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d by https://www.hiragana.jp/)
복식양식 : 네이버 지식백과
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주제분류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 컴퓨터, 기술 마니아들의 괴짜스러운 복장이 세련된 것으로 여겨지는 패션 트렌드. 1980년대에 ‘긱(Geek)’은 사회성이 부족하고 기술과 컴퓨터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과 관련된 청소년들의 은어였다. 1990년대 초반에는 손님을 끌기 위한 별도의 소규모 공연인 사이드 쇼에 광적인 사람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이후 긱은 대중매체, 대중문화, 기술에 대한 강박에 사로잡혀 있고 소수만이 이해하는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똑똑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에 열정적인 사람을 의미하였다. 1990년대 후반에는 기술과 컴퓨터에 능통한 사람들이 주류에 의해 받아들여졌을 뿐만 아니라 이상화되었다. 이에 처음 새로운 기술과 도구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트렌드세터(Trendsetter)가 되었고 긱키(Geeky), 즉 괴짜스러운 것과 힙(Hip), 즉 유행에 밝은 것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긱 시크는 ‘괴짜’라는 의미의 ‘긱’과 ‘세련된’이라는 의미의 ‘시크’가 합쳐진...

  • 의복을 경우에 알맞게 착용하는 것. 티 ·피 ·오는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따라 패션업계가 마케팅 세분화 전략에 의해 강조한 것이다. 티 ·피 ·오에 의한 분류는 크게 마음편하게 일상생활에서 약식으로 착용할 수 있는 간편한 옷차림의 캐주얼 웨어와 사회인으로서 공식적인 자리에 맞게 착용하는 오피셜 웨어로 나눌 수 있다. 캐주얼 웨어는 ① 홈 웨어:홈 웨어는 편안하게 집에서 착용하는 옷을 말한다. ② 레저 웨어:여가 시간을 위한 복장의 총칭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노동시간 이외의 레저타임이 늘어 이 시간을 위한 복장을 레저 웨어라 부르게 되었으며 리조트 웨어, 여행복, 액티브스포츠 웨어 등이 이에 속한다. ③ 캠퍼스 웨어:대학의 교정에서 착용하기에 적합하다. ④ 타운 웨어:거리에서 착용하는 의복이라는 의미로 쇼핑이나 간단한 모임 등에 착용하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외출복을 의미한다. 오피셜 웨어에는 ① 비즈니스 웨어:사무, 근무시...

  •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과 문화적인 흐름. 제2차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시각 예술 분야에서 출현하여 음악, 건축, 패션, 철학 등 여러 영역으로 확대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어에서 '최소한도의, 최소의, 극미의'라는 뜻의 '미니멀(minimal)'과 '주의'라는 뜻의 '이즘(ism)'을 결합한 미니멀리즘이라는 용어는 196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미니멀리즘은 기본적으로 예술적인 기교나 각색을 최소화하고 사물의 근본 즉 본질만을 표현했을 때, 현실과 작품과의 괴리가 최소화되어 진정한 리얼리티가 달성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 회화와 조각 등 시각 예술 분야에서는 대상의 본질만을 남기고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최소한의 색상을 사용해 기하학적인 뼈대만을 표현하는 단순한 형태의 미술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미술이론가이기도 한 도널드 주드(Donald Judd)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음악에서의 미니멀리즘은...

  • 모자가 달린 가볍고 짧은 재킷. 윈드야케(wind-jacke)라고도 한다. 원래는 에스키모인이 착용한 모자 달린 헐렁한 모양의 모피 재킷이었으나 지금은 모자가 달린 모든 재킷을 가리킨다. 방풍·방우·방설용으로, 등산·스키용 또는 작업복으로 사용되며, 겨울철에는 윈드 바지와 함께 착용한다. 재료는 방수면포·비닐론·나일론 등과 이것들을 퀼팅한 것이 사용된다. 머리부터 뒤집어쓰는 형태의 옷이지만 방열을 위해 앞트기를 한 것도 있다. 1920년경 노르웨이에서 고안되었으며, 아시아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31년경이다.

  • 손목을 덮는 의복 부분의 총칭. 다른 천을 댔건 같은 천으로 만들었건, 또 젖힌 부분이 있건 없건 소맷부리나 소매커버, 장갑의 손목 등을 가리키는 말인데, 때로는 바지단이나 부츠의 단을 말할 때도 있다. 원래 북방계 의복에 특유한 것으로, 발생은 소매가 타이트하게 된 15세기에 시작된다. 그 이후로는 손목을 보호하거나 순전한 장식으로서 사용되었다. 처음에는 보온이 목적이었으므로 특히 여성복에서는 털가죽이 사용되었으나 남성복이나 상류층 복장에서는 장식으로서 더 많이 사용되었으며, 근세 이후에는 더한층 뚜렷해졌다. 전형의 하나는 깔때기 모양의 레이스 커프스에서 볼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바로크 시대에 걸친 두껍고 어두운 색의 겉옷에서는 그것이 각별한 장식효과를 나타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셔츠의 커프스에도 러플(ruffle:주름장식)이나 레이스가 사용되었고, 17세기에 이르러 무릎길이의 코트형(かた)이 남자복의 기본형으로 정착되자 겉옷의...

  • 사냥개의 이빨처럼 보이는 무늬. 프랑스어로는 피에 드 풀(pied de poule) 또는 피에 드 코크(pied de coq)라고 한다. 흰색 바탕에 검정 무늬가 대부분이며, 빨간색·갈색·청색도 배색으로 쓰인다. 무늬의 크기는 대체로 4∼5cm이다. 이 무늬를 사용하면 중후하고 전통적인 느낌을 준다. 그러나 무늬의 크기와 형태를 변형하면 캐주얼한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코트·원피스·스웨터 등에 자주 이용한다.

  • 유럽 고대로부터의 기본적인 웃옷. 역사적으로는 고대 서양의 남녀가 입었던 소매가 없는 헐렁한 옷으로, 속옷과 겉옷을 겸했으며, 그리스의 키톤이나 로마의 투니카가 이에 해당되고 그 명칭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튜닉은 원래 피막(皮膜ひまく)이나 곡식의 껍질 등을 뜻하는 말인데, 일반적으로는 몸에 꼭 달라붙게 입는 의복을 지칭하게 되었다. 이로부터 같은 모양의 여성복이나 제복을 뜻하게 되었고, 튜닉 코트 ·튜닉 드레스 등의 호칭이 생겼다. 또한 무희(舞姬まいひめ)가 입는 길이가 짧은 의복, 또는 길이가 약간 긴 군복 등을 지칭하는 일도 있으나, 최근 쓰는 양재용어로는, 일반적으로 중간 길이(7부)의 몸에 딱맞는 상의를 튜닉형이라고 한다.

  • 스커트를 부풀게 하기 위해 입었던 말총 등으로 만든 딱딱한 페티코트, 또는 버팀살을 넣은 스커트. 1840년~1860년대까지 유행하였다. 어원은 라틴어의 마모(うま)를 뜻하는 크리니스(crinis)와, 마(あさ)를 뜻하는 리눔(linum)의 합성어로, 초기에는 그 혼방직의 천이나, 그것으로 만든 페티코트를 일컬었다. 후에 개량형이 나타났는데, 이것은 고래뼈나 철사를 사용한 광주리 모양의 것이었다. 그 시대의 허리가 잘록하게 꼭 끼고 극단적으로 퍼진 의복은 크리놀린 실루엣으로서 널리 알려졌는데, 스커트 밑자락의 지름이 신장(身長しんちょう)에 미칠 정도였다. 그리고 당시의 보편적인 의상이라도, 1벌에 약 9m(10마)가 들었고, 주름이 많이 잡힌 것은 약 27m(30마)나 되는 천이 필요하였다.

  • 복식용어로 목둘레를 둥근형 ·각형 ·V형 등으로 에워싸는 선. 프랑스어(かたり)로는 앙콜뤼르(encolure)라고 한다. 네크라인의 모양은 얼굴의 형태, 목둘레, 목길이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디자인적(まと)인 뜻으로의 깃둘레선과 깃이 없는 의복에서의 목둘레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윤곽선을 말할 때가 많다. 그러므로 네크라인의 스타일은 이를 이루는 주된 선에 의하여 제각기 명칭이 붙여진다. 특히 네크라인은 의복 중에서도 얼굴에 가장 가까워 눈에 잘 띄는 부분이기 때문에 디자인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네크라인은 형태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명칭이 구분된다. (1) 카울(cowl) 네크라인:앞주름이 자연스럽게 늘어진 형으로 중세의 가톨릭 수도사들이 입던 두건이 달린 수도복에서 연유된 이름이다. (2) 스퀘어(square) 네크라인:사각형으로 판 네크라인으로 깊게 판 것과 넓게 옆으로 판 것이 있다. (3) 홀터(halter) 네크라인:끈이나 밴드로 목 뒤에서 고정되며, 보통...

  • 재킷은 여러 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용도별로는 포멀재킷·인포멀재킷, 또 비지니스용·리조트용·스포츠용 재킷, 소재별로는 레저재킷·니티드재킷, 기장의 장단에 따라서는 쇼트재킷·롱재킷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밖에 특정호칭의 재킷은 다음과 같다. ① 이튼 재킷: 영국의 이튼칼리지의 제복 등에서 유래하며, 접은 깃이 달린 허리길이의 짧은 웃옷을 조끼와 함께 앞을 터 놓은 채로 입는 것이 특색이다. 옷색깔은 파랑이나 빨강이었으나, 1820년 이후 검정이 일반화되었으며, 19세기 말에는 여성복에도 도입되었다. ② 주아브 재킷: 알제리인으로 조직된 프랑스의 경보병(けい步兵ほへい)을 주아브병이라고 하는데, 그들이 착용한 앞을 터 놓고 입는 기장이 짧고 깃 없는 웃옷을 가리킨다. 이 옷은 풍성한 자루 모양의 바지와 함께 입는데, 미국 남북전쟁 때의 의용병도 입었다. 또 19세기 후반의 여성복·어린이 옷에도 도입되었다. ③ 스모킹 재킷(smoking jacket): 지금은 주로...

  •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카우보이나 개척자들이 착용한 복장으로, 활동미와 야성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패션. 웨스턴 셔츠를 비롯하여 헤어 밴드, 깃털 장식, 웨스턴 타이, 홀치기 염색한 빨간색 밴대너(bandanna) 스카프, 스웨이드로 술 장식을 한 웨스턴 베스트와 자켓, 청바지, 로데오 팬츠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콘차 벨트(concha belt:금속 링을 여러 개 이어 벨트 모양으로 만든 것), 브로치, 모자, 부츠 등이 웨스턴 패션에 사용된다. 컬러는 서부 개척사를 연상시키는 황, 청, 포도주색 등을 사용한다. 1981~1982년 랄프 로렌은 아메리카인디언룩을 발표하였고, 1982~1983년에는 미국 서부의 개척 시대를 테마로 한 웨스턴 파이어니어룩이 발표되었는데 에이프런 드레스나 웨스턴 슈트, 웨스턴 셔츠 등 개척자 정신을 담은 모드가 표현되었다. 차밍 웨스턴룩은 웨스턴룩 가운데서도 특히 서부의 가련한 여성복장에서 이미지를 구축한 스타일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1982년 파리 프레타...

  • 코트나 재킷 등 상의의 앞여밈이 싱글로 된 것 또는 그러한 스타일의 총칭. 보통 외자락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V자 모양의 노치 라펠(notch lapel)이 칼라 형태로 사용된다. 싱글 브레스트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① 싱글 브레스티드 로 2버튼(single breasted low 2 buttons): 한 줄 단추를 낮게 단 2단추의 재킷이나 상의의 앞여밈을 보통으로 싸이게 하고 2단추로 처리한 것으로 이때 한 단추만 여민다. ② 싱글 브레스티드 3버튼(single breasted 3 buttons): 한 줄 단추가 3단추인 재킷이나 상의의 앞여밈을 보통으로 싸이게 하고 3단추를 달고 그 중 가운데 단추만을 여민다. ③ 싱글 브레스티드 1버튼(single breasted 1 buttons): 한 줄 단추가 1단추인 재킷이나 상의를 말한다. ④ 싱글 브레스티드 하이 2버튼(single breasted high 2 buttons): 한 줄 단추를 높이 단 2단추 재킷이나 상의의 앞여밈을 보통으로 싸이게 하고 2단추를 높이 단 상의로...

  • 남녀가 함께 사용하는 짧은 웃옷의 총칭. 프랑스어로는 자케트(jacquette)라 한다. 어원은 14세기 후반에 군인이 착용했던 자크(jaque)로서, 몸에 꼭 맞는 허리길이에 스탠드 칼라가 달려 있다. 재킷은 여기서 파생된 말이다. 웨이스트라인에 절개선이 있건 없건 허리길이의 것, 또는 그보다 약간 긴 것을 가리킨다. 응용범위가 넓고 종별도 다양한 반면, 코트와 중복되는 면도 있어 혼동을 가져오기 쉽다. 16세기 중엽 이후에 이 종류의 짧은 웃옷은 더블릿(doublet:프랑스어로는 푸르푸앵(pourpoint)이라는 조끼 위에 착용되었으며, 저킨(jerkin)이라 하였다. 이 저킨은 17세기 중반까지는 가장 보편적인 남자용 웃옷이었으나, 18세기에 이르러 상류층의 사람들이 기장이 긴 코트형 겉옷을 착용하게 되자, 짧은 웃옷은 지방 사람이나 노동자의 일상복으로 남게 되었다. 프랑스혁명을 계기로 궁정귀족사회의 붕괴와 더불어 이 기장이 긴 코트는 곧 연미복이나 프록코트로 변모되어 근대...

  • 복장의 남녀 차가 없어지는 현상, 또는 남녀를 구별하지 않는 패션. 유니섹스(unisex)라고도 한다. 여성이 남성처럼 옷을 입고, 남성이 화려한 무늬의 옷을 입거나 목걸이를 착용하는 등의 풍조를 가리키며, 진의 세계적인 유행 또한 모노섹스를 대표하고 있다. 외모가 남자냐 여자냐 하는 것은 상관없으며, 남녀의 구별은 복장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는 감각이 모노섹스 유행의 배경이 되었다.

  • 튀르키예 사람들이 입는 셔츠 모양의 기다란 상의. 튀르키예 사람들이 입는 민족의상으로, 긴 소매에 앞 가락을 깊숙이 여며서 띠로 매어 입는 상의로, 양옆을 밑으로 길게 터 놓은 형태이다. 카프탄의 형태에 착안하여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1955년 가을에 발표한 양 옆을 길게 터놓은 코트 디자인을 '카프탄 코트'라고 불렀다. 서양에서는 관두의(ぬきあたまころも)인 폰초식에 대응되는 말로서, 앞을 터놓는 식을 카프탄식 또는 카프탄형이라고 하며 의복의 기본형이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