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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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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역사
1.
1.1. ‘국’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1.2. 국의 높임말 (명사)1.3. ‘달여 먹는 약’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1.3.1. 보양식1.3.2. 한국의 전통음료
1.4. 온천, 목욕탕을 뜻하는 단어
2. 의성어3. 의태어4. 올가미를 뜻하는 함경도 사투리5. 횟수를 세는 단위6. 소탕하다7. 군화엄마 탕탕탕8. 상나라의 건국자 9. 한국의 성씨 10. 류현준의 노래

1. [편집]

1.1. ‘국’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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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냉국 · 더덕냉국 · 미역냉국 · 오이냉국 · 우무냉국 · 콩나물냉국 · 화채
’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다. 흔히 일반적인 국에 비해 오래 끓여 진하게 국물을 우려낸 것을 이른다.출처: 표준국어대사전

탕은 일반적인 국, 찌개, 전골과 함께 대표적인 국물 요리이자 한국 요리다. 대중에게는 가스레인지에서 일정 크기의 냄비에 푸짐하게 건더기를 넣고 국물을 자작하게 넣어, 먹는 동안에 계속 끓이는 음식으로 익숙하다.

한국의 대표적인 탕으로는 갈비탕, 감자탕, 누룽지탕, 대구탕, 매운탕, 삼계탕, 아귀탕, 잡탕, 추어탕, 해물탕 같은 부류가 있다. 설렁탕곰탕도 탕이라는 이름이 붙지만 이쪽은 뜨겁게 끓인 국물과 건더기를 뚝배기에 담거나 뚝배기에 처음부터 끓인 뒤 내놓는다. 닭도리탕은 조리방식과 형태상 탕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외국의 대표적인 탕은 샤브샤브, 마라탕 등이 있다.

그리고 원래 끓인 물을 총칭하기 때문에 옛날엔 찻잎 말고 다른 걸로 끓인 차 또한 차가 아니라 탕이라고 구분해 불렀다. 심지어 맹물만 끓인것도 백탕(白湯さゆ) 혹은 백비탕(しろ沸湯わかしゆ)이라 했었고, 엽차의 다른 이름이 다탕이기도 하다. 개화기 때는 커피를 커피탕이라고 불렀다. [1] 이런 경향은 조선시대 때부터 이미 옅어지기 시작했는데, "생강차 같은 건 원래 생강탕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데 요즘은 저런 것들까지 엮어서 차라고 부른다" 라고 다산 정약용이 언급한 바 있다. 현대에는 이런 경향이 거의 없어졌고, 전통차 중에 일부, 또는 음료 형태의 한약을 탕이라고 부르는 정도다. 쌍화탕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밑에 를 넣은 燙/烫으로 많이 쓴다.

1.2. 국의 높임말 (명사)[편집]

국을 뜻하지만, 접미사로 쓰이지 않는 즉, 홀로 쓰일 때는 국의 높임말(명사)에 해당한다.

1.3. ‘달여 먹는 약’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편집]

달여 먹는 약이라는 뜻의 접미사다. 아래는 종류이다.

1.3.1. 보양식[편집]

1.3.2. 한국의 전통음료[편집]

약 이외에도, 지금은 일상적으로 먹는 음료로 분류되는 것들 또한 탕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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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온천, 목욕탕을 뜻하는 단어[편집]

이쪽은 온천이나 목욕탕 등 뜨거운 물을 잔뜩 받아놓은 공간을 말한다. 다만 한자는 위의 탕과 같다.

2. 의성어[편집]

미디어에서 을 발사하는 소리인 총성을 표현할 때 쓴다. 땅, 텅, 떵 등으로도 쓰인다. 탕! 팅! 펑! 쾅! 입총으로도 쓰인다. 뭔가 쇠붙이나 단단한 물건을 치면 강렬한 느낌을 주기 위해 주는 효과음으로도 쓰인다.
아닌가?

3. 의태어[편집]

1. 작은 속이 비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모양
이쪽은 모르는 사람이 잘 많은 편. '텅 비어 있다' 할 때 쓰는 그 '텅'의 작은말이다. 대신 허탕이라는 쪽이 많이 알려졌다.

4. 올가미를 뜻하는 함경도 사투리[편집]

함경도 지역에서 올가미를 부르는 방언이라고 한다.

5. 횟수를 세는 단위[편집]

중국어로 趟(tàng)

무언가를 실어나르거나 일정한 곳까지 갔다오는 횟수를(왕복) 세는 단위를 뜻하는 의존 명사로 버스 동호인 세계나 현업 등에서 많이 쓰인다.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기준으로 한 대의 버스가 기점을 출발하여 회차지점을 찍고 다시 기점으로 1번 돌아오는 것을 '한 탕'이라 하며, '두 탕', '세 탕' 등등으로 늘어난다. 한 탕을 찍고 나서 약간의 휴식 및 차량 청소등을 거친 후 다시 다음 운행을 나가게 된다. 각 노선 및 차량별로 하루동안 채워야하는 '탕 수'는 엄격하게 정해져 있고[2], 당연하겠지만 운행거리가 짧은 노선일수록 한 대당 소화하는 탕의 수가 많아지는 편이다. 물론 무조건 짧다고 해서 자주 도는 건 아니고 짧고 수요가 없는 노선이면 당연히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탕 수는 줄어든다. 반대로 영토가 넓은 나라라던지 국제버스에서 운행시간이 7 ~ 8시간 넘어간다던지[3], 일 단위로 걸리는 노선[4]은 기본적으로 2명의 승무원이 같이 승무하게 되어있는데다 휴식시간 또한 정해져있고, 이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켜야만 하는 경우가 많아 탕수의 의미가 없어진다.[5]

농어촌버스 등에서는 한 노선 탕 수 다 채우고 남는 시간에 다른 노선에 투입되기도 한다. 서울특별시 시내버스는 맞춤버스나 심야버스 등을 제외하고는 정규 투입 차량은 적어도 하루에 한 대당 3~4탕 이상은 채운다. 정규 운행하는 서울 시내버스 중 탕 수가 제일 적은 노선은 152번461번으로 1대당 3탕을 뛴다.

그 밖에 4탕 못 채우는 150번, 160번, 421번, 452번, 6411번, 7212번 등도 1회 운행시간이 250분이 넘어가는 장거리 노선들이다. 짧은 노선들은 한 대로 이것보다 훨씬 많은 탕 수를 소화하고 마을버스 등은 하루에 수십 탕을 뛰기도 한다. 마을버스 제외 가장 많은 한 대 당 탕 수를 뛰는 노선은 1130번으로, 하루에 24탕을 뛴다.

사실 서울특별시에서 나오는 문서 등에는 '대당횟수' 등으로 불리고 있지만 '탕'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보통 예비투입 차량이 따로 없는 이상 '(정규투입 차량의 대수*탕 수)+(출퇴근시간 단축 투입 차량의 대수*탕 수)=1일 총 운행 횟수'가 된다. 진화운수 3319번의 경우 12대의 차량 중 1대는 예비대기차량이고, 나머지 11대 중 10대는 평일 기준 1일 8탕 정규운행. 1대는 출퇴근시간만 1일 4탕 운행이고 1일 운행횟수는 '(10*8)+(1*4)=84회'가 되는 것이다.

또한 교통수단의 운행 말고도 '어떤 일을 하는 횟수를 나타내는 단위'로 쓰이기도 한다. 케이블방송 등에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재방할 때 '재탕, 삼탕, 사탕'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식당 등에서 밑반찬 등을 또 재사용하는 것을 '재탕'이라고 한다. 모 소비자 프로그램에서 호프집에서 과일안주를 시켜 놓고 실험을 한 결과 과일안주가 과일화채, 과일샐러드 등으로 재탕, 삼탕되는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일확천금을 바라는 행태를 말하는 한탕주의의 한탕도 이 탕이다.

아르바이트를 뛰는 개수를 셀 때도 탕이라고 쓰기도 한다. 아르바이트를 1개 뛰면 알바 한 탕, 2개 뛰면 알바 두 탕 등.

6. 소탕하다[편집]

"다 무찔러 버려! 소탕해라!" 할 때의 그 소탕을 의미.
맨 위의 에 초두머리가 붙은 とろけ 자를 쓴다.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탕왕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탕(성씨)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0. 류현준의 노래 [편집]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불시착(류현준) 문서
3.2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정확히는 커피의 한자 음차 가배 + 탕 = 가배탕.[2] 이 탕 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3] 예를 들면 프리메라 플루스의 멕시코시티 ~ 마사틀란 노선. 13시간 정도 소요되어 중간에서 승무원을 교체한다.[4] 44시간 정도 걸리는 엘리트고속의 아카풀코 ~ 엔세나다 노선과 27 ~ 28시간 걸리는 ADO의 멕시코시티 ~ 칸쿤 노선. 특히 아카풀코 ~ 엔세나다 노선의 경우 검문 및 마약 카르텔로 인해 운행시간이 50시간 넘어가는 일이 흔하다.[5] 그래서 버스 화물칸 옆 쪽창이 있는 곳이라던지 이층버스의 운전석 뒤에 승무원 침실이 있다. 교대 승무원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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