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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훈련 -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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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르기

애견훈련 - 기다려

애견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은행이나 서점 등에서 일을 보고 있을 때 매장 앞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개를 꿈꿔봤을 것이다. ‘기다려’는 주인의 허락 없이 다른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할 때 쓰는 명령어로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기다려’를 가르칠 때에는 목줄을 이용해야 한다.

어린이와 비글

얼굴 가까이 손바닥을 가져다 대면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다.

우선 줄을 짧게 잡고 강아지 눈을 쳐다보면서 손바닥을 강아지 얼굴에 가져다대고 ‘기다려’를 말한다. 이때 강아지와 시선이 떨어지면 안 된다. 움직이려고 하면 강하게 손바닥을 얼굴에 가져다대면서 ‘기다려’라고 외친다. 잘하면 칭찬해주고 계속 ‘기다려’ 구령을 가르친다. 구령을 알게 되면 줄을 조금 길게 잡고 ‘기다려’를 한 다음 줄을 잡고 주인이 조금씩 움직여본다. 이때 강아지가 따라 움직이려고 하면 ‘기다려’를 외치고 손으로 제지한다. 움직이지 않는 경우 ‘잘했어’라고 칭찬해준 후 계속 ‘기다려’를 말하면서 시선을 맞춘다. ‘기다려’ 훈련이 끝나면 ‘좋아’라고 말해주면서 움직여도 된다는 구령을 따로 주고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좀더 잘하게 되면 줄을 놓고 주인이 움직이면서 ‘기다려’를 가르치면 된다. 나중에는 주인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동해도 강아지는 계속 기다려 자세를 취하게 될 수 있다. 이 훈련은 음식을 줄 때에도 시킬 수 있다. ‘기다려’를 시킨 후 강아지가 음식을 먹으려고 움직이면 빼앗는다. 이것을 몇 번만 반복하면 강아지는 먹지 않고 기다리게 된다. ‘먹어’나 ‘좋아’ 같은 구령을 주고 먹게 하면 주인의 허락 없이는 음식을 먹지 못하게 훈련시킬 수 있다. 단,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에서 시키면 훈련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기다려’ 훈련은 주인과 강아지 모두의 끈기가 요구되는 과정이다.

출처

제공처 정보

강아지 기르기 : 잘먹고 잘사는 법 시리즈 012 2004. 9. 10. 책보러가기

요즘 들어 애견 인구가 부쩍 늘고 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주인을 반기며 폴짝폴짝 뛰는 강아지의 모습이 한가족처럼 정겹고 사랑스럽기 때문일까? 도시의 아파트 생활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와 벗하며 삶의 여유를 찾고, 정서적인 위안을 맛본다. 아이들은 강아지와 뛰어노는 가운데 생명에 대한 사랑을 키우며 튼튼하게 커나간다. 그러나 도시에서 강아지를 키운다는 일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우리 어린 시절, 마당에서 뛰어놀던 바둑이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 있었지만 요즘의 애견들은 이것 저것 신경써줘야 할 일들이 많다. 바깥에서 뛰어놀던 개에게도 실내생활은 쉽지 않은 일이고, 벽 하나 사이에 두고 여러 세대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개가 짖으면 신경이 곤두서야 하는 사람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어려움을 현명하게 헤쳐나가, 이 충실하고 귀여운 친구와 함께 살아가려면 조금은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개를 이해해야 한다. 내가 키우는 개가 과연 어떤 성격과 습성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종류인지, 무엇을 잘할 수 있고 무엇을 못하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비글을 키운다면, 원래 사냥견이었던 이 개가 얼마나 바깥에서 신나게 뛰어놀기를 좋아하는지 알아야만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털이 북실북실한 개를 키운다면 매일 매일 빗질해주면서 털이 날리는 불편함도 덜고 개와의 온정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 인생의 소중한 반려자가 될 수도 있는 귀여운 강아지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여기 담았다. 우리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품종과 특징, 처음 데려온 강아지와 친해지는 법, 그리고 이웃에게 예의를 지키는 법, 강아지의 건강과 질병, 털갈이, 임신 등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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