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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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ら행은 어두에서 유성 설측 치경 탄음
싸우거나 감정이 격해질 경우 치경 전동음(/r/)으로 발음되곤 한다. 특히 도쿄 토박이말에서 자주 들을 수 있다.
가끔 반탁음 기호를 붙여 L발음을 표기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リ゚[li] 이런 식으로.
훈이 ら행인 한자는 거의 없다.
[
ɺ]
로 발음되고, 어중에선 치경탄음으로 발음된다. 근데 일본인들은 다르게 발음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주로 일본인들이 ら행 발음에 대한 외국인들의 어색한 억양을 판별하는 방식은 R이냐 L이냐가 아니라 탄음이냐 탄음이 아니냐이다.[2] 참고로 J-POP, 애니메이션 주제가 등의 일본노래들에선 일본가수의 특유의 창법으로 혀에 힘을 줘 모든 위치의 ら행 발음을 항상 설측 치경 탄음으로 소리내는 경향이 있다.싸우거나 감정이 격해질 경우 치경 전동음(/r/)으로 발음되곤 한다. 특히 도쿄 토박이말에서 자주 들을 수 있다.
가끔 반탁음 기호를 붙여 L발음을 표기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リ゚[li] 이런 식으로.
훈이 ら행인 한자는 거의 없다.
두 글자 다
아마 오른쪽의 선칼도 방(刂)을 따온 듯하다. 해당 부수는 일본에서 りっとう[입도]라고 읽는다. りつ(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는 모양이 좀 닮은 편인데, へ만큼 완전히 똑같진 않다. 히라가나 り는 좌우를 이어서 쓰거나 약간 이어지는 척 삐침을 넣어서 가타카나와 차이를 둔다. 손 글씨에서는 가타카나 リ와 히라가나 り를 거의 구분해서 적지 않는다.
오른쪽을 더 길게 쓰는데, 그 차이를 명확하게 두지 않으면 히라가나 い와 헷갈릴 수도 있다. 그렇다고 왼쪽을 너무 점처럼 쓰면 가타카나 ソ나 ン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ガソリン(가솔린) 같은 단어는 뒤의 세 글자가 다 엇비슷해보인다. 왼쪽은 적당히 선으로, 오른쪽은 왼쪽보다는 길게 쓰는 밸런스(?)가 중요하다.
아이누어를 표기하기 위해 작은 リ(ㇼ)를 쓰기도 한다.
히라가나의 경우 ŋ과도 모양이 비슷하다.
る로 끝나는 동사 중 상/하 1단 동사가 아닌 동사들은 연용형(連用形 )이 り이다. 현대 구어에서는 주로 あ/う/お단 + る인 동사들이 주로 5단 동사이지만, 要 る나 走 る 같은 예외도 있다.
연용형은 '용언 앞에 이어진다'라는 뜻으로, 그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동사와 동사를 연결할 때 자주 쓰인다. はしる(뛰다) + だす(내보내다)면 뛰어나가다(はしりだす)가 되는 식. 이런 식으로 동사를 이을 때 의미상 뒷동사는 한국어의 보조동사처럼 쓰이고 앞동사가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국어에서는 보조동사를 쓰지 않고 부사나 접미사를 쓰는 것들까지도 보조 동사 형태로 쓰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한편 한국어의 합성동사처럼 'たたきこわす(때려부수다-때려서 부수다)' 같은 식의 단어도 있다)
연용형은 '용언 앞에 이어진다'라는 뜻으로, 그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동사와 동사를 연결할 때 자주 쓰인다. はしる(뛰다) + だす(내보내다)면 뛰어나가다(はしりだす)가 되는 식. 이런 식으로 동사를 이을 때 의미상 뒷동사는 한국어의 보조동사처럼 쓰이고 앞동사가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국어에서는 보조동사를 쓰지 않고 부사나 접미사를 쓰는 것들까지도 보조 동사 형태로 쓰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한편 한국어의 합성동사처럼 'たたきこわす(때려부수다-때려서 부수다)' 같은 식의 단어도 있다)
- -
直 す: '다시' ~하다 (やり直 す) - -
変 える: '갈아' ~하다 (乗 り換 える,吹 き替 える) - -
合 う: '같이' ~하다 (話 し合 う) - -
戻 す: '되-' ~하다 (取 り戻 す)
- て・みる: -어 보다
- て・いる: -어/고 있다
- て・しまう: -어 버리다
- て・おく: -어 두다
동사의 연용형은 대체로 명사형과 형태가 같다. 일본 위키피디아에서는 연용형으로서의 용법 자체가 명사형으로서의 쓰임으로부터 파생되었다고 보고 있다. 명사형으로 쓰이며 동사 연결에도 쓰인다는 점은 한국어로 치면 '-기'와 비슷하다. '하기 싫다/하기 좋다' 등, '하기'는 그닥 동사 연결, 일본식으로는 '연용'의 용법이 적고 주로 '해'(-어/아)쪽에 많기는 하지만.
연용형으로 쓰이는 り는 동사 어미 る의 변형이므로 한자로 쓰지 않는 게 오쿠리가나 규칙에 맞겠지만 오쿠리가나 규칙에 따르면 '명사화된 동사의 오쿠리가나는 생략이 가능'하기 때문에(ひかり를
연용형 얘기가 나온 김에 덧붙이면 끝이 る가 아닌 동사들은 끝 글자의 い단이 연용형이며, 상/하 1단 동사는 る탈락형이 연용형이다. 따라서 위의 설명은 해당 형태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옛 일본어에서 동사 有 る, 居 る, 待 る, いまそかる는 특이하게도 문장을 끝낼 때 り가 되는 불규칙 동사이다. 다른 동사는 종지형이 동사 원형(주로 연체형)과 같다. 이 4개 동사들은 ラ행에서 활용을 한다고 ラ행 변격 활용(ラ行 変格活用 ) 동사라고 한다. 종지형 이외의 다른 활용은 일반 동사(4단 동사, 현재의 5단 동사와 거의 동일)와 같다.
이 가운데 가장 자주 쓰이는 건 아무래도 あり. 그래서 오다 노부나가가 한 말로 유명한 "적은 혼노지에 있다!" 역시敵 は本能寺 にある!가 아닌 敵 は本能寺 にあり!가 된 것이다. 나루호도 류이치의 명대사인 異議 あり! 역시 같은 이유이다.
あり 자체는 위의 연용형에도 해당되고 이는 명사형으로도 쓰이므로 한국어로 번역할 때 -ㅁ 꼴로 번역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동사는 종지형≠연용형이기 때문에 아주 딱 들어맞지는 않는다. 문어라는 점에서 한국어에서 옛말을 나타낼 때 자주 쓰이는 하오체를 쓰기도 한다.
현대 일본어에서는 ラ행 변격 활용이 사라져 문장 끝에서도 다른 동사와 마찬가지로 る로 같은 형태를 유지한다.
이 가운데 가장 자주 쓰이는 건 아무래도 あり. 그래서 오다 노부나가가 한 말로 유명한 "적은 혼노지에 있다!" 역시
あり 자체는 위의 연용형에도 해당되고 이는 명사형으로도 쓰이므로 한국어로 번역할 때 -ㅁ 꼴로 번역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동사는 종지형≠연용형이기 때문에 아주 딱 들어맞지는 않는다. 문어라는 점에서 한국어에서 옛말을 나타낼 때 자주 쓰이는 하오체를 쓰기도 한다.
현대 일본어에서는 ラ행 변격 활용이 사라져 문장 끝에서도 다른 동사와 마찬가지로 る로 같은 형태를 유지한다.
4단 동사의 이연형 혹은 명령형과 サ행 변격 동사의 미연형에 접속한다.
문어의 조동사 り는 4단동사에 접속할 때 명령형에 접속하느냐 이연형에 접속하느냐 학설이 갈리는데, 의미로만 봐서는 이연형이 맞을 것 같지만, 상대 특수 가나 표기법 상으로는 명령형에 접속하기 때문이다.
4단동사의 이연형과 명령형은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서는 구별할 수 없지만 상대 특수 가나 표기법에서는 이연형은 エ을류, 명령형은 エ갑류로 활용해서 서로가 달랐다.[3]
조동사 り는 그 기원이 동사의 연용형+あり인 것으로 추측되며, 상대 일본어에서 이중모음 -ia-가 -(j)e-가 되면서 4단동사에서는 -(j)eri 꼴이 되고, サ행 변격동사는 しあり를 거쳐 せり가 되었다고 추정되는데, 이걸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 맞추다 보니 4단동사에서는 이연형에 접속하고, サ행 변격동사에서는 미연형에 접속한다고 설명하게 된 것이다. 일단은 학교 문법에서는 4단동사의 이연형에 접속한다고 가르치지만, 학술적으로는 명령형에 접속한다고 보는 학자도 많고, 아예 어원을 따져 연용형의 음편이라고 처리해버리는 학자도 있다.
문어의 조동사 り는 4단동사에 접속할 때 명령형에 접속하느냐 이연형에 접속하느냐 학설이 갈리는데, 의미로만 봐서는 이연형이 맞을 것 같지만, 상대 특수 가나 표기법 상으로는 명령형에 접속하기 때문이다.
4단동사의 이연형과 명령형은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서는 구별할 수 없지만 상대 특수 가나 표기법에서는 이연형은 エ을류, 명령형은 エ갑류로 활용해서 서로가 달랐다.[3]
조동사 り는 그 기원이 동사의 연용형+あり인 것으로 추측되며, 상대 일본어에서 이중모음 -ia-가 -(j)e-가 되면서 4단동사에서는 -(j)eri 꼴이 되고, サ행 변격동사는 しあり를 거쳐 せり가 되었다고 추정되는데, 이걸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 맞추다 보니 4단동사에서는 이연형에 접속하고, サ행 변격동사에서는 미연형에 접속한다고 설명하게 된 것이다. 일단은 학교 문법에서는 4단동사의 이연형에 접속한다고 가르치지만, 학술적으로는 명령형에 접속한다고 보는 학자도 많고, 아예 어원을 따져 연용형의 음편이라고 처리해버리는 학자도 있다.
한자 | 한자 | 특수 | |||
リ (9) | 리 | 吏利 | |||
リク | 륙 | ||||
リツ (4) | 률 | 율 | 慄 | ||
립 | |||||
リャク | 략 | ||||
リュウ (7) | 룡 | 륭 | |||
류 | 립 | ||||
リョ | 려 | 侶旅 | 로 | ||
リョウ (16) | 량 | 령 | 릉( 어( | ||
료 | 렵 | ||||
リョク | 력 | 록 | |||
リン (7) | 림 | 린 | |||
륜 | 리 | ||||
령 |
リ로 시작하는 독음은 11종이며[6] 한자 수는 51자로 ラ행 중에서 제일 많다. 제일 한자가 많은 독음은 リョウ가 16자. 밑줄은 오음으로도 읽는 것들이다.
일본어 음이 り인 한자들은 대체로 한국어로도 '리'라고 읽는다.利 理 里 李 등... 그래서 일본 사람 이름 중 '리'를 한자로 그대로 음차한 이름들은 한국어로 읽어도 발음이 그대로인 경우도 종종 있다. 나카무라 유리(中村 由利 )가 그런 케이스. 두음법칙으로 어두에서 '이'(리→니→이)가 되는 한국어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어두에서도 り라고 읽는다.
里 는 한국에서처럼 옛 거리 단위로 쓰이는데, 일본의 1里 = 한국의 10리 = 4km이므로 주의하자. 때문에 엄마찾아 삼만리(母 をたずねて三 千里 )는 '엄마찾아 삼천리'가 아닌 '삼만리'가 되었다. 해저 2만리는 일본에서 '리그'를 '리'로 변환한 것을 한국에서 그대로 갖고 와서 일본에 비해 10배 더 짧아졌다.
理 는 학문 계열에서 자주 쓰는 글자이다. '논리', '합리' 등 근현대에는 영단어 rational에 대응되는 글자로 자주 쓰인다.
늠름할 름(凛 )은 단독으로 쓰이면 りん이라고 읽지만 凛々 しい라고 연속해서 쓰이면 りりしい라고 り로 읽는다. 뜻은 한국어와 똑같이 '늠름하다'. 표 외이다.
일본어 음이 り인 한자들은 대체로 한국어로도 '리'라고 읽는다.
늠름할 름(
ら행으로 읽는 한자 중에서는 /j/를 넣어서 읽는 경우도 있고, 그냥 ら행으로 읽는 경우도 있다. 가나의 유래가 된 음차 방식대로 읽을 때는 /j/를 넣지 않고 읽는 경우가 많은데, 가나가 형성될 당시에는 요음(작은 や행)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현상은 비단 ら행 뿐 아니라 다른 행에서도 폭넓게 나타난다. (く/きゅう 등)
- 琉(る・りゅう)
瑠璃 (るり)琉球 (りゅうきゅう)
훈독이 'り' 한 글자인 한자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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