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즘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웹진. 자체적으로 선곡한 컴필레이션 앨범도 낸 적 있으며, 간간이 뮤지션들의 인터뷰 기사를 싣기도 한다. 주로 다루는 쪽은 소위 '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들이 선호할 법한 싱어송라이터나 인디 쪽이지만 전반적으로 유행하는 국내가요부터 해외 팝까지 골고루 다루고 있다.

모바일 페이지는 자동변환이 아니라 별도의 주소로 접속해야 한다. 모바일 이즘 근데 호환이 어떻게 된건지 모바일 페이지는 1주일 이상 늦게 올라온다.

최근 이즘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사이트로 접속되는 기현상이 발생 중이며(이즘의 관리자가 사이트 내 모든 하이퍼링크나 앵커들의 주소를 특정 타 사이트 주소로 할당해 죄다 리다이렉션 하는 것으로 보인다.), 몇 달간 이를 전혀 고치지 않고 방치하고 있었다. 위 문제가 처음 기록된 일자는 2024년 01년 29일이다. https://hiphople.com/kboard/27438280 이에 2024년 여름즈음 새롭게 사이트 리뉴얼을 한다고 사이트 내 팝업과 SNS등에 공지 후, 8월 1일 리뉴얼된 새 사이트를 공개했다. 2024년 7월까지 이전 리뷰들은 http://archive.izm.co.kr/로 도메인이 변경되었다.

일단 팝음악에 대한 리뷰는 상당히 많은 양이 비축되어 있으며, 아무래도 음악평론가가 대표이다 보니 이래저래 관련 지식을 얻기에는 좋은 편이다. 매해 자체적으로 선별한 추천 음반 리스트가 올라오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훑어봐도 좋을 듯. 리뷰가 편협하다고 하지만 특집기사로 인물 정리나 밴드 역사를 쭉 정리해 놓은 것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2010년 사이트 디자인 개편과 함께 J-POP 분야를 새로 독립시켰다. 애초에 일본 음악에 대해서 잘 다루지 않던 izm이다보니, J-POP에 대한 리뷰가 활발히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었으나, 2011년 이후로는 황선업이라는 리뷰어가 J-POP 분야를 전담하고 있다. 일본 음악계가 침체되고 아이돌, 댄스 가수 위주로 재편되면서 일본 내에서도 다양한 음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는데 한국에서 인디록, 싱어송라이터 등의 신보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2016년 『당신이 알아야 할 일본가수들』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아이돌 앨범 및 음악에는 굉장히 평가가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대부분의 음악 평론에서 아이돌 음악 자체가 높게 평가되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 대중 음악상을 수상한 뉴진스와 같은 그룹들도 높은 별을 따기가 힘든 것으로 유명하다. 리뷰어에 따른 편차가 있지만 현재까지 이즘에서 아이돌 싱글 혹은 앨범으로 평점 4 이상[1]을 받은 아이돌들은 FIFTY FIFTY와 RESCENE 밖에 없다. 그래도 대부분 최근 평가인지라 아이돌에 대한 평가도 바뀔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즘/비판 문서 참고하십시오.

커뮤니티에서는 평론의 장으로도 유명한데, 실질적 입지에 비해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izm은 대부분 음악성 그 자체보단 음악 외적인 부분(특히 관련 논란)을 논거 삼아서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그 중에서도 izm은 특수 환경 공격, 발생적 오류, 피장파장을 총체적으로 갖추고 있어서 논리력 있는 평론가라고 보기엔 어렵다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