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은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으로 내부기생충과 외부기생충으로 나뉜다.
내부기생충은 체내에 기생하는 것으로 보통 회충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어미개가 기생충을 가진 상태에서 임신하면 태아에게 옮겨진다. 강아지는 회충이 많을 경우 영양결핍이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강아지를 분양받을 때 어미개의 기생충 구제여부를 꼭 확인한다. 보통 예방접종을 할 때 변검사 후에 기생충약을 투여한다. 외부기생충은 벼룩이나 이, 옴, 진드기 등 피부나 귀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말한다. 이는 사육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해충 방지약품으로 예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프레이식으로 된 해충 방지약품이 나오는데 이를 사용하면 집안에 있는 진드기와 같은 일반 해충들도 같이 퇴치된다고 해서 인기가 좋다. 외부기생충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한다.
건강을 위협하는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매개체로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다른 내부기생충과 달리 혈관을 통해 심장 및 폐동맥에 기생하므로 호흡계, 순환계 등 신체 전반에 치명적인 장애를 주는 기생충이다. 국내 감염률이 해마다 늘고 있는 실정이고 특히 실외견은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생후 3~4개월부터 매달 한번씩 예방약을 먹인다. 감염이 되면 치료하기도 어렵고 치료제도 고가이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잠복기가 6개월이므로 일년 내내 먹이는 것이 효과적이고 매년 감염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 검사비용도 줄일 수 있어서 좋다. 그러나 이미 기생충이 생긴 경우에 예방약을 투여할 경우 쇼크사할 수 있으므로 5개월 이상 된 강아지에게 투여할 때는 미리 감염검사를 받도록 한다. 종합 예방약을 복용하면 다른 기생충도 함께 구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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