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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여성들, 우크라전 뒤 자발적 군복무 늘었다”

    “핀란드 여성들, 우크라전 뒤 자발적 군복무 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핀란드 여성들의 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러시아와 국경 1340㎞를 맞대고 있는 핀란드는 한국처럼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핀란드와 한국에 주는 교훈은.

    2024.09.11 00:01

  • "응급실 폐쇄할 것" 의료진 폭행에 초강수 둔 伊 병원

    "응급실 폐쇄할 것" 의료진 폭행에 초강수 둔 병원

    최근 유사한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해당 병원 측은 "최악의 경우 응급실을 폐쇄하겠다"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주 포지아의 공공병원인 폴리클리니코 리우티니 병원의 주세페 파스콸로네 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진에 대한 폭행이 지금처럼 계속되면 응급실을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포지아 지역에선 거듭된 의료진 폭행 사건에 병원을 떠나는 의료진이 늘어 의료 인력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대기 시간이 길어진 환자들이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의료진을 폭행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전국 간호사 연맹의 대표인 바바라 만자카발리는 일간지 일메사제로에 "우리는 의료진 폭행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원한다"며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우리를 보호해 달라"고 말했다.

    2024.09.10 23:58

  • 고래 싸움에 새우됐다? 前 ECB 총재 "유럽 경쟁력 위기, 연 1100조원 투자해야"

    고래 싸움에 새우됐다? ぜん ECB 총재 "유럽 경쟁력 위기, 연 1100조원 투자해야"

    마리오 드라기(77)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9일(현지시간) 미국·중국과 비교한 유럽연합(EU)의 글로벌 경쟁력이 "실존 위기" 수준이라고 경고하면서 EU 차원의 산업 전략 전환을 제안했다. 드라기 전 총재는 유럽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EU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드라기 전 총재는 "(유럽의)민간 부문은 공공 부문의 지원 없이는 이런 규모의 투자를 감당할 능력이 없다"며 EU 차원의 공동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9.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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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 테러 막겠다" 獨, 반년간 3700㎞ 국경 걸어 잠근다

    "이슬람 테러 막겠다" どく, 반년간 3700㎞ 국경 걸어 잠근다

    낸시 페저 독일 내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치는 불법 이민을 막고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와 같은 심각한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페저 장관은 또 "지난해 10월 이후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이 3만명 넘게 거부당했다"며 "(임시 통제는) 불법 이주를 더욱 제한하고 이슬람 테러리즘과 심각한 범죄로 인한 위험으로부터 국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은 2015년부터 오스트리아 국경에서 임시 통제를 시행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폴란드, 체코, 스위스와의 국경까지 통제를 확대했다.

    2024.09.10 12:37

  • 핀란드 국방장관 “우크라전 이후 女 자발적 군복무…매년 천명 이상”

    핀란드 국방장관 “우크라전 이후 女 자발적 군복무…매년 천명 이상”

    이와 관련, 헤케넨 장관은 "특히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핀란드 여성의 자원입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국·핀란드에 주는 교훈, 양국 방산협력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 일부는 냉전 이후 징병제를 철회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군사 위협에 대비하려면 예비군 인력이 많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2024.09.10 12:00

  • 英 왕세자빈 '암 투병' 공개 5개월 만에…"화학요법 치료 완료"

    えい 왕세자빈 '암 투병' 공개 5개월 만에…"화학요법 치료 완료"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화학요법 치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 메시지는 왕세자빈이 지난 3월 22일 암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 중이라고 영상 메시지로 공개한 지 5개월여 만에 나온 것이다. 왕세자빈은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이후 공개석상에 드물게 섰다.

    2024.09.10 01:49

  • "사람도 죽인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 영국서 부화 성공

    "사람도 죽인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 영국서 부화 성공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새로 알려진 화식조(火食鳥ひくいどり)가 영국 코츠월드 지역의 한 조류 동물원에서 부화했다. 이 새끼 화식조는 네덜란드 알펜 지역의 아비파우나 조류 공원에서 온 수컷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신 암컷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로 불리는 이유는 단검과 같은 10㎝ 길이의 막강한 발톱을 지닌 데다, 위협을 받을 때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서다.

    2024.09.10 00:31

  • "국민 무시당했다" 佛전역 11만명 시위…새 총리 임명 후폭풍

    "국민 무시당했다" ふつ전역 11만명 시위…새 총리 임명 후폭풍

    지난 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파 공화당 출신인 미셸 바르니에 전 농수산부장관을 새 총리에 임명한 데 따른 반발이 연일 계속되는 것이다. 르몽드 등에 따르면 "유일한 해결책은 탄핵", "바르니에 반대, 카스테트(NFP가 내세운 총리 후보) 찬성"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든 시위대는 "마크롱의 쿠데타 반대", "국민은 무시를 당했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마크롱 대통령의 바르니에 총리 임명은 여소야대 국면을 돌파할 카드로 해석된다.

    2024.09.08 17:26

  • 우크라, 2200도 쇳물 뿜는 '드래건 드론' 공격…"뼈도 녹아" 러 공포 [영상]

    우크라, 2200도 쇳물 뿜는 '드래건 드론' 공격…"뼈도 녹아" 러 공포 [영상]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이용해 시뻘건 쇳물을 공중에서 비처럼 쏟아붓는 공격을 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텔레그램 등에는 소셜미디어에는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러시아군이 주둔한 숲 위로 비행하며 쇳물을 투하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이 드론이 토해내는 시뻘건 쇳물은 알루미늄과 산화철이 혼합된 특수 금속 테르밋을 녹인 물질이다.

    2024.09.07 19:07

  • 형사처벌 위기 속 태세 전환한 텔레그램 CEO 두로프

    형사처벌 위기 속 태세 전환한 텔레그램 CEO 두로프

    불법행위 방조 혐의로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형사 처벌 위기에 처하면서 태세를 전환한 것이다. 두로프는 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텔레그램의 '근처 사람들(People Nearby)' 기능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두로프는 엑스를 통해 기능변경 등을 발표하기 직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텔레그램이 '무법천국'(anarchic paradise)이라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도 감독 부족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인지하고 있고 범죄행위에 대한 관리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09.07 17:57

  • 옷 전부 벗고 대화한다…핀란드 외교 '비밀 무기'는 [세계한잔]

    옷 전부 벗고 대화한다…핀란드 외교 '비밀 무기'는 [세계한잔]

    특히 러시아가 서방 외교관을 감시하려는 시도가 늘어난 가운데, 맨몸으로 즐기기 때문에 도청 염려가 비교적 적은 사우나가 외교 대화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워싱턴 DC에 있는 핀란드 대사관은 정치인·외교관·언론인·공무원·학자 등을 초대해 사우나를 같이 체험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BBC는 지난해 런던의 핀란드 대사관에 있는 사우나협회 체험담을 보도하면서 "핀란드 외교의 '비밀 무기'는 사우나"라고 평했다.

    2024.09.07 05:00

  • "20살 차 인플루언서와 불륜"…伊 장관, TV인터뷰서 파격 폭로

    "20살 차 인플루언서와 불륜"… 장관, TV인터뷰서 파격 폭로

    내연녀를 자신의 고문으로 임명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황금시간대 방송된 TV인터뷰에서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보차는 산줄리아노 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주요 행사 고문으로 임명해준 산줄리아노 장관에게 감사하다"고 썼다. 이후 문화부가 고문 임명 사실을 부인하자 보차는 각종 정부 행사에서 산줄리아노 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올렸다.

    2024.09.06 23:45

  • 英 마지막 석탄발전소 이달 문 닫는다…G7 최초 '완전 퇴출'

    えい 마지막 석탄발전소 이달 문 닫는다…G7 최초 '완전 퇴출'

    영국에 마지막으로 남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이달 말 문을 닫는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에너지기업 유니퍼가 잉글랜드 노팅엄셔에서 운영하는 랫클리프 온 소어 발전소는 이달 말 가동을 종료한다. 랫클리프 발전소 해체 작업은 10월 시작돼 2년간 이어진다.

    2024.09.04 21:49

  • "데이트 할래요? 파인애플 놓으세요"…'헌팅 성지' 된 스페인 이곳

    "데이트 할래요? 파인애플 놓으세요"…'헌팅 성지' 된 스페인 이곳

    스페인에서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데이트 상대를 찾는 남녀가 늘어나고 있다. 대형마트를 무대삼아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일종의 놀이가 유행하면서다. 유명 방송인 비비 린이 마트에서 직접 만남을 시도하는 동영상을 틱톡에 올리고, 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자가 사랑을 찾기 위해 마트에 간다고 고백하면서 이같은 데이팅 놀이가 인기를 끌게 됐다.

    2024.09.04 01:51

  • 정부 복지·치안 해결능력에 의구심…유럽, 극우로 표 몰린다

    유럽 각국에서 극우 반체제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배경엔 정부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고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단했다. 아울러 앞서 선거를 치른 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스웨덴·핀란드 등 유럽 각국에서 나타난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의 부상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이민과 물가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등 수많은 위기가 포퓰리스트들의 선거 승리를 도왔다고 하지만 위기는 새로운 게 아니다. 새로운 점은 선출된 정부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유권자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9.04 00:01

  • 영불해협에서 이주민 배 뒤집혀 최소 10명 사망… 61명 구조

    영불해협에서 이주민 배 뒤집혀 최소 10명 사망… 61명 구조

    3일(현지시간) 영국으로 향하던 불법 이주민 70여명이 탄 보트 1척이 영불 해협에서 뒤집혀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이날 전복 사고를 제외하고 올해 영국으로 향하다 바다에서 숨진 이주민은 최소 30명에 달한다. 영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2일에만 351명의 불법 이주민이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에 도착했다.

    2024.09.03 23:40

  • 유럽 극우 부상에 WSJ "정부 문제해결 능력에 대한 국민 불신 때문"

    유럽 극우 부상에 WSJ "정부 문제해결 능력에 대한 국민 불신 때문"

    유럽 각국에서 극우 반체제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배경엔 정부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고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단했다. 아울러 앞서 선거를 겪은 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스웨덴·핀란드 등 유럽 각국에서 나타난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의 부상을 거론했다. 새로운 점은 선출된 정부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유권자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9.03 11:46

  • 독일 극우정당이 지방의회 선거 승리…“히틀러 이후 처음”

    독일 극우정당이 지방의회 선거 승리…“히틀러 이후 처음”

    아돌프 히틀러(1889~1945)와 나치 과거사로 극우 세력에 극도로 민감한 독일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 79년 만에 반(たん)이민, 반유대주의, 반이슬람 정책을 내세운 극우 정당이 주(しゅう)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1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는 구(きゅう) 동독 지역인 중부 튀링겐에서 진행된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인 독일을위한대안(AfD)이 득표율 32.8%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이 승리한 건 2차 대전 이후 처음이다.

    2024.09.03 00:01

  • 노르웨이 8월 등록 신차 중 94%가 전기차…내년 1월 100% 도전

    노르웨이 8월 등록 신차 중 94%가 전기차…내년 1월 100% 도전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원(OFV)은 8월 등록 신차의 94.3%에 해당하는 1만480대가 전기차였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르웨이전기차협회(NEVA)는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내년 1월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 10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7월 기준 EU에서 등록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는 12.1%에 그쳤다.

    2024.09.02 22:03

  • "히틀러 이후 처음" 獨, 주 선거서 극우 정당 승리…진보 진영, 내년 총선 비상

    "히틀러 이후 처음" どく, 주 선거서 극우 정당 승리…진보 진영, 내년 총선 비상

    SPD가 지난 6월 유럽의회 선거에 이어 주 선거에서도 완패하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숄츠 총리의 정치 생명이 위기에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매체 도이체벨레(DW)는 이날 구(きゅう) 동독 지역인 중부 튀링겐에서 진행된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인 독일을위한대안(AfD)이 득표율 32.8%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반면 숄츠 총리의 SPD는 지난 6월 유럽의회 선거 때 ‘100년 만의 최악 참패(득표율 13.9%)’에 이어 이번 튀링겐 주 선거에서도 패배했다.

    2024.09.02 17:00

  • '레전드 밴드' 15년만의 재결합…"1장에 1000만원" 암표 등장

    '레전드 밴드' 15년만의 재결합…"1장에 1000만원" 암표 등장

    영국 브릿팝의 전설로 불리는 밴드 오아시스가 15년 만에 재결합해 라이브 투어에 나서기로 하면서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내년 7월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티켓은 6000파운드(약 1055만원), 8월 12일 에든버러 공연 티켓의 가격은 4000파운드(약 703만원)가 넘었다. 오아시스는 성명에서 "사전 판매가 시작된 이후 티켓 재판매 시도가 발견됐다"며 "공연 티켓은 '티켓마스터'와 '트윅켓츠'를 통해 액면가로만 재판매 할 수 있고, 허가받지 않은 재판매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티켓은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2024.08.31 12:25

  • “조종사 6명뿐인데...” 서방이 지원한 우크라 F-16 전투기 추락

    “조종사 6명뿐인데...” 서방이 지원한 우크라 F-16 전투기 추락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F-16 전투기 한 대가 최근 전투 중에 추락해 조종사도 사망했다. 외신들은 F-16이 인도된 지 얼마되지 않아 추락 사고가 발생한 데다 조종 인력도 부족해 향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F-16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방에서 지원받은 F-16 전투기가 인도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추락 사고가 나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F-16 지원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2024.08.30 14:07

  • '탈원전' 선언 스위스, 신규 원전 가능성 열어

    '탈원전' 선언 스위스, 신규 원전 가능성 열어

    28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알베르트 뢰스티 스위스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규 원전 건설을 가능하게 할 원자력법 개정안을 올해 말까지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뢰스티 장관은 "지정학적으로 불확실한 시기에 장기적으로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는 우리의 공급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이 선택지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배신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위스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의회에서 결정하고 2017년 국민투표로 신규 원전 건설을 금지했다.

    2024.08.29 14:01

  • 퇴근 후 강물로 풍덩…수영해서 귀가하는 '이 나라' 이색 풍경

    퇴근 후 강물로 풍덩…수영해서 귀가하는 '이 나라' 이색 풍경

    일을 마친 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강물에 몸을 맡긴 채 귀가하는 스위스 직장인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보면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스위스 베른 아레강에 뛰어들어 수영을 한다. 이 영상이 인기를 끌자 스위스관광청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강물 수영 퇴근이 사실이라고 확인하며 "베른·바젤 등을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물가로 뛰어들어 떠내려가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며 "호수·강이 많아 스위스인은 물살을 타고 퇴근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2024.08.28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