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캐와 수캐는 성격과 생리적인 습성이 다르다. 보통 수컷이 암컷보다 큰 편이고 골격이 멋있긴 하지만 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다. 암컷의 경우는 수컷에 비해 경계심이 적고 유순하며 애교도 많다.
개들은 암컷에게만 발정기가 있다. 암캐들은 1년에 두 번 정도 생리를 하는데 실제로 개가 생리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암캐가 실내에서 생리를 시작하면 혈흔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 시기에는 호르몬 분비로 인해 개들의 가출 확률도 높아지므로 주의를 요하게 된다. 수캐의 경우 발정이 온 암캐가 근처에 있으면 덩달아 가출 확률이 높아진다. 수캐는 커서 성견이 되면 여기저기 오줌을 싸서 영역표시를 하게 된다. 집안에서도 아무데나 영역표시를 해서 골치를 썩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고자 하는, 도전적이거나 공격적인 성향이 있을 수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특히 다른 수캐와 함께 키울 때 말썽의 소지가 있고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좋지 않을 수 있다.
번식을 시키지 않을 개라면 이러한 성향이 생기는 사춘기 전에 중성화수술(불임수술)을 시키는 것이 호르몬 분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생식기질환 예방에도 좋고 또한 원하지 않는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이미 중성화수술을 할 결정을 했다면 위의 문제들은 해결되므로 암수의 선택 부분은 그다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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