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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때문에 결혼식 안한다는 예비신랑... | 네이트 판

톡커들의 선택가정환경때문에 결혼식 안한다는 예비신랑...

유주 2024.06.28 23:19 조회51,272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프로포즈를 받고 내년에 결혼식 올릴 준비를 하는 예신입니다!

결혼식장 알아보는 와중에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고민이 많아 글 올립니다

남자친군 전부터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다, 결혼하기 싫다, 결혼하더라도 결혼식 안할거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근데 저랑은 3년 가까이 만났는데 너라면 평생 함께 살고 싶다고 프로포즈를 하고
변화된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요


그런데 문제는..... 결혼식은 여전히 하기 싫다고 합니다 ㅜ ㅜ

남자친구네 집안이 좀 콩가루 집안이에요
아버지는 어릴적부터 사기치고 바람피고 다니고 완전 한량이구요 고등학교때부턴 아예집을 나가서 얼굴도 본적이없대요
자기 어머니 혼자 자길 길렀대요
친가랑은 인연을 끊었고 외가랑만 교류를 해서 초대할 친척도 많지 않고
자긴 아버지 없이 결혼하는게 싫대요 ㅋㅋㅋ근데 또 아버지는 초대할수가없고요 ...... 어쩌자는건지 .....

거기다가
외가에 도움을 받은게 많아 축의금은 받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

저는 결혼식에 대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 진짜로 누구나 다 하는거고 증거처럼 사진으로도 남기는거고 남들앞에서도 서약하는건데
결혼식을 안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고 너무 이상해요

남자친군 하객수 다합쳐서 50명 정도인 스몰웨딩은 할 수 있고 자기가 다 돈내겠다고 하지만 이것도 사실 한국에선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시아권 국가, 한국에선 지인들이나 직장동료들한테 청첩장 다 돌리고 초대하는게 예의잖아요
옛날부터 축하할일 있으면 다같이 모여 동네 잔치도 열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선 스몰웨딩이 유행하지 않는거구요 ..

거기다가 축의금 안 받는 결혼식 말로만 들었지 직접 본적 단 한번도 없구요 제 주위 건너건너도 아예 없어요
재벌이거나 허세 가득찬 커플 아니면 축의금 안받는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남자친구네 집이 이혼 가정이고 집도 안좋으니까
결혼할 때부터 저희 집에서 반대가 심했거든요

남자친구네 어머니는 마땅한 직업도 없고 노후준비도 안되어있고
거기다기 남자친구가 장남이라 다 책임져야되는 상황인데

그에 비해 저희 부모님은 노후준비 다되어있으세요
연금 받으실거고
서울에 두 분이서 사실 아파트도 있고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그동안 냈던 축의금 생각하면 꼭 결혼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그래야 어깨도 펴시고 사회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 ㅜ ㅜ

결혼도 겨우겨우 허락받은건데 남자친군 양보없이 결혼식 안한다고 해서 미쳐버리겠어요

저희엄마도 화나서 남자친구한테 하객이 50명이 뭐냐고 소꿉 장난하는거냐고 .. 그리고 결혼은 집안과의 결합인데 축의금결정을 니멋대로 할순없다니까

남자친구가 그냥 결혼안하겠다고하고 전화끊어버렸대요 답답이....

그래서 제가 결혼승낙 받기까지 얼마나힘들었냐 오빠네 집 흠있는것도 사실이다 근데 결혼식안하거나 스몰웨딩하면 그 흠이 더 커지는거다했더니

그러는 니네부모님은 대기업임원이나 회사대표라도되냐 뭐되냐 아무것도 안되면서, 결혼안할거고 안맞으면 그냥 헤어지자고까지 막말하네요

저도 저희 부모님 모욕까지 들으면서 결혼하고싶진 않아 고민이 되는데
한편으론 남자친구가 자기분야에서 성실하게 꾸준히 일해서 자리잡았고 저랑 취미도 같아서
새로 누군갈 만나도 이런사람만날까 싶고
너무 힘들고 답이 안보이고 막막해요 ..


남자친구가 저보다 나은점은 집있고 연봉높은거 하나뿐인데
근데 남자친구네 어머니가 변변찮으니 생활비드려야 하고... 아프면 또 병수발까지 들어달라하시겠죠 거기다가 남자친구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것도 아니고 결혼식도 안한다고 하는데

저희부모님말씀대로 불우한 가정에서자란 사람들은 삐딱한가 싶기도 하고

여기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자친구랑은 아직 헤어진건 아닌데


진짜로 스트레스로 기절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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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4.06.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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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식 한번 올렸던 거 아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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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6.2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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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가 제일 멍청한거. 뭣하러 아득바득 결혼 한번 해보겠다고 남자한테 납작 엎드리니 저놈이 니 부모도 대놓고 무시하는거야 가정환경이 개판이니 예의니 존중따위도 모르고 자란놈한데 뭐 그리 매달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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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6.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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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비 장모님이랑 통화하는데 결혼 안하겠다 하고 끊어버렸대 참나 ㅋㅋㅋ 저런거랑 결혼을 하겠다고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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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6.2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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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에 환장들린것도 아니고 자기 부모 무시하고 자기도 무시하고 남자가 자기가족 자기 자존심밖에 눈에 안 뵐정도로 이기적인데다 자격지심까지 있는데도 결혼이 하고 싶은건가..진짜 사랑하고 당신 놓치기 싫었으면 아버지자리에 알바라도 써서 결혼식 했겠지..조상님이 돕는구만..결혼식 안하는게 문제냐? 뭐든 지뜻대로 안되면 널 버린다는 협박을 니 부모한테 하는 ㅅㄲ다..눈을 씻고 똑바로 봐..내 동생이었음 늘씬하게 팼다 눈까리가 발바닥에 달려도 저딴 쓰레기는 안 챙겨온다고..머리밀어서 절에 쳐넣고 왔을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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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6.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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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 마디만 할게. 결혼식의 몇 안되는 기능 중이 하나는 저런 놈 거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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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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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지마세요 뻔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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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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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 너무 불쌍하다.. 쓰니 위주로 쓴 글임에도 남자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건지 모르겠음. 그런 부모 만난게 남자 잘못임? 그런 환경속에서도 좋은 직장 가지고 집까지 장만한거 대단한 거 아님? 처음부터 결혼생각 없고 하더라도 결혼식 안 할거라고 분명히 말해왔었고 그나마도 양보해서 스몰웨딩이라면 하겠다고 한 건데 쓰니야말로 사정 다 알면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노골적으로 상처에 소금뿌리며 후려치고 있는데.. 고집불통인 것도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도 남자가 아니라 여자지. 특히 남자가 욕먹는게 예비장모전화 일방적으로 끊었다는 건데 자기 위주로 쓴 글에도 무시하는 표현 숨기지 않는데 얼마나 상처되는 말 쏟아냈을지 안 봐도 감이 옴. 나같아도 결혼 안하겠다고 끊어버릴 것 같은데.. 지들은 무례한 말 서슴치 않으면서 왜 남자만 끝까지 예의를 지캬야하는 건지? 한순간이라도 그 남자를 정말 사랑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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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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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이 글 보면서 친구 생각 났음. 내 친구 이혼가정 자녀고 학벌 능력 외모 다 친구가 친구남편보다 나음. 글이랑 다른게 있다면 내 친구는 집안도 남자네보다 좋음. 그 남자 집안은 하루벌어 하루먹고 산다 들었고 친구는 아저씨가 전문직이셔서 경제적으로 크게 부족함 없이 자란 애임. 들어보면 진짜 이혼 안한거 빼고 내세울게 일절 없는데 친구 결혼때 그 남자 집안에서 결혼해준다는 식으로 엄청 후려쳐서 친구가 엄청 상처받아했음. 시모라는 사람이 합가에 매달 생활비에 종교강요까지 했던걸로 알고있음. 첨에는 그 남자도 부모에 휩쓸려서 전하지 말아야할 말까지 전하고 애매하게 나와서 친구가 힘들어하다 파혼선언 했었는데 정작 끝내자 하니까 친구남편이 잘못했다면서 집 연 끊겠다 해서 결혼했음. 결국 그 남편도 내 친구한테 장가가는게 상향혼이란거 아니까 주제파악하고 붙잡은거겠지. 지금까지 시댁 안보고 살고 있다 듣기는 했는데 난 아직도 친구가 아까움. 당사자도 아니고 부모의 이혼으로 이렇게까지 부당대우 받는 사람들 보면 좀 이해가 안감. 베댓들도 나는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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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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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남친이 너무 불쌍함. 그냥 놔줘. 글쓴이 글 읽어보면 남친에 대한 무시가 깔려있음. 콩가루니 집안이 저래서 비딱하니 단어선택 자체가 참.. 너무 노골적이라 읽다가 놀랐음. 심지어 남친은 처음부터 자기 의사 밝혔잖아ㅋㅋ 결혼도 식도 자기가 푸시하는건데 그런데도 남친은 널 배려하니까 스몰웨딩이니 돈 다 내겠다는니 절충안도 제시를 했음. 그런데도 글쓴이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전부다 하고 싶은거잖음. 본인은 양보할 생각이 하나도 없으면서 지 엄마랑 합세해서 남친 집안 흠잡아 후려치려는게 느껴지니 남친도 전화 그렇게 끊은거겠지. 글에서마저도 저렇게 표현을 하고 남친한테도 대놓고 상처 후벼파는 말 하는데 예비 장모는 얼마나 더한말을 했겠음. 솔직히 남친도 참다가 저렇게 나왔겠지. 결국 남친은 글쓴이보다 능력도 좋다는건데 집안 핑계삼아 내가 너랑 결혼 해줄게 하는 자세로 나오니 남친입장에서는 반발이 들지. 전과자도 아니고 연좌제마냥 집안때문에 수그리라는건데 ㅋㅋㅋ 그냥 남친 놔줘. 좋은 여자 만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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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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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부모 개무시하고 모욕까지 했는데 취미맞아서 결혼한다고??? 어디 모잘른거 아니냐? 결혼할때 가정환경 보라는걸 남자 스스로 증명해주고 있는데도 남미새마냥 미련 못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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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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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이건 둘다 문제! 연애때 남자가 뭐 결혼하고싶다고 결혼식 하자고 나댄것도 아니고 오히려 하기싫다고 본인 소신과 신념을 밝혔음. 근데도 쓰니가 그런남자한테 남들하는 성대한 결혼식 밀어붙인게 문제! 남자는 쓰니를 정말로 사랑을 했다면은 뭐 평생에 결혼이 한번뿐인데 그냥 한번 게다가 지아빠 외도하고 그런 못된아빠라 콩가루 집안이라 좀 그런거라면 아빠를 아예 배재해 버릴수도 있었는데 아빠는 또 참석했음 하네? 근데 쓰니도 이점을 잘봐둬야 되는게 외도한 아빠 결국 끌어안은 아들이 댁남친이란거임. 외도는 과학적으로도 유전되는거 입증된 결과임. 지금이야 쓰니가 좋으니깐 쓰니만 바라보는거지 다른여자가 눈에 들어오면은 쓰니는 그냥 찬밥신세인거~ 나도 구남친이 지아빠가 불륜저질러서 이혼했는데 그런아빠를 ㅈㄴ 증오하더라고? 근데 결국 지도 바람피움. 그리고 이미 결혼은 그냥 끝 아닌가? 그남자가 대놓고 쓰니부모한테 결혼안해버린다고 했잖음? 이걸 어떻게 다시 이어붙여서 결혼할수가 있겠음? 쓰니를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은 결혼안한단말 쉽게 안나옴. 게다가 벌써부터 쓰니부모님한테 저런다? 그냥 쓰니랑 쓰니집안을 만만히보고 뭣같이 보는거~ 게다가 지뜻에 안맞으면은 저런식으로 독불장군마냥 지성격 다 들어내면서 상대방이 내뜻에 맞춰주길 바라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을 시키는 방법중 하나인데 이걸 남친뜻에 굽혀서 결혼하면은 쓰니만 고생길 열리는거지~ 쓰니만 시댁에 며느리도리하고 저남자놈은 사위도리 안할것같은데? 게다가 외도로 이혼한 가정환경의 집안이면은 지아빠 끝까지 끌어안는놈인데 시댁이 두집시댁 챙겨야되는거면은 어후 나라면은 내가 먼저 결혼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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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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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를 위해 헤어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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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2024.06.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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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 놔주고 집없고 직업 별로지만 양가부모님 다 계신 남자와 성대하고 평범한(?) 결혼식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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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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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남자친구 집안이랑 비슷한 집안인데요.. 결혼식을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진짜 가정사에 엄청 큰 아픔이 어릴때부터 크면 결혼식에 대한 로망도 기대도 없거든요 결혼식을 해서 또 상처받을까봐도 있구요 하객 50명도 많은편인데 그것도 안된다고 하시면 .. 그냥 서로를 이해 못하는 것 같네요 각자 다른분 찾아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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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2024.06.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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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차려 아가씨 그남자 버려 결혼해도 불행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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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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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부모 무시하는 발언 하는데 왜 꾸역꾸역 결혼하려고 해요 물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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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나2024.06.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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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기절해서 쭈-욱 있어요. 어른 어려운 줄 모르고 전화 끊은게 최악. 대화하고 이해시키고 설득을 해도 부족한 상황에 저렇게 대처하는 인격도 부족한 남자랑 결혼을 고민한다? 우린 말이 안통해~라고 이혼하는 전형적인 유형인데 남은 60년 가슴앓이 감당 가능하면 어디 해보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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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6.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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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우한 집안 사람하고는 결혼하지마. 나중에 자녀들에게도 그 습성들이 유전이 된다. 너도 엄청 참아야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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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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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가정환경 불우하고 사랑 못 받고 자란 사람들은 비뚤어진 사고방식에 잠식되어 있는 게 대부분인데 그런 결핍있는 남자랑 꼭 결혼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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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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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식을 꼭 해야되는건 아니지만 님네는 해야되고 남친네는 콩가루에 결혼에 부정적이라면서 결혼식까지 가도록 만나고 있어요? 딴 남자가 그렇게 없으면 받아들이든 애초에 그런 남자는 헤어졌어야지 님은 결혼식의 문제가 아니고 환경과 가치관 문제라 다툼도 잦고 이혼할 확률도 높은데 비슷한 다른 남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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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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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글을 잘못 읽은건가? 남자는 원하 결혼에 부정적이였고 여자는 결혼을 하고 싶어했는데, 결혼식은 아버지 때문에 결혼식 안올리고 싶다고 얘기했었다고 한거 같은데 아닌가요? 저도 여자이지만 결혼식 크게 하는거는 그동안 나갔던 축의금 거둬들이면서 가장 예쁘게 치장해서 한 번 몇 백만원 쏟아가며 사진 한 장 남기는 그 허례허식 같은 파티 같은건데. 결혼을 생각하면서 남자친구의 홀어머지 부양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었던건 아닐텐데 이제야 그 생각을 가져와서 남자친구 욕해주세요 같은 이 글이 저는 되게 이상하고 댓글에도 남자친구만 욕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결혼식 애초에 안하겠던 사람이 백번 양보해서 그래도 외가집 식구나 주변사람 모으면 50명 될꺼 같다라고 한것도 식장비 다 내겠다 하는 것도 최선이었던 것 같고, 남자친구가 쓴이보다 나은게 집이랑 연봉 높다는거라는데 그게 다 아닌가요? 부모님 노후준비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는데요. 어머니 모시려고 저는 님의 남자친구가 그 가정환경에서 지금의 연봉까지 가려고 한 노력과 집까지 마련한게 대단해보이는데요.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냥 결혼 무르세요. 다른 여자가 데려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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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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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환경 그러면 보통의 정상 예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음.
그럼 스몰 비슷하게 가는 건 어떨지. 남자가 돈을 다 내겠다고도 하니 타협.
호텔식 아니면 예식장 공장식 결혼식도 참 비싸면서 허무하고 돈 아까운 것도 있는 것 같으니까.
시골 쪽으로 갈 수도 있는 것 같고,
회관이나 식당이나 교회나 빌려서 피로연 비슷하게 식을 올리고 음식 먹고 노는 거,
외국 영화에서 나오는 식...
교회 빌려서 하면 교회 여선교 쪽에서 음식까지 다 해줄 수 있을 듯..
시골 교회는 교회에서 결혼식이든 장례식 같은 거 있으면 예전에는 교회 내에서 음식 다 했는데..
웨딩드레스 원피스 형으로 우아한 거 하나 입고 동반 입장하고 축의금 받을 거 받고..
몇 시간 가족 잔치처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한쪽이 가족 수가 적으면 어떠냐.. 어차피 신부쪽 하객도 다 알고 지내는 사이도 아닐 텐데..
불교면 절을 알아보고.. 장소대여, 음식 준비 비용을 협의해서 해달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지.. 알아봐..
시골 교회에서 이런 거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요새 시골이라 해도 뭐 판잣집 짓고 예배드리는 거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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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6.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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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 거지 한국기준 남에시선 이런걸 자꾸 왜 거론 하는건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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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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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로 막말을 해대는데 결혼까지 갈까? 장모는 소꿉장난하는거냐고 핀잔주고 여자는 남자 직장빼고 별볼일 없다고 평가하는 상횡인데. 남자는 화나서 결혼 안한다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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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6.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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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의 없는거 여자 부모가 먼저했지 여자가 쓴 글이 자기 엄마 생각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데 얼마나 교만한 마음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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