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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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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린룩

[ marine look음성듣기 ]

요약 해군 복장과 비슷한 스타일로 해군 사관생도가 입는 세일러복을 비롯하여 선원, 선장 등 바다와 관련된 것을 활용한 패션.

매니시룩에 속하며, 세일러룩, 네이비룩, 미디룩이라고도 한다. 머린은 '바다', '해군'을 뜻한다.

머린룩은 헬시 패션(healthy fashion)의 하나이다. 보트요트 경주를 할 때 입는 레가타 룩(regatta look)은 선수들의 유니폼에서 모티프를 얻은 패션이지만, 넓은 의미에서 바다와 관련된 머린 패션이라고 할 수 있다. 흰색과 푸른색의 줄무늬인 머린 스트라이프, 곤돌라 스트라이프, 파이어리츠 스트라이프 등의 셔츠, 금속 단추가 달린 박스형 재킷, 세일러 칼라 블라우스, 긴 주름 스커트, 세일러 팬츠, 요트 탈 때의 옷과 해변에서 입는 쇼트 팬츠, 보트 네크라인 티셔츠, 피시맨 스웨터 등이 있다. 여성 패션으로서의 머린은 세일러 칼라와 캡틴 해트(captain hat), 해군 장교 스타일의 복장, 통이 넓은 바지, 요트용의 고무 장화인 레가타 부츠(regatta boots), 그리고 스트라이프의 배합 등이 특징이다. 흰색, 청색, 적색 등 건강한 감각의 3색을 주로 사용하며 소매 끝이나 바짓단, 칼라의 끝부분에 하나 또는 두 줄의 선 장식을 사용하여 청순하고 밝은 이미지로 경쾌함과 산뜻함을 느끼게 한다.

세일러 톱은 수병의 유니폼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윗옷으로 세일러 칼라를 단, 머린룩의 대표적 아이템이다. 1982년 여름 중세의 해적풍 파이어리츠 패션과 만화 주인공 포파이에서 볼 수 있는 건강하고 밝은 감각의 세일러룩이 주목을 받았다. 1984년에는 노스탤직 머린(nostalgic marine)이라는 이름으로 향수어린 머린 패션이 유행하였는데 치맛단에 네이비 블루 스트라이프를 배열한 롱스커트, 고풍의 세일러 칼라 블라우스 등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실루엣의 고풍스런 이미지를 보였다. 특히 수병의 유니폼처럼 허리선에서 잘라낸 스포티한 상의인 크롭트 톱(cropped top)이 주목받았다.

역참조항목

1920년대 스타일

카테고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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