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동갑 친구가 있는데 내가 애를 두명낳고 3년만에 복직해서 그런지 그 친구랑 매일 점심을 먹을때마다 6개월정도는 근황토크, 일상얘기, 일얘기하며 신났는데 요샌 할 얘기가 없어져,, 맨날 똑같은 얘기뿐 ㅠㅠ.. 나도 운동다니고있고 그 친구도 운동 다니고있어서 운동얘기도하고있는데 그 친구가 원래 남자친구가 끊임없이 있던애라 예전에는 서로 남자얘기하느라 바빴는데 그 친구가 이젠 결혼생각도 없고 매일 집-회사-집-회사-교회 루틴이 똑같고 나는 주말이랑 퇴근하고 애들이랑 지지고볶고 놀러다니고 육아 얘기는 넘치고 넘치는데 그 친구한테 육아얘기는 하면 안되겠다 싶어 그 애 위주로 대화를 듣고싶어서 그애한테 어제 뭐했냐~ 라고 물어보면 항상 잠을 못잤다.. 주말엔 잠만 잤다.. 어재도 잠을 못잤다.. 이런 얘기만 해서 묻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다들 미혼인 친구들이랑 무슨 얘기하시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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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 이순간이 즐거우면 되는거지!!!
근데 친구들 그렇게 잘 안만나 왜냐면 내몸이 피곤한데 누굴만나??
30대 중반에 남자 못만나면 혼자살생각을 해야되 그게 더 무섭다
남자가 널 안좋아하거든
또 아이가 이미 10살 넘은집과 이제 낳은집도 대화 잘 안통하는경우 많아요. 비슷한 상황 아니면 대화 쉽지 않죠. 맛집 드라마 쇼핑한거 뭐 이런이야기정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