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범인을 밝혀내서는 안 된다
<방주> 유키 하루오가 그리는 또 하나의 클로즈드 서클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배를 불러 나갈 수 있는 섬을 등장인물들 스스로 클로즈드 서클로 만든다는 역설이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한다.
오승호의 두 번째 장편 미스터리
온종일 전화기 백여 대가 끊임없이 울려대는 콜센터. 어느 날 갑자기 한 직원이 며칠째 무단 결근을 한다. 모두가 의아해하는 가운데 한 고객에게서 클레임 전화를 받는다. 그 내용은 “무라세 아즈사를 데리고 있다. 이건 장난 같은 게 아닌 엄연한 영리 목적의 납치다”라는 것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100번째 작품
히가노 게이고의 기념비적인 100번째 작품이자, 라플라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데뷔 30주년 기념작으로 발표한 <라플라스의 마녀>에 이어 자신의 100번째 작품으로 라플라스 시리즈를 선택한 데에서 작가에게 이 시리즈가 지니는 애정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가가 형사 시리즈 최신작
히가시노 게이고가 추리소설의 원점으로 돌아가 ‘황금시대 미스터리’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걸작. 작가는 “미스터리란 어떤 소설인가? 라는 질문을 들었을 때, 이런 소설이다,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도발적인 첫 문장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도발적인 첫 문장으로 시작한다. ‘누가 죽였는지‘, ‘왜 죽였는지‘를 작가가 처음부터 밝혀버린 것이다. 이윽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파국이다.
켄 리우 신작 단편집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SF 환상문학 작가 켄 리우의 두 번째 단편집인 『은랑전』이 출간되었다. 권위의 휴고상, 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을 40년 만에 첫 동시 수상한 대표작 「종이 동물원」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를 확보한 켄 리우의 단편소설 13편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