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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모텔 건물서 화재…52명 구조·2명 중상안산의 한 6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52명이 구조된 가운데, 구조 과정에서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7일 새벽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6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이날 오전 3시 38분경 1층 음식점에서 시작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건물 내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압하는 경보령이다. 건물의 5층과 6층은 모텔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투숙객을 포함해 총 52명이 구조됐
- 2024-11-17
- 13: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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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노인복지센터 건물서 불…50여명 대피16일 오후 1시46분께 전북 정읍시 시기동 노인복지센터 건물(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시설 내부에 있던 요양보호사와 어르신 등 55명은 연기가 번지자마자 집으로 돌아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3층 주택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2024-11-16
- 1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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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고속철 공사장에서 발견된 포탄 발화…인명 피해 없어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포탄이 발화됐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경 고속도로 건설 현장 땅속에서 포탄이 발견됐는데 자연발화로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들은 현장에서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가능해 흙으로 덮은 후 작업자 15명이 모두 대피했다. 포탄 발화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포탄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 2024-11-16
- 15: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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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15t 화물차 인도 덮쳐…1명 사망·6명 중경상경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2차 사고로 인도를 덮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9시 1분께 경북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15t 윙바디 화물차와 투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윙바디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투싼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50대인 윙바디 화물차 운전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인도에서 걸어가던 70대 여성 1명도 크게 다쳤다. 투싼 차량 운전자 30대 여성 1명과 3세 여아, 베르나 차량
- 2024-11-16
- 1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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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 정보 제공?"…투자리딩사기 '미끼 문자' 기승주식, 가상자산, 선물 등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리딩사기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찰청이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에 나섰다. 지난 5일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는 투자리딩사기 스팸 문자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안내 문자를 배포했다. 경찰청은 회사명을 명시하지 않고 대화방에 초대해 투자를 유도하는 문자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신고/등록되지 않은 업체에서 무작위 발송하는 미끼 문자"라고 경고했다. 이어 "11월 11일 10:32경~10:36경 '0107633547*' 번호로
- 2024-11-12
- 17: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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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시신 유기' 육군 장교, 알고 보니 피해자와 내연관계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강에 유기한 현역 육군 소령이 피해자와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A씨(38)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동료 군무원 B씨(33)와 말다툼을 하다가 격분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A씨는 B씨의 시신을 훼손했고, 이튿날인 29일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내연관계
- 2024-11-12
- 14: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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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엇갈리는 집회 인원 추산…축소하는 경찰과 확대하는 주최 측? 원인은 '이것'"23만명 vs 110만명" 지난달 2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집회에서 나온 수치다. 경찰은 23만명, 주최 측은 110만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실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집회와 비슷하게 경찰이 집계한 인원수와 주최 측이 추산한 인원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경우가 다수다. 약 3~4배는 기본이고,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은 경찰이 일부러 축소하거나, 주최 측이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다. 이처럼 집회가 끝난 뒤 대규모 집회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여
- 2024-11-11
- 17: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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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성폭력 피해' 공공기관 직원에 징계위 "망상 아니냐"사내 성폭력 피해를 입은 공공기관 직원이 징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2차 피해를 당한 뒤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직원 A씨는 지난 8월 출장 중 동료 직원 B씨에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사내에 신고했다. 당시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A씨는 B씨에게 자신의 카드키를 보관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후 식사가 끝난 뒤 카드키를 돌려받았으나 서로의 카드키가 바뀌어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방으로 가다가 B씨와 마주
- 2024-11-11
- 15: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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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불 5시간 만에 꺼져…1명 부상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난 불이 5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20분에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난 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이 공장에서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포스코 자체 소방서도 초기부터 불을 끄는 데 투입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중 1명이 화
- 2024-11-10
- 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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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호 제주 해상 침몰 이틀째...해군 수색로봇 투입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9일 이틀째를 맞이한다. 금성호는 완전히 침몰해 수심 80∼90m의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상태다. 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해군 구난함의 수중 탐색 장비인 원격조종수중로봇(ROV)을 오전과 오후 각 1회 투입해 사고 위치 주변 해저에 대한 수색을 진행한다. ROV에 달린 카메라로 수중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선체 수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심해잠수사 12명과 작업에 필요한 크레인 바지선은 10일 밤 현장
- 2024-11-09
- 15: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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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서 화재…1명 화상·약 200명 대피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강남소방서는 8일 오후 2시 19분께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원 95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2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초진은 화재 발생 2시 40분께 이뤄졌다. 그러나 완진은 아직 안 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음식 조리 중 튄 기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리 도중 가벼운 화상을 입은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
- 2024-11-08
- 15: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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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역 오피스텔서 술 취한 40대
男 긴급 체포…30대女 살인 혐의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8일 오전 6시 40분께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화곡역 근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도 발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2024-11-08
- 1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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