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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과 인성은 만들어지는 걸까요?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걸까요? | 네이트 판

톡커들의 선택사회성과 인성은 만들어지는 걸까요?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걸까요?

ㅇㅇ 2019.08.29 14:15 조회4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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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및 사교성 그리고 인성과 배려, 눈치, 매너...
이러한 것들은 사회생활을 많이 해보고 겪어봐야 키워지는 것일까요?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유전의 결과일까요?

사회생활을 많이 해보면서 몸소 부딪히고 깨져보면 그러한 것들이 나날이 좋아져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리더격의 존중받는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전 보다는 대처하는 방식 같은 면에서 조금 나아질 순 있겠지만 완전히 완전한 모습으로 고쳐지긴 힘들까요?

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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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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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이런2019.08.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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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큰아이는 사회성 낮고 본인꺼 남주는것도 엄청 아까워함. 둘째 아이는 사교성도 좋고 다른 친구에게 선물하면 그친구가 기뻐하는 모습에서 기쁨을 느껴서 맨날 퍼줌. 당연히 큰아이는 친구가 별로없고 둘째는 친구가 많음. 반면에 나도 큰아이랑 비슷한 성격에 제멋대로인 구석이 있었는데 나이 40 먹고나니 어느정도 나 자신을 다듬고 남을 배려하는게 생겼음. 그래서 인간관계도 원만히 하는편임. 타고 나는게 크고. 후천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철들고 사회생활을 알기에는 시간이 오래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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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8.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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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구결과 평균적으로, 환경이 괜찮으면 본성위주로 발현이 되고, 환경이 나쁘면 환경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합니다. 물론 예외가 있고 나이먹어서도 일정부분 훈련할수 있는 부분이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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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19.08.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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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만들어지는것... 아무리 착해도 본인 잘못없는 불행이나 괴롭힘 받고나면 살아남으려고 독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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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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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둘 키우는데 한명은 눈치가 없고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다른 한명은 눈치가 빠르고 공감능력도 뛰어나요. 그래서 눈치 없고 공감능력 떨어지는 아이한테 많이 가르치고 있고 아직은 문제행동은 없지믄 센터도 보내고 있어요. 사람마다 타고나는건 다른데 없이 태어나도 자라나면서 배워서 만들수 있어요\저도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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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0.05.2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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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09.29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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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서치로 봐서는 사회성도 유전자 영향이 대부분이라고 봐요. 물론 시회성은 배워서 습득되는 부분이 비교적 많은 분야이긴 하지만요.
하워드 가드너의 멀티인텔리젼스라는 책을 봐도 (이건 유전과학의 논증없이 관찰과 실험으로 만들어진 논설이지만) 인터퍼스널 스킬이 아주 발달되서 나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냥 자연적으로 습득하는 거죠. 각각의 인텔리젼스는 시너지를 만들기도 하는데, 언어적 지능이 뛰어난 사람이 인터퍼스날 지능도 뛰어나다면 둘이 결합해서 정말 사회성 좋은 사람을 만들기도 합니다.
마치 태어날때 운동 능력이 뛰어난 사람한테 운동을 가르치면 일취 월장 하는 것과 사회성도 비슷해요.
그래서 비슷한 학대의 레벨에서 자란 아이들도 성인이 됬을때 사회성이 정도가 상이하게 다르다는 리서치가 많습니다.
근데 이게 요즘 유전과학 쪽에서도 인정하는 방향이라는 거죠. 모든것이 유전자.
그래서 자꾸 유전자 조작해서 외모와 성격등등 부모 입맛에 맞는 2세도 만드려고 하고.
대표적으로 현실로 이뤄지고 있는 선택적 유전자 케이스는. 유방암을 일으키는 브라카 유전자가 부모에게 (남자포함) 있으면 2세는 시험관 배아를 많이 만들어 브라카가 없는 배아를 착상시키는게 법으로 인정되서 미국과 영국에서는 쓰이고 있습니다. 의료 보험도 커버가 되요. 아직은 아주 원초적 단계이고 지금은 조작해서 없애는 거 보다 발현에 촛첨을 맞추고 있지만 기술 발전 속도로 보면 진심 앞으로 수십년 안에는 사회성도 조작으로 만들어지는 세상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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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09.2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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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리더쉽 얘기할 때 EQ가 중요하니 어떠니 유행이었고 진급자 대상으로 교육도 많이 하는데.. 일정 부분 학습하고 내재화 하는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타고난 사람보단 노력이 필요하겠죠.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자기만의 스타일과 융화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회사에서 실제로 높으신 분들 만나보면 배려나 인성이 참 괜찮다 느끼는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자기 주장이 강한 D형이(dominant) 많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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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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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편견과 달리 사회성이 기질(선천적), 인성이 성격(후천적)이라고 배웠는데 정확한 출처는 기억이 안 나네요.. 참고로 제가 제 돈 몇 만 원 주고 검사한 심리결과(ICT?)에서도 사회성 평가 항목은 기질(선천적)에 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말 많은 화성 연쇄 살인 사건 유력범 이춘재는 동창, 교도관들로부터 인성 좋기로 소문 자자했습니다. 다시 말해 인성은 가면으로 얼마든지 꾸며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타인의 인성을 평가하는 말은 전혀 믿을게 못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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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019.09.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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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 조절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발현되는 것이 인간의 천성이다. 그리고 그 천성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교육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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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다시사랑을배우...2019.09.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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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으로만 보려하면 이상하게 세상을 봐요
그중
선천적인 것도 있고
후천적인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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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09.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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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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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09.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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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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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2019.09.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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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타고난것도 물론 있겠지만 요즘은 환경에 따라 바뀌기도하고 자기 노력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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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19.09.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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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도 타고난 게 크지만 제대로 된 부모한테 잘 양육되고 다듬어지면 좋은 인성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성은 거의 후천적이라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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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19.09.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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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느 한쪽이라 말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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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09.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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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성은 타고났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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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09.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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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밖에 나가면 가면 쓰고 집에 오면 가면 벗고 그러면 됨. 그리고 겸손과 배려 이 두가지만 잘 지켜도 사회생활 큰 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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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09.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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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들어질 수 있어요. 단 본인이 무던히 반성하고 바뀌려고 노력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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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19.09.2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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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반작용 노력하면 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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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09.2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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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성과 인성은 만들어 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버티냐 못버티냐의 차이같아요. 인성도 본인이 나쁜 건 깨닫고 고치려는 의지만 있다면 바뀔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낯가림도 심하고 세심한 배려는 많지만 먼저 다가가는게 어려워요. 정말 친해지면 진짜 잘챙기는 스타일이고 그런거 좋아하구요. 사회성은 내가 마음먹고 열심히하고 노력하면 활발히 지내가가도 현타올때가 좀 힘들어요. 이때 버티고 일어서면 좀 더 좋아지고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면 패닉에 빠지기도 하고 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시간을 갖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사람들도 중요하구요. 제가 착하다고 상처주는 말 쉽게 하는 사람 만나면 더 사회성은 떨어질수 밖에 없구요. 내 의지와 주변사람들이 어떠냐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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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2019.09.2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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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성은 만들어 지는것 맞는게..나 결혼할때만 해도 인싸라서 하객들 엄청 많았는데..애낳고 타지역으로 이사후에 전화로만 친구들 만나고..맨날 집에있다가 오랜만에 애어린이집 부모모임 나갔는데.. 갑자기 손떨리더라...다 모르는 사람이고..어색한거 못참아서 말은 엄청 많이 했는데..집에와서 내가한말 다 곱씹으며 후회도하고 이불킥도하고 너무 괴로움..운전처럼 사회성도..사회생활 안하면 녹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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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2019.09.28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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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타고난다기 보단 어릴 때 교육이나 환경이 절대적인 거 같아요 내성적인 아이도 어릴 때 남들 앞에 자즈 서고 리더 역할 하다보면 저절로 리더쉽이나 품성이 내재되어 갖춰지는 거고 그건 평생 가는 거 같아요 전 굉장히 내성적이고 개인주의적인데 그렇다고 남들 앞에 서는 게 어렵거나 공포스럽다고나 그렇진 않거든요 오히려 결정적일 때 치고 나가고 대담해요 그건 제 본성에서 오는 게 아니라 학습되어진 거 같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제 천성은 좀 까칠하고 싸가지 없다에 더 가까워요 제 자신을 제가 아니까요 그런데 세상은 나만 살아가는 게 아니고 나 자신만큼 남들도 소중한 자기 인생 살아가는 거니까 그런 걸 깨닫게 되기까지 전 무수히 제 스스로 고민하고 도달한 노력한 결과거든요 반면에 제 남편 보면 그냥 저절로 착하게 태어나진 사람 같거든요 제가 타고난 재질이 차가운 스틸에 가깝다면 남편은 솜씨 좋은 목공이 사포질까지 마무리 곱게 잘한 따스한 원목 같은 본성이예요 전 늘 웃고 있어도 언뜻언뜻 까칠한 게 내비쳐서 결국은 들켜요 그런데 남편은 화를 내도 독한 기운이 없어요 그런 거 보면 타고나는 것도 상당하다고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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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09.2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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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좀 더 살아보면 8:2 실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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