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카우보이나 개척자들이 착용한 복장으로, 활동미와 야성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패션. 웨스턴 셔츠를 비롯하여 헤어 밴드, 깃털 장식, 웨스턴 타이, 홀치기 염색한 빨간색 밴대너(bandanna) 스카프, 스웨이드로 술 장식을 한 웨스턴 베스트와 자켓, 청바지, 로데오 팬츠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콘차 벨트(concha belt:금속 링을 여러 개 이어 벨트 모양으로 만든 것), 브로치, 모자, 부츠 등이 웨스턴 패션에 사용된다. 컬러는 서부 개척사를 연상시키는 황, 청, 포도주색 등을 사용한다. 1981~1982년 랄프 로렌은 아메리카인디언룩을 발표하였고, 1982~1983년에는 미국 서부의 개척 시대를 테마로 한 웨스턴 파이어니어룩이 발표되었는데 에이프런 드레스나 웨스턴 슈트, 웨스턴 셔츠 등 개척자 정신을 담은 모드가 표현되었다. 차밍 웨스턴룩은 웨스턴룩 가운데서도 특히 서부의 가련한 여성복장에서 이미지를 구축한 스타일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1982년 파리 프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