하늘이 푸르다. 문장4 : 비가 갠 하늘이 푸르다. 문장1과 문장2는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씩 나타나고, 문장3과 문장4는 두 번씩 나타나. 여기서 앞의 두 문장을 홑문장이라고 하고, 뒤의 두 문장을 겹문장이라고 한단다. 이처럼 문장성분들 간의 결합 관계를 문장구조라고 해. 그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어.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씩만 나타나는 홑문장과 주어와 서술어가 두 번 이상씩 나타나는 겹문장이야. 겹문장은 다시 이어진 문장(문장3)과 안은문장(문장4)으로 나눌 수 있단다. [홑문장] 문장에서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만 나타나는 문장. 홑문장은 가장 기본적인 구조의 문장이란다.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씩만...

  • 어근 - 접사 - 단일어 - 복합어 - 합성어 - 파생어. [어근] 단어를 분석할 때,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 다음 단어들의 중심 뜻이 담겨 있는 말을 찾아보자. 하늘, 푸르다, 손수건, 맨손, 나무꾼, 돌아가다 '하늘'의 실질적인 의미는 '하늘'에 있고, '푸르다'는 '푸르-'에 있으며, '맨손'은 '손'에 있어. 또 '손수건'은 '손'과 '수건' 모두에 있지. 그리고 '나무꾼'은 '나무'가 더 중심적인 의미를 나타내. '돌아가다'는 '돌-'과 '가-'에 실질적인 의미가 있어. 이처럼 단어에서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이 되는 부분을 어근이라고 해. 어근은 단어의 중심부를 이룬단다. '하늘'처럼 하나의 어근으로도 단어를 만들 수 있고, '손수건'처럼 두 개 이상의 어근이 만나 단어를 형성하기도 해. '맨손'이나 '나무꾼'처럼 어근에 접사가 붙어서 단어가 되기도 한단다. 접사는 다음에서 알아보자. [접사] 어근에 붙어서 그 뜻을 제한하는 주변 부분. '맨손'과 '나무꾼'에서 '손'과 '나무'가 어근이라고 했어.

  • 정보적 기능 - 명령적 기능 - 친교적 기능 - 정서적 기능. [언어의 기능] 언어는 표현되는 의도와 목적에 따라 정보적 기능, 명령적 기능, 친교적 기능, 정서적 기능을 지님. 우리는 어떤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말을 할까? 우리는 어떤 정보를 주거나 얻기 위해, 친구를 사귀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나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해. 언어는 동시에 이와 같은 기능을 가진단다. 이를 구분하면 정보적 기능, 명령적 기능, 친교적 기능, 정서적 기능으로 나눌 수 있어. 나의 목적과 의도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단다. 그래야 서로 오해가 생기지 않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그런데 언어의 기능은 하나의 표현에 한 가지씩 담기는 것은 아니야. "옷이 참 예쁘네."라는 말 속에는 사실 그대로의 정보적 기능도 담겨 있고, 상대방과 더 가깝게 지내고자 하는 친교적 의도도 엿볼 수 있어. 또 이 말을 할 때의 말투나 표정을 통해 감정을 드러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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