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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일어나 다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는 수많은 글을 읽습니다.뉴스를 읽기도 하고 길을 가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광고문을 읽기도 하고 또 학교에서는 교과서를, 회사에서는 보고서를 읽습니다.따로 시간을 내어 시나 소설을 읽기도 합니다. 하루 온종일 읽을거리에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를 둘러싼 글, 우리가 쉽게 접하고 읽는 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글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크게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누어 한번 살펴볼까요. [문학 글쓰기] 과거 젊은이들은 시를 주고받으며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했습니다.다음의 시는 영국 왕 헨리 8세가 앤 불린과 결혼하기 위해서 아라곤의 캐서린과 이혼하려던 즈음, 궁정에 널리 퍼진 시입니다.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있지 못하는 데 따르는 슬픔과 탄식이 느껴지지요. 예시시 - 작자 미상의 연애시 누가 투덜거리든 이것이 내 운명이라니 그것만 아니면 바랄 것 없으리 그대 눈에 보이듯 내가 젊으니...

  • 눈앞에 보이는 사람이나 일의 상황, 자연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마음 가는 대로 쓰는 게 주관적인 글이라면, 사실관계를 논리적으로 해석하고 자신의 주장을 더해서 쓰는 것을 객관적인 글이라고 하겠습니다.저는 글을 쓸 때 나의 감정을 얼마나 담아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느낌에 집중해서 쓰다 보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또렷하지 않을 때가 있고, 반대로 주제만 강조해서 쓰다 보면 글이 너무 딱딱해져서 읽는 맛이 떨어질 때가 있더라고요. [주관적으로 쓰기 - 형용사 남용을 자제하자] 글을 주관적으로 쓸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어요. 사물을 보고 느낀 대로 쓰다 보면 ‘슬프다’, ‘기쁘다’, ‘행복하다’, ‘좋다’ 등등 형용사를 흔히 사용하는데, 되도록이면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감동을 주고 싶다고 해서 또는 나의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해서 감정을 정의하듯 글자로 옮겨 놓으면, 오히려 읽는 이는 공감하기 어려워요.나의 감정이나 감동의...

  • “읽으면 쓰기가 쉬워진다.” 무슨 말이냐고요? 읽기가 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기술을 키워 준다는 의미입니다. 읽기는 쓰기에서 중요한 기술, 즉 어휘력, 문장력, 독해력을 키워 줍니다.굳이 글짓기 교실이나 논술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내가 흥미를 느끼는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다 보면 글쓰기 실력이 쑥쑥 자란답니다.그와 동시에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미천한 지식 주머니의 크기를 알게 되지요. [읽기로 키우는 글쓰기의 힘] 읽기와 쓰기를 통해 키울 수 있는 어휘력, 문장력, 독해력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어휘력은 어휘를 마음대로 부리어 쓸 수 있는 능력입니다. 단어도 많이 알아야겠지만 그 뜻도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책이나 글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따로 메모해 두었다가 나중에 사전에서 찾아보세요. 이것을 습관으로 들이면 어휘력이 차차 풍부해질 거예요. 문장력은 글을 짓는 능력입니다.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글을 많이 쓰다 보면...

  • 인터뷰는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과 정보, 경험을 빼내는 과정입니다. 손으로 끄집어낼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인터뷰의 핵심은 ‘질문하기’입니다. 질문을 잘 하면 내가 상대에게서 얻고자 하는 지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때로는 내가 기대한 것 이상을 얻기도 하지요. 인터뷰 상대와 친해져서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인터뷰기사 쓰기의 핵심은 ‘기사의 가치’입니다. 독자가 왜 이 기사를 보아야 하는지를 기사 앞부분에서 인터뷰 주제 또는 인터뷰 대상과 연결해 간략하게 제시합니다.그러면 이후 기사 본문을 쓸 때도 초점을 흐리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인터뷰 과정을 순서대로 살펴보면서 제 인터뷰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인터뷰 준비] ① 약속 정하기 인터넷 또는 주변 사람을 통해 내가 기사를 쓰는 데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내세요.그의 연락처를 확보하여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이때 왜 만나려고 하는지 인터뷰의...

  • 껌뻑껌뻑······. PC 화면의 커서가 껌벅이길 벌써 3분째, 주말 동안 있었던 일을 가지고 글을 써야 하는데 아직 한 줄도 못 썼다면 육하원칙을 떠올리세요. 여러분은 주말 동안 무슨 일을 했나요? 육하원칙에 따라 문장을 하나 만들어 볼까요.단, 육하원칙에 맞춰 한 문장을 썼는데 담고 있는 내용이 많아서 문장이 너무 길다면 두 문장이나 세 문장으로 쪼개도 됩니다. 누가: 나와 친구 언제: 지난 토요일 어디서: 극장 무엇을: 애니메이션 어떻게: 봤다 왜: 이번 주에 학교 영화 동아리에서 열리는 토론에 참가하려고 위에 제시한 정보를 조합해서 한 문장으로 써 봅시다. 예시 답안↓ 아랫부분을 마우스로 긁어보세요.예시 답안↓ 아랫부분을 터치해주세요. 학교에서 열리는 영화 동아리 토론에 참가하려고 지난 토요일 친구와 함께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봤다. / 지난 토요일 나는 친구와 함께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봤다. 이번 주에 학교에서 열리는 영화 동아리 토론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렇

  • 독서는 눈으로 글을 읽고 뇌로 이해하는 과정입니다.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책장을 넘기거나 책 내용에 몰입하지 못하면 책장을 덮었을 때 머릿속에 남는 게 거의 없습니다. 물론 가슴에 남는 것도 없습니다.무언가를 읽었다는, 자기 위안과 만족 정도가 남을까요. 그러다 책 내용에 대해 누가 물어오면 뭐라고 답해야 할까요?또는 독후감이라도 써야 한다면 어떨까요?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으로 ‘요약하기’를 권합니다. [요약하기란?] 요약하기는 한 편의 글 또는 한 권의 책에서 핵심 내용을 끄집어내는 과정입니다.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지요. 또 글쓰기 연습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요약하기는 글이나 책을 ‘읽은 후’가 아니라 ‘읽기 전’에 이미 시작됩니다. 내용을 요약하겠다고 마음먹고 글을 읽으면 ‘읽기의 상황’이 이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집니다.중요한 대목으로 여겨지는 부분에 밑줄을 치거나 그 옆에 자신의...

  • 중국 송나라의 정치가이자 문장가인 구양수(おうおさむ)는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읽은 내용을 되새기고 더 깊이 생각하고 혹은 다른 아이디어와 연결하여 지적 활동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SNS에 글을 쓰거나 기사에 댓글을 달 때는 반짝 떠오르는 생각을 즉흥적으로 쓰면 그만입니다.하지만 수필이나 연설문, 논설문, 보고서 같은 글을 쓸 때는 펜을 들고 무작정 써 내려가기가 쉽지 않습니다.예를 들어 ‘나와 언니’를 글감으로 하여 한 편의 글을 써야 한다면 먼저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 생각이 바로 ‘구상’입니다. [쓰기 전에 생각하라] 구상을 하지 않고 이것저것 떠오르는 대로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쓴 글은 나중에 읽어 보면 난감한 경우가 태반입니다.앞뒤 문맥이 잘 이어지지 않고, 때로는 했던 말 하고 또 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흐릿합니다.물론 수차례에 걸쳐 글을 고칠 수도 있겠지만...

  •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고 쉽게 쓰는 글은 대부분 에세이, 즉 수필입니다.수필에는 일기나 편지, 기행문처럼 개인적이고 신변잡기적인 경수필도 있지만, 과학이나 철학, 종교 등 전문적이고 사회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중수필도 있습니다.후자의 경우에는 좀 더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생각과 지식을 필요로 하지요. 수필은 내용 전개나 형식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독일 학자들은 수필의 형식을 일러 ‘열린 형식(open form)’이라고 불렀지요.자유롭게 쓸 수 있는 글이다 보니, 다른 장르에 비해 자기성찰 혹은 자기 고백의 성격도 짙습니다. [수필 쓰기의 기본] 수필 쓰기는 우리 주변의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는 데서 시작됩니다.도심 한복판의 아스팔트 틈새에서 피어나는 민들레꽃을 보면서 끈질긴 생명력을 느낄 수도 있고, 그 놀라운 생태에 호기심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또 아버지의 얼굴에 팬 주름을 보면서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도 있고, 인간 종의 노화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 연설문의 가장 큰 특징은 듣는 이, 즉 청중이 있다는 것입니다. 문장이 귀에 쏙 들어와야 한다는 말입니다. 쉽고 정확하고 간결하게 써야겠지요.또한 연설문은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고 듣는 이를 설득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논리적으로 쓰면서 동시에 감정적으로 이끌림이 있게 써야겠지요. 그러면 연설문, 어떻게 써야 할까요? 글의 시작 부분은 무엇보다도 듣는 이의 눈과 귀를 잡아끌 수 있도록 써야 합니다.흔히 사용하는 방법으로, 누구나 겪는 일상의 작은 소재를 찾아 이야기하듯이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또 “제 말 한번 들어 보세요.”와 같이 청중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말로 시작하기도 합니다. 글의 가운데 부분에서는 자신의 주장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제시합니다. 이 문장을 특히 잘 써야 합니다.누구나 금방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쉬운 단어로 간결하고 정확하게 써야 합니다.당연히 문장은 길면 안 되겠지요. 이 핵심 문장에 이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씁니다. 마지막...

  • 우리들이 가장 많이 쓰는 글은 무엇일까요? 과제나 보고서를 제외하면 독후감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초등학교 때부터 방학 숙제로 하거나 학기 중 과제로 독서록 쓰기 등을 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자주 쓴다고 해서 잘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글을 잘 쓰려면 먼저 ‘왜 그 글을 쓰는지’에 대한 생각과 목표를 뚜렷이 해야 합니다.또 어휘력과 문장력을 어느 정도 갖춰야 합니다. 평소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은 모든 공부의 바탕이 되겠지요.휴~ 한숨부터 나온다고요. 하지만 어렵게만 생각하면 결국 아무것도 못합니다. 일단 한 걸음 내딛어 봅시다. [독후감 쓰기의 기본] 보통의 다른 글과 달리 독후감은 책을 읽고 나서 씁니다. 책을 읽으면서 줄거리를 파악하고, 책 내용에 대한 나의 생각을 머릿속으로 또는 손으로 미리 정리해 둡니다.그래야 나중에 독후감을 쓸 때 훨씬 편합니다. 독후감 쓰기의 핵심은 ‘줄거리 요약’과 ‘나의 생각 쓰기’입니다. 보고서나 다른 글을

  • 지식과 정보가 넘치는 세상입니다. 읽어야 할 것, 듣고 이해해야 할 것, 때로는 따져 물어야 할 것 등 매일매일 읽고 확인해야 할 일이 참 많아요.그러므로 말을 할 때나 글을 쓸 때도 상대방에게 전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맨 앞에 둔다면 서로 시간을 아끼고 오해의 여지를 줄일 수 있겠지요. [핵심 내용은 첫 문장 또는 첫 문단에] 글쓰기 형식 중 두괄식을 활용해 봅시다. 한자 뜻을 풀어 보면 두괄(あたまくく)은 머리 ‘두’, 묶을 ‘괄’, 즉 머리에 내용을 묶어 두라는 말입니다.두괄식 글쓰기는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첫 문장으로 쓰는 방법입니다.읽는 이 입장에서 보면 글의 중심 생각이나 핵심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아래의 글을 읽어 봅시다. 길에서 철수를 만났다. 철수가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기에 무슨 게임을 하는지 궁금해 물었지만 말해 주지 않았다.한참을 그렇게 게임을 하면서 걷던 철수는 깨진 보도블록을 보지 못해 그만 넘어져 코피가 났다. 휴

  • 자기소개서는 누군가에게 나를 알리기 위해 쓰는 글입니다. 자신의 이름과 성격, 경력 등을 쓰되 강점을 부각시켜 상대가 주목하도록 써야 합니다.더불어 오타나 비문이 있으면 안 되겠지요. 자기소개서에 오타나 비문이 있으면 그 즉시 글쓴이의 지적 수준을 의심하게 되거든요. [자기소개서 쓰기의 기본] 자기소개서는 대학 입학이나 취업을 위해 주로 쓰지만, 요즈음은 특수목적고등학교나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도 씁니다.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나를 알리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선택해 달라고 상대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내가 무엇에 관심을 두고 학교 공부를 했는지,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교 공부 외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등을 충분히 소개해야 합니다.전체적으로는 학업에 기울인 노력,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인성 측면에서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의 기본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 언어란 한 시대를 드러내는 문화의 이정표이자 당대 사람들의 의식을 담은 그릇입니다.그래서일까요? 요즘 사람들이 말하고 쓰는 것을 보면 우리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나라의 단어가 혼재되어 있고, 문장 또한 외국의 문법을 그대로 따른 것이 많습니다.인터넷 사용이 일상이 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외국어, 외래어 어휘도 문제지만 번역투 문장은 특히나 문제입니다. 정확한 글쓰기와 의사소통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글쓰기에서 흔히 문제로 지적받는 일본어와 영어의 잘못된 번역투를 몇 가지 살펴봅시다. [일본어 번역투] ① ~의 • 나의 살던 고향 → 내가 살던 고향 • 저 깊은 산속의 스머프의 집 → 저 깊은 산속에 스머프가 사는 집 ② ~경우에는 • 배가 다시 아플 경우에는 → 배가 다시 아프면/배가 다시 아플 때 ③ ~에 달하는 • 수천억 원에 달하는 현금 → 수천억 원에 이르는 현금 ④ ~을/를 요하는

  • 메모는 생각을 정리하는 데 아주 유용한 기술입니다. 언제 어디서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지 알 수가 없습니다.샤워를 하다가, 산책을 하다가,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고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지요.이때 바로 메모를 해 두면 작문 숙제를 하거나, 보고서를 쓰거나, 그와 관련된 일을 할 때 문제를 잘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글쓰기는 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입니다. 내 생각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남과 다른 글을 쓸 수 있을 테니, 메모는 내 생각을 담는 지갑이라고 할 수 있지요.현금이 두둑이 들어 있는 지갑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지요. 마찬가지로 내 생각이 가득 적힌 수첩을 보면 글을 빨리 쓰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된답니다.메모는 거창할 필요가 없어요. 내 몸에 종이 한 장, 펜 하나만 늘 있으면 그만이랍니다. 지금부터 메모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 ① 날짜를 적고 그날그날 정리한다] 그날그날 생각나는

  • 글쓰기에서 ‘개요 짜기’는 쓸 내용과 순서를 정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글의 뼈대를 세우는 것입니다.설계를 잘 해야 집을 튼튼하고 아름답게 지을 수 있듯이 글도 계획을 잘 세워서 써야 정확하고 감동이 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글의 뼈대를 세운다고 해서 어렵다거나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구상 단계에서 쓴 메모나 그려 놓은 마인드맵을 조금 더 체계적, 구체적으로 정리하다 보면 저절로 단단한 뼈대가 생기거든요. 그러면 지금부터 개요 짜는 방법을 살펴봅시다. [개요 짜기 4단계] [ ① 글의 분량 정하기] 개요를 짜기에 앞서 글의 분량을 정해야 합니다. PC 워드프로세서에서 글을 쓴다고 할 때 A4 기준으로 1매면 글자 수가 1600자(띄어쓰기 공백 포함) 안팎입니다.200자 원고지로는 8매 정도 분량입니다. 중학교 수준에서 독후감이나 수필을 쓸 때는 보통 원고지 8매 이내로 씁니다. [ ② 문단의 수 정하기] 글의 분량을 정했다면 몇 문단으로 쓸지도 대략 정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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