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부모님하고 제가 크게 갈등이 생겨서 제가 당분간 호텔 또는 모텔 이런 숙박시설에서 지내야 할거 같은데요 사소한 말다툼이나 갈등이 아니라 부모님의 폭행과 욕설 때문에 못 견딜거 같아요.. 우리 가족은 항상 어릴때부터 분노조절장애 아빠(사소한 일에 욕설과 큰소리로 화만 내고 물건 잘 집어던짐)와 잦은 짜증과 잔소리+모든 일을 남탓으로 돌려버리는 엄마와 함께 살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최근에 또 큰 갈등이 있었는데 이번에 든 생각이 내가 이렇게 살바에는 그냥 뒤지는게 나을거 같다.. 차라리 범죄를 내가 당하는게 나을거 같다 이런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며칠간 집을 나와 숙박시설에 머물려고요.. 다시 며칠뒤에 집으로 돌아가도 이런생각이 반복된다면 자살 생각이 날거 같아요.. 20대 후반인 만큼 직장생활로 등으로 숙박시설에 머물 돈,식비,교통비 같은건 충분하고요.. 숙박시설에 며칠 머물 생각인데 괜찮겠죠?? 참고로 지금 현재는 집을 나갈 생각뿐이지 자살한다던지 이런 안 좋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친척집에서 머물경우 부모님 귀로 다 들어갈테고 친구집보다는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2~3일만이라도 혼자 숙박시설에서 티비보고 간식 먹고 하며 혼자 보내는게 힐링이 될거 같아요(애초에 mbti 가 I 내향형이라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외로움 잘 안 타고, 혼자 있을때가 시간이 더 잘가요) 호텔스닷컴 같은 예약시설보면 우리 동네가 관광도시나 휴가철 사람이 많은 곳은 아니라 호텔도 6~7만원이면 잡고 쉬고 올수 있을거 같아요.. 사람들이 출장 같은것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성인 여성이 2~3일 정도 혼자 숙박하는거 숙박시설 직원이나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진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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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로 좀 즐기다가 다시 본가 기어들어가야지~ 안되면 죽지 머~ 하는 마인드라면 가정 갈등의 문제의 원인은 바로 당신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고 가정 갈등이 극심하다면 돈부터 빠릿하게 모아서 독립을 하는 게 맞을텐데 20대 후반 나이 먹고 이틀 삼일~ 호캉스 즐기다가 다시 본가 들어가야지~ 하는 마인드인걸 보니 독립하기엔 그른 것 같고 제발 본가에 빌붙어서 살고 있으면 어느정도 본가에다가 좀 맞출 생각도 할 줄 아세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고작 걱정한다는게 "여자가 혼자 숙박하는거 이상하게 보진 않겠져?" 라니.. 님 백프로 SNS랑 커뮤 중독일 것 같은데 그것도 좀 끊으세요
혹시 지속적인 가정폭력으로 지능에 문제가 생긴거라면 미안합니다..
그리고 댓글 몇개 읽는다고 해서 고쳐질 사람도 아닌 것 같으니 인생 마음대로 사십쇼
만약 보증금 내실 돈이 없다면 월세 비싸게 하고 빠르게 반년정도 살 집알아보시고 전세 대출 알아보셔서 전세가세요.
뭐하러 그렇게 나와서 다시 들어가요
관심종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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