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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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름 Garmr |
《헬》 Johannes Gehrts |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사냥개.
저승인 헬의 입구를 지키는 파수견. <고 에다>에서는 '그니파헬리르(Gnipahellir)'라는 동굴에 머문다고 나온다. 그리스 신화의 케르베로스가 연상되는 설정이지만 케르베로스와 같은 이형은 아니고, 크기가 매우 크고 앞가슴을 늘 선혈로 물들이고 있을 뿐 평범한 개나 늑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헬의 입구를 지키는 일에만 충실한지 같은 개과인 펜리르와는 달리 별 비중이 없다. 발두르에 대한 예언을 들으러 헬에 쳐들어온 오딘과 슬레이프니르를 보고 짖는 게 전부.
다만 라그나로크 때 가름이 그니파헬리르에서 크게 울부짖는 것을 계기로 펜리르가 족쇄를 부수고 풀려난다는 묘사가 나오고 이후 전쟁의 신인 티르와 싸우다가 둘 다 죽는다고 한다. 명색이 전쟁의 신인 티르와 동귀어진한다는걸 보면 꽤나 강한듯. <그림니르의 비가>에서는 개 중 으뜸인 것이 가름이라고 하니 나름 선전한 것.
근데 여기서 사슬에서 풀려나는게 가름이고 티르와 맞서는 게 펜리르라는 설도 있다. 사실 둘은 예전에는 동일시되기도 했었다. 아예 가름, 펜리르, 스콜과 하티마저 죄다 한 개체로 취급되는 판본도 있을 정도. 그냥 가름이 쇠사슬 목줄을 하고 있었다는 설도 있다.
다만 라그나로크 때 가름이 그니파헬리르에서 크게 울부짖는 것을 계기로 펜리르가 족쇄를 부수고 풀려난다는 묘사가 나오고 이후 전쟁의 신인 티르와 싸우다가 둘 다 죽는다고 한다. 명색이 전쟁의 신인 티르와 동귀어진한다는걸 보면 꽤나 강한듯. <그림니르의 비가>에서는 개 중 으뜸인 것이 가름이라고 하니 나름 선전한 것.
근데 여기서 사슬에서 풀려나는게 가름이고 티르와 맞서는 게 펜리르라는 설도 있다. 사실 둘은 예전에는 동일시되기도 했었다. 아예 가름, 펜리르, 스콜과 하티마저 죄다 한 개체로 취급되는 판본도 있을 정도. 그냥 가름이 쇠사슬 목줄을 하고 있었다는 설도 있다.
대중 매체에서의 압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펜리르는 물론, 하티나 스콜에 비해 한참을 못 미치는 인지도를 자랑하는 안습함을 보인다. 그럴만한게 대놓고 종말을 불러오는 짐승이며 주신인 오딘을 잡아먹은 늑대 펜리르나 태양과 달을 삼켜, 어둠을 불러들이는 늑대인 하티와 스콜에 비해 저승의 문지기라는 초라한 행적은 두말 할것도 없으며 이마저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케르베로스가 압도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지라 뭍히고 있는게 다반사다. 게다가 북유럽 신화 전승에따라 펜리르와 동일시 되어 자신의 일도 펜리르에게 빼앗기는 상황이다보니 그야말로 취급은 좋지않다.
하지만 나름 신화속 괴수인지라 케르베로스에 실증을 느낀 이들이 사용하면서 점차 인지도가 올라가는 추세이며, 지금은 북유럽 신화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이름은 아는 대표적인 개과 괴수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나름 신화속 괴수인지라 케르베로스에 실증을 느낀 이들이 사용하면서 점차 인지도가 올라가는 추세이며, 지금은 북유럽 신화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이름은 아는 대표적인 개과 괴수로 인식되고 있다.
- 정처없이 떠도는 날개들
기동전사 건담 SEED의 2차 창작, 정처없이 떠도는 날개들에 등장하는 기동병기. 크로커 링스가 진의 후속기 개념으로 설계한 기체. 외형상 다리 없는 진과 흡사하며, 복좌형 기체이다. 크로커가 지구를 공격한 플랜트에 실망해 떠난 이후 계획 자체가 묻혀있었지만, 자라파 자프트 군인들에 의해 진행된 전선기지 보급 작전의 계획 수립 단계에서 발견되어 소수 생산, 신병들에게 돌려져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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