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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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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요약 끈을 소재로 하여 그 끝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맺어 죄는 수법.

매듭 기법을 발견함에 따라 인류는 처음으로 사냥이나 낚시, 주거의 건축, 물건운반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나아가서 기억·표지(標識ひょうしき), 문자적 구실, 무늬의 형성 등 당시의 원시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기반이 되었다. 여러 민족 중 매듭문화가 가장 발달한 나라는 고대 페루로서, 키푸(quipu:결승문자)에 의하여 문자·숫자·알파벳적인 것까지 나타내었고, 다시 이것들을 이용하여 약간 복잡한 기록이나 의사까지도 나타냈다.

숫자는 주로 매듭의 코수에 의하여 계수하였고, 자릿수를 나타내기 위하여 양모제의 가는 끈의 길이 약 1m의 것에 적당한 간격을 두어 각각 1, 10, 100, 1000을 나타내는 매듭을 지어 만들었다. 더욱이 이 매듭이 어떤 수량을 나타내고 있는지를 표시하기 위하여는 흔히 색채에 의한 구별이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빨강끈이면 병사의 수, 노랑·회색·녹색은 각각 황금·백은·곡물을 나타냈다.

매듭을 사용한 계수법은 하와이 토인을 비롯하여 인도, 타이완고산족(高山たかやまぞく), 기타 일부 도서지방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매듭은 수량을 나타내기도 하고, 기억용이나 기장용으로 큰 구실을 해왔다. 그러나 의사를 나타내는 데는 크게 발전하지 못하여 회화문자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역사시대에 이르러서 매듭의 이용은 장식·의례·장부(帳簿ちょうぼ의장(艤裝ぎそう)·복식·편물 등을 육성시키는 모체가 되었다. 특히 영국 해군은 1500년 이래 선박 의장용으로 망구(あみ)의 실용적 연구를 계속해 왔다. 그 자취는 오늘날의 선박 의장법의 내용 중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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