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화려한 황금색 털처럼 밝은 성격의 개. 모색은 골드와 크림색이 있으며 구불거리며 단색인 털이 수수한 아름다움이 있다. 이중모의 구조기 때문에 봄에 속털이 빠지므로 이 시기에 솔질을 자주 해주어 빠진 털을 제거하여 피부병을 예방하고, 워낙 얌전한 개이므로 인위적인 운동을 시켜 비만을 방지해야 한다. 이 개의 성격은 좋게 얘기하면 양반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천하태평 현실 도피자라고나 할까? 이 개의 활동 분야의 특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죽을 때까지 맹인의 안내를 하고, 무언가를 집어 오라고 하면 땅이건 물이건 간에 무조건 찾아오는 이 개는 다른개와 다르게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물지 않게 복종 훈련을 시키나의 개념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개를 화나게 해서 사람을 물거나 으르렁 거리게 할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개이다. 공간만 있는 집이면 어느 가정이라도 100% 어울리는 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