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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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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르기

암수의 선택

암캐와 수캐는 성격과 생리적인 습성이 다르다. 보통 수컷이 암컷보다 큰 편이고 골격이 멋있긴 하지만 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다. 암컷의 경우는 수컷에 비해 경계심이 적고 유순하며 애교도 많다.

생후 20일의 비글 강아지

생후 20일의 비글 강아지

개들은 암컷에게만 발정기가 있다. 암캐들은 1년에 두 번 정도 생리를 하는데 실제로 개가 생리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암캐가 실내에서 생리를 시작하면 혈흔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 시기에는 호르몬 분비로 인해 개들의 가출 확률도 높아지므로 주의를 요하게 된다. 수캐의 경우 발정이 온 암캐가 근처에 있으면 덩달아 가출 확률이 높아진다. 수캐는 커서 성견이 되면 여기저기 오줌을 싸서 영역표시를 하게 된다. 집안에서도 아무데나 영역표시를 해서 골치를 썩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고자 하는, 도전적이거나 공격적인 성향이 있을 수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특히 다른 수캐와 함께 키울 때 말썽의 소지가 있고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좋지 않을 수 있다.

번식을 시키지 않을 개라면 이러한 성향이 생기는 사춘기 전에 중성화수술(불임수술)을 시키는 것이 호르몬 분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생식기질환 예방에도 좋고 또한 원하지 않는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이미 중성화수술을 할 결정을 했다면 위의 문제들은 해결되므로 암수의 선택 부분은 그다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출처

제공처 정보

강아지 기르기 : 잘먹고 잘사는 법 시리즈 012 2004. 9. 10. 책보러가기

요즘 들어 애견 인구가 부쩍 늘고 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주인을 반기며 폴짝폴짝 뛰는 강아지의 모습이 한가족처럼 정겹고 사랑스럽기 때문일까? 도시의 아파트 생활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와 벗하며 삶의 여유를 찾고, 정서적인 위안을 맛본다. 아이들은 강아지와 뛰어노는 가운데 생명에 대한 사랑을 키우며 튼튼하게 커나간다. 그러나 도시에서 강아지를 키운다는 일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우리 어린 시절, 마당에서 뛰어놀던 바둑이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 있었지만 요즘의 애견들은 이것 저것 신경써줘야 할 일들이 많다. 바깥에서 뛰어놀던 개에게도 실내생활은 쉽지 않은 일이고, 벽 하나 사이에 두고 여러 세대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개가 짖으면 신경이 곤두서야 하는 사람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어려움을 현명하게 헤쳐나가, 이 충실하고 귀여운 친구와 함께 살아가려면 조금은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개를 이해해야 한다. 내가 키우는 개가 과연 어떤 성격과 습성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종류인지, 무엇을 잘할 수 있고 무엇을 못하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비글을 키운다면, 원래 사냥견이었던 이 개가 얼마나 바깥에서 신나게 뛰어놀기를 좋아하는지 알아야만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털이 북실북실한 개를 키운다면 매일 매일 빗질해주면서 털이 날리는 불편함도 덜고 개와의 온정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 인생의 소중한 반려자가 될 수도 있는 귀여운 강아지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여기 담았다. 우리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품종과 특징, 처음 데려온 강아지와 친해지는 법, 그리고 이웃에게 예의를 지키는 법, 강아지의 건강과 질병, 털갈이, 임신 등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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